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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3 상륙 10년 '전기차 저변 확대' 공격적 신차 투입 리더십 강화

2021.11.23. 1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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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가 브랜드 역사상 가장 심혈을 기울여 개발한 플래그십 전기차 'THE iX'를 공개했다. 22일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열린 ‘디 얼티밋 i 데이(The Ultimate i Day)’에서 공개된 순수 전기차 iX는 지난 2011년 국내 프리미엄 수입차 가운데 처음 선 보인 i3 이후 10년 만에 브랜드 플래그십으로 투입된 모델이다. 

BMW는 지난 2007년 ‘프로젝트 i’로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시작을 알렸다. 2011년 i 브랜드 출범과 함께 순수전기차 시대의 포문을 연 BMW 첫 결과물이 i3다. 내연기관 섀시에 전기모터를 탑재하는 당시 일반적인 전기차와 다르게 i3는 개발 단계부터 철저하게 전동화 특성에 맞춰 개발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중에서는 첫 시도였고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i3는 전기차 가능성을 보여준 모델이기도 하다. 강력한 주행성능과 신소재로 달성한 경량화, 재활용 소재와 배출가스가 전혀없는 친환경성 등 모든 면에서 전기화 모빌리티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국내 시장에서 생소했던 전기차 개념을 성공적으로 인식시키는 데 기여했다. 2015년에는 국내 시장 최초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스포츠카 i8을 선보이면서 전동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제시했다. 

주목할 것은 BMW가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에서 한국을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보고 있다는 사실이다. i3와 i8을 유럽 이외 지역에서 빠르게 투입했고 최근 공개한 iX와 iX3 그리고 내년 초 공개할 예정으로 있는 i4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어느 지역보다 우선 출시된다. 이렇게 되면 BMW는 순수 전기차 4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 5종으로 수입차 가운데 가장 다양한 세그먼트와 차종을 갖추게 된다. 

BMW 코리아가 전기차만 늘려가고 있는 것은 아니다. 국내 전기차 시장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온 BMW 코리아는 2011년 i3 출시를 전후로 전기차 충전 시설 확대를 위해 국내 업체보다 더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2014년 전국 이마트 80개 점포에 완속 충전기 120기를 설치했고 제주도 내 급속 충전소 등 전국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등에 구축한 전기차 충전기는 200여기가 넘는다.

BMW가 이 충전기를 자사 전기차뿐만 아니라 모든 브랜드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한 것도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민간 회사가 공공장소 전기차 충전소 구축에 뛰어든 것은 당시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일이었고 다른 브랜드에 개방하는 일도 흔하지 않았다. BMW가 선도적으로 개방형 충전 시설을 구축하면서 전기차 인프라 확장에 매우 중요한 지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듣는 이유다. 

BMW 코리아는 또 2017년 국내 전기차 사용자 목소리를 듣고 전기차 현황과 미래를 논의하기 위해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전기차 이용자 포럼 및 페스티벌(EVuff)’을 열기도 했다. 또 2019년 제주도에 국내 최초로 전기차 배터리를 재사용해 풍력에너지를 저장·공급하는 ‘e-고팡 충전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전기차 증가로 배터리 재사용 문제가 등장하자 버려지는 배터리를 전기차 충전소로 재구성한 것이다. e-고팡은 폐 배터리 사용 기한을 5년 이상 연장시킬 수 있어 향후 친환경 에너지 분야뿐만 아니라 전기차 관련 산업 성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BMW 코리아는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에 특화된 애프터세일즈 체계 구축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전동화 모델 전문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로 전국에 있는 공식 서비스센터와 패스트레인 72곳에서 전기화 모델을 점검하고 수리 및 소모품 교환 등이 가능하게 했다. 뿐만 아니라 올해까지 고전압 배터리 및 관련 시스템을 정비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 수를 34개로 확대한다.

이 밖에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차체를 포함해 BMW 전기화 모델의 모든 부분을 점검 및 수리할 수 있는 서비스센터도 7개로 늘리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BMW 부품물류센터에는 전기차 부품 전용구역을 확보해 최소 1000대 분량 배터리를 동시에 보관할 수 있는 물류 환경도 구축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세단과 SUV를 아우르는 전기차 풀 라인업 구축과 함께 전기차를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환경과 기반 구축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BMW 그룹은 원자재 채굴에서부터 생산 공정 및 사용단계, 폐 자동차 재활용에 이르기까지 차량 전체 생애 주기에서 탄소 발자국을 적극적으로 줄여 나갈 예정이다. BMW 그룹은 2030년까지 제품 수명 주기 CO2 배출량을 40% 이상 감축하고 2050년 탄소 중립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흥식 기자/reporter@autoheral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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