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솔직체험기]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나도 작가 프로젝트'

2020.10.16. 10:26:27
조회 수
1,439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2020년 10월 14일 오후 8시, 혼자 글쓰는게 지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모임이 열렸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글을 쓰고, 사람들과도 소통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흐이흐이'에서 '나도 작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글쓰기 프로젝트 (출처=흐이흐이 페이스북)

글쓰기 좋아하는 청년들이 모여 만든 그룹 '흐이흐이'는 '희'라는 한자에 기쁠희, 흐-이(우울한 뜻) 등 다양한 감정들이 담겨있는 것처럼 일상 속 사람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책으로 만들어 출판하고 있다. '흐이흐이'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3명의 대표(송영준, 장하나, 장민구 님)가 출연해 온라인으로 시청자와 글쓰기 모임을 가졌다. 흐이흐이에서 기획한 '나도 작가 프로젝트'는 2시간 동안 유튜브를 통해 글쓰기 시간을 가진 작가들의 작품을 묶어 책으로 출판되는 프로젝트이다. 

'흐이흐이'에서는 '나도 작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작가들을 위해 3가지 키워드로 키트를 준비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글맥'이었다. '글맥'은 치맥, 피맥과 같이 맥주와 함께 글을 쓰는 활동을 뜻한다. 음주와 함께 운치있는 글쓰기 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매력적인 조합이다. '글맥'이란 키워드에 맞춰 키트엔 맥주를 딸 수 있는 병마개가 포함됐다. 

두 번째 키워드는 '분위기'다. 글이 잘 써지려면 작가가 안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야 한다. 형광등 아래도 괜찮지만, 초를 켜고 조명만 켜진 어두운 방 안에서 은은한 향을 느끼며 글쓰는 준비를 하는 것도 좋다. 각자 글쓰는 데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키트엔 '향초'를 포함시켰다. 

마지막 키워드는 '책갈피'이다. 작가들은 글쓰는 영감을 대게 책을 통해 찾는다. 하지만 책을 하루에 한권 읽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바쁜 하루 끝에 짬을 내서 읽는 책은 몇장을 뒤지곤 다시 덮게 되는 일이 부지기수다. 그래서 책갈피를 이용해 독서 후 중단된 부분을 표시하면 다음에 읽을 부분을 바로 알게 된다. 책을 한 번에 다 못읽는 습관을 가진 작가들을 위해 키트엔 '책갈피'가 준비됐다.

본격적으로 글쓰기 준비가 된 사람들과 함께 온라인 화면을 통해 음악을 공유하며 노트와 펜을 꺼내기 시작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정착'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흐이흐이의 대표로 나온 세 명의 작가는 각자 정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 했다. 작가 '고양이 집사(장민구)'님은 마음의 안정감이 '정착'이라고 정의했다. 현재 취업 준비를 하면서 일자리 부족에 대한 불안이 커짐에 따라 미래가 불안하다고 생각해 스스로 안정감을 찾기 위해 노력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어떻게 마음의 안정감을 찾을 수 있고, 꿈에 다가갈 수 있는지에 대한 주제를 쓰기로 했다.

작가 '아몬드 총각(송영준)'은 정착을 '취미'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미는 자신이 어딘가 속하게 만들어주고, 안정감과 편안함을 주는 진정한 나를 찾는 활동이라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하짱(장하나)' 작가 또한 정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설명했다. 처음 안정감이라 생각을 했지만, 흔히 쓰는 '정착템'이라는 단어를 생각하게 됐다고 한다. 나에게 정말 잘 맞는 아이템이나 꾸준히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정착'이란 단어를 붙이는 것을 보고 정착은 곧 '습관'이라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다. 다양한 습관을 가지려는 사람이 많아 이번 글쓰기 프로젝트를 통해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싶다며 이번 글쓰기 프로젝트에 관한 포부를 내비쳤다.

