PC는 개인은 물론 기업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다. 이메일을 보내거나 문서를 작성하는 기본적인 사무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물론 그래픽 작업을 하거나 영상 편집을 하는 등 전문가를 위한 작업까지 PC는 기업의 생존을 위한 도구로 쓰이고 있다. 특히나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가 늘고 온라인으로 회의를 진행함에 따라 PC의 역할은 이전보다 한층 커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업용 PC는 일반 개인용 PC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높은 성능이 요구되는 기업용 PC에는 그에 어울리는 제원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인텔 코어 시리즈 중 최상위 라인업인 i9 시리즈라면 쾌적한 전문가용 PC를 꾸밀 수 있으며, 하이엔드 PC를 꾸미고자 한다면 제온 시리즈도 마련되어 있다. 고급 그래픽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엔비디아의 타이탄이나 쿼드로와 같은 GPU의 조합으로 PC 성능을 높일 수 있다.
그렇다면 안정성이 높은 기업용 PC는 어떤 점이 다를까. 가장 기본적으로 PC를 이루는 부품을 ‘정품’으로 선택하는 것이다. 기업에서 업무가 중단된다는 것을 그야말로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더욱 믿을 수 있고 안전한 ‘정품’ 부품으로 PC를 꾸미는 것이 중요하다.
국내에서 판매되는 인텔 ‘정품 CPU’는 공인대리점인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등 3개 회사를 통해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을 말한다. 공인된 유통사를 통해 공식으로 시장에 유통되는 CPU를 말하며, 인텔 측에서도 공식적으로 각 나라의 공인대리점을 통한 정품 CPU 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정품 CPU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인텔 정품 CPU는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수리나 교환을 받을 수 있다. 인텔 정품 CPU는 3년의 보증 기간을 지니며, 국내에서 기술 지원을 받거나 국내 AS 센터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병행 수입을 선택했을 경우 외국으로 제품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절차가 어렵고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만에 하나 연락이 잘 되지 않을 경우에는 아무런 서비스를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정해진 시간 안에 작업을 끝내야 하는 업무용 PC라면 회사의 신뢰를 잃는 것과 동시에 큰 손실을 입힐 수 있다.
▲ 인텔 정품 CPU에 부착된 스티커
우선 인텔 정품 CPU를 구별하는 법은 간단하다. 인텔 CPU 박스에 각 회사의 로고가 들어있는 정품 인증 스티커가 부착된다. CPU 박스에 해당 스티커가 없다면 인텔 정품 CPU가 아니다. 만약 조립PC를 구매했다면 PC 케이스 측면에 인텔 정품 스티커가 부착되었는지 확인하자. 스티커에는 공인대리점 3사의 회사 이름과 ‘정품 등록 사이트’에 바로 접속할 수 있는 QR코드가 있다. QR코드를 통해 정품 등록을 마쳐 인텔 정품 CPU만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인텔 CPU 통합 AS센터
인텔 정품 CPU라면 인텔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위치한 통합 AS센터에서 사후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직접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택배로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택배로 AS를 받을 경우 왕복 배송비 무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어 서비스의 만족도도 남다르다.
인텔 정품 CPU를 구입했다면 CPU에 대한 서비스만 받는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PC상담까지 받을 수 있다. 그렇기에 기업 내에 유지보수 담당자가 없거나 문제가 불분명한 상황에서도 케어를 받을 수 있어 기업 입장에서는 마음이 든든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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