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구글 포토 무제한 저장기능, 앞으론 못 쓴다

2020.11.16. 10:10:28
조회 수
848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IT동아 김영우 기자] 구글 포토(Google Photo)는 구글에서 제공하는 사진과 동영상의 관리 및 저장 서비스다. 이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용량 걱정 없이 사진과 동영상을 ‘무제한’으로 저장 가능하다는 점이었다(1600만 화소 이하 사진, 1080p급 이하 동영상에 한정).

구글 포토

하지만 이젠 이것도 옛말이 될 것 같다. 최근 구글은 ‘Google 포토 저장용량 정책 변경사항’이라는 이름의 공지를 통해 오는 2021년 6월 1일부터 사진 및 동영상 무제한 저장 정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내년 6월 1일 이후에도 구글 포토 서비스 자체는 무료로 이용 가능하지만 사용자의 구글 계정 용량만큼만 사진이나 동영상을 업로드 할 수 있다. 참고로 구글 이용자에게 기본 제공되는 무료 용량은 15GB다.

구글 공지 사항

다만 내년 6월 1일 이전까지는 무제한 업로드가 가능하며 그때까지 업로드한 사진과 동영상의 용량은 구글 계정 용량(무료 사용자의 경우 15GB)에 반영되지 않는다. 쉽게 말해 지금 구글 포토에 저장해 둔 사진과 동영상의 총 용량이 15GB를 훨씬 초과한 상태에서 내년 6월 1일을 맞이하더라도 이 사진과 동영상들은 온전히 보존되며, 삭제되거나 추가 요금이 부과되는 일도 없다는 의미다. 대신 이후에 추가로 업로드되는 사진이나 동영상은 15GB 한도 내에서만 저장할 수 있다.

만약 추가 용량이 필요하다면 요금을 내야한다. 월 2,400원에 100GB, 월 3,700원에 200GB, 월 1만 1,900원에 2TB의 용량을 이용할 수 있으며, 1년치 요금을 미리 내면 2개월분 요금을 할인해준다.

그동안 구글 포토는 저장용량 무제한이라는 독보적인 장점을 앞세워 사용자들을 끌어 모았다. 이 때문에 이번 구글의 정책변경은 많은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물론 따지고 보면 그동안 구글이 비현실적으로 관대한 정책을 펴고 있었고, 끝내 한계를 맞이한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특히 전 세계 수 십억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대부분 구글 포토 앱이 기본 설치되어 있다. 촬영한 모든 사진과 동영상이 자동으로 구글 포토에 업로드 되도록 기본 설정된 단말기도 많다. 그다지 쓸모가 없는 사진과 동영상까지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전부 구글 포토에 업로드 되는 경우가 많았다는 의미다.

구글 공지 사항

이는 구글의 클라우드 서버 관리에 상당한 부담을 주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구글은 이번 정책을 발표하면서 “현재 구글 포토에는 4조 개 이상의 사진과 동영상이 저장되어 있고 지금도 매주 280억개에 달하는 파일이 업로드 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렇다고 하여 구글의 이번 정책변경을 마냥 곱게 봐줄 수는 없다는 의견도 있다. 구글 포토의 무제한 업로드 정책은 구글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주요 마케팅 전략 중 하나였으며, 구글이 다른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를 압도하는 데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시장 지배에 성공했으니 고객 서비스를 축소한다는 오해를 살 만하다. 참고로 구글이 사진 동영상 무제한 업로드 정책을 펴는 동안 국내만 해도 다음 클라우드(다음), 티클라우드(SK텔레콤), 유클라우드(KT) 등 구글과 경쟁하던 다수의 클라우드 저장소 서비스가 운영을 중단했다.

한편 구글은 이번 정책을 발표하며 ‘소중한 추억을 더 많이 간직하고 향후에도 더 많이 저장할 수 있도록 이번 변경사항을 도입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내년 6월 1일부터는 저장공간을 더욱 효율적으로 쓸 수 있는 옵션 기능도 제공한다고 전했다. 구글의 이번 조치가 얼마나 많은 고객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지켜볼 따름이다.

글 / IT동아 김영우(pengo@itdonga.com)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최신 기획뉴스 전체 둘러보기
1/1
[월간자동차] 25년 6월, 기아 쏘렌토·테슬라 모델 Y 판매 1위 IT동아
ASUS ROG 모니터, 성수 팝업스토어에서 직접 만난다 (7) 다나와
[피규어메카] 이쯤 되면 고대 유물, 투하트 피규어 (3) 게임메카
[모빌리티 넥스트] 테슬라 그록 AI, 인간보다 똑똑한 자동차 비서의 시대 오토헤럴드
Passion Made Possible, Singapore by Nicky SEET 트래비
에디터가 여행하며 취향대로 고른 항저우 맛집 5 (1) 트래비
한국타이어 후원, 콘크리트 트랙서 펼치는 ‘2025 한국 베를린 E-PRIX’ 개최 오토헤럴드
현대차 N 브랜드 10년 "이제 1랩, 더 빠르고 재미있는 차가 우리의 목표" 오토헤럴드
게임과 AI의 찰떡 궁합! 엔비디아 RTX50, 노트북과 만났다! (8) 다나와
인공지능은 따라올 수 없는 능력, 시계 읽기 (3) 과학향기
"넥쏘 풀옵 9000마원" 미완성 차로 폭리를 취하려고 하나? 동영상 있음 오토기어
꽃으로 빚은 술, 국가의 무형유산이 되다 (1) 마시즘
11달러로 평생 공짜로 쓰고 싶은 전자제품 브랜드 고르기 (22) 다나와
인도 e스포츠 전성기 견인 중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 게임메카
[겜ㅊㅊ] 최근 한국어 패치 나온 스팀 추천게임 10선 (2) 게임메카
일본 구마모토 감성 가득한 여행지 4 (2) 트래비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축구 대회 개초/ 25년 7월 첫째 주 [주간 AI 뉴스] #aimatters #ai매터스 #ai뉴스 동영상 있음 AI matters
“혁신 예고된 신제품들, 벌써부터 뜨겁다”…아이폰17부터 닌텐도 VR까지 IT 신제품 루머 총정리 (8) 다나와
직구 태블릿 AS 될까? 중국 공장가서 직접 물어봤습니다! 스피커, 노트북 공장까지 들려봄! 태어난김에 세계전자일주 2편 (1) 동영상 있음 딴트공 말방구 실험실
[숨신소] 물류센터 직원이 돼라, 분류 작업자 시뮬레이터 (2) 게임메카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