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지나가거나 매장에 방문했을 때 취향에 맞는 음악을 발견하는 순간이 있다. 사장님에게 직접 제목이 무엇인지 물어볼 때도 있지만, 손에 들고 있는 핸드폰으로 간단하게 제목을 찾을 수 있기도 하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네이버와 구글 앱을 기준으로 노래 찾는 방법을 소개한다.
네이버 노래 찾기 | 음원 들려주기, 가사 검색
네이버 앱에서 노래 찾기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메인 화면에 위치한 '초록색 원' 버튼을 가볍게 눌러보자. 그럼 렌즈, 음악, 음성, 내주변까지 네 가지 기능이 나오게 되는데 이중에서 음악 기능이 우리가 찾는 노래 찾기 기능이다.
음악 기능을 실행하면 바로 노래 검색이 시작되는데 노래가 나오고 있는 스피커에 핸드폰을 가까이 가져가면 더 정확하게 노래를 찾을 수 있다. 약 5~10초 정도가 지나면 검색 결과를 찾을 수 있고 곡 정보와 함께 재생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네이버의 경우 네이버 바이브 앱을 별도로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일부 구절만 들을 수 있다.
네이버에서는 가사로 음악을 찾을 수 있는 기능도 있다. 찾고 싶은 노래의 재생이 끝나버렸을 때 활용하면 좋은 기능으로 앞서 소개한 노래 찾기 화면에서 최하단을 보면 '가사로 찾기' 버튼을 발견할 수 있다.
하이라이트 구절이 아니어도, 띄어쓰기를 신경 쓰지 않아도 기억이 나는 노래 가사를 입력하면 노래를 찾을 수 있어 편하다.
구글 노래 찾기 | 허밍 검색
마지막은 허밍으로 노래를 찾는 방법이다. 왜 그럴 때가 있다. 영화관에서 영화를 보다가 장면에 삽입된 노래가 마음에 쏙 들었는데 무슨 노래인지 알 수 없는 경우. 이전에는 영화 OST 앨범 속 수록곡을 하나씩 들어보거나 구글링하는 방법밖에 없었는데 이제는 흥얼거리기만 하면 된다.
구글 앱 첫 화면에서 검색 버튼에 있는 '마이크' 아이콘을 터치해보자. 그럼 바로 노래 검색 기능이 실행된다.
네이버 앱처럼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노래 제목을 찾는 것도 가능하지만, 구글 앱에서는 허밍과 휘파람으로도 노래를 찾을 수 있다. 휘파람은 난이도가 있지만 허밍은 웬만한 음치가 아니라면 사용할 수 있는 정도로 인식률이 높은 편이다.
정식 음원을 스피커로 들려주는 방식이 아니라 허밍으로 노래를 찾기 때문에 검색 결과에 일치하는 정도가 표시된다. 직접 시도해 봤을 때도 몇 번 시도 끝에 '골든'이 검색 되었는데 아무래도 기획자의 허밍 실력이 문제인 듯하다.
기획, 편집, 글 / 다나와 최정표 wjdvvy@cowav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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