(이미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나도 작가 프로젝트'는 몇가지 질문과 함께 중간 미션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어린 시절 무얼하며 지냈는지, 어느 곳에서 시간을 보내는지 현재 고민과 무얼하고 있는 지에 대한 질문을 정착과 관련하여 풀어내는 글쓰기를 시작했다. 질문을 통해 예전의 나는 어떤 모습이었는지 오늘의 나는 어떻게 변했는지 고민하기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중간 미션 인증샷을 통해 서로 글쓰는 장소와 상태를 공유하면서 다른 사람들의 글쓰기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유튜브를 활용해 진행됐던 이번 모임은 서로의 모습을 볼 순 없었지만, 작가들의 표정과 몸짓을 보며 혼자 외로운 글쓰기가 아닌 다 함께 쓰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 직접적인 소통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 같이 글을 쓴다는 소속감과 프로젝트가 끝난 후 한 권의 책으로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데 이바지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허진영/dailypop@dailypop.kr


ⓒ 데일리팝(http://www.dailypop.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데일리팝 주요 기사]
· [TV속 혼라이프] 자기관리엔 성별은 중요치 않아! 래퍼 넉살의 혼라이프
· [혼족 꿀팁] 추운 겨울 대비하고 따뜻하게 연말 보내자! 자취방 월동준비 필수 체크리스트
· 당신에게 '집'의 의미는? 동네친구, 청년작가 무료 전시 개최
· J.P중국고미술, 메이저 경매회사 소더비 출신 전문가 초빙..비대면 감정 진행
· 삼성전자, 갤럭시로 찍고 QLED TV로 보는 뉴 노멀 시대 8K 영화 '언택트' 공개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마이크로닉스, APNX·HAVN 투트랙으로 프리미엄 케이스 전략 강화 (1) 위클리포스트
현대차, WRC 시즌 피날레 우승으로 끝냈다... '누빌ㆍ포모어' 더블 포디엄 (1) 오토헤럴드
'모리조의 열정' 도요타, WRC 드라이버·코드라이버·제조사 트리플 크라운 달성 오토헤럴드
[넥스트 모빌리티] GM, 용도 폐기한 '2행정 엔진'을 느닷없이 꺼내든 이유 오토헤럴드
FSD로 사고나면 테슬라? 운전자? 누구 책임?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ICCU 15년 40만km 보증 연장! 현대 간만에 화끈하네!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AI를 갈고닦은 어도비! 'Adobe MAX 2025' AI 핵심 기능 정리 동영상 있음 조코딩 JoCoding
프리미엄 케이스의 진화. 마이크로닉스 APNX, HAVN 신제품 발표 기글하드웨어
회사 업무가 이렇게까지 편해진다고?? MS Ignite 2025 업데이트 총정리.zip 동영상 있음 조코딩 JoCoding
FSD로 완벽한 물타기 성공한 테슬라 "현대는 자율주행 기술이 정말 없나?"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새로운 시작, 새로운 성능....마이크로닉스 APNX 및 HAVN 케이스 발표 미디어픽
삼척만의 매력? 이 '7가지 스폿들'에 주목! 트래비
APNX x HAVN PC 케이스로 프리미엄 시장 공략, 마이크로닉스 2026 APNX·HAVN 신제품 발표 기자간담회 (1) 블루프레임
6G 전면에 AI 내세운 이통3사, 차세대 네트워크 청사진은? (1) IT동아
[정보/루머] 인텔은 주고 AMD는 받았다 및 취소인지 연기인지 혼란한 지포스 RTX 50 슈퍼 출시 루머 등 (4) 다나와
"럭셔리카는 소리도 다르다" 럭셔리 브랜드, 차원이 다른 고품격 언어 오토헤럴드
오사카 라멘과 사랑에 빠진 에디터의 단골집은 어디? (1) 트래비
하이엔드 쿨링과 디자인, 마이크로닉스 APNX, HAVN 케이스 신제품 발표회 브레인박스
라이젠X3D부터 셀러론까지 성공한 CPU의 비결 캐시, L2에서 L3 노바레이크에도 탑재되는 3D캐시까지 [PC흥망사 162] (1) 동영상 있음 보드나라
폭스바겐 '아틀라스' 독일의 정밀함ㆍ미국의 실용성... 한국적 감성까지 오토헤럴드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