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마켓을 통해 조립PC를 찾다 보면 저렴한 구형 CPU를 기반으로 저렴하게 구성된 보급형PC를 흔히 보게 된다. 그 중에서도 최근 인텔 코어 i5-9400F 프로세서를 주력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심심치 않게 마주하게 된다.
지난 2019년에 등장한 인텔 코어 i5-9400F 프로세서는 6코어 6스레드를 갖춘 제품으로 출시된 지 이미 2년 이상 지났다. 현재 인텔 프로세서는 2세대 더 높은 11세대 제품군이 주력으로 자리매김했다.
현 시점에서 출시된 지 2년 반이 넘은 i5-9400F 기반 시스템을 구입하는 것이 괜찮은 선택지일까? 조립PC를 잘 아는 사용자라면 구형 제품이라 성능이 떨어진다는 것을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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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실제 구형 제품과 제품들과의 게임 성능의 차이는 어느 정도인지 9400F 제품과 최신 제품들까지 사용해 간략하게 테스트를 진행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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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 인기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에서 i5-9400F는 154.5 정도의 평균 프레임을 기록했다. 최신 제품인 11세대 i5-11400F 보다 약 15% 정도 성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심지어 AMD 라이젠 최신 제품인 라이젠 5 5600X 제품과 비교한다면, 약 47% 가량 성능차이를 보인다. 약 2년만에 최신 제품 대비 절반 근처의 성능 수준밖에 갖추지 못한 제품이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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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라는 것은 한번 구입하면 최소 몇 년 동안 사용하기 때문에 몇 만원을 아끼기 위해 구형 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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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형 제품을 구입해 소비자가 피해를 보지 않고,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 큰 비용을 들여 구매한 PC를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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