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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땀한땀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멀티캠 싱크 쉽게 맞추는 법

2020.05.21. 08:26:12
조회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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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초등학교 방학 숙제로 미래에는 핸드폰 배터리를'이라는 문장이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적이 있다. '초등학교 방학 숙제로 미래에는 핸드폰 배터리를'로 시작되는 지식인 질문 때문이었는데, 초등학생 4학년으로 보이는 한 학생이 네이버 지식인에 창의적인 발명품으로 배터리 분리형 핸드폰이 어떻겠냐는 이야기였다.

글을 읽고 나니 땀이 삐질 났다. 요즘 청소년 세대는 통화버튼에 있는 수화기 모양이 전화기인 줄 모른다는 걸 알게 된 때만큼이나 충격적이었다. 시대가 지날수록 많은 것들이 변한다. 특히 IT 분야는 괄목상대할 만큼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건 휴대폰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제는 1인 1카메라 시대, 촬영이 쉬워졌다

필자가 어릴 때만 하더라도 유원지에 가거나, 운동회를 하는 등 각종 기념촬영을 할 일이 있으면 똑딱이 카메라라고 불리는 미라클 카메라를 구매해 사용했다. 이 카메라는 일회용 카메라로 한번 쓰고 버리는 카메라였다. 하지만 이제 미라클 카메라는 쉽게 찾아볼 수 없는 고대의 유물이 되었다.

이는 고성능 카메라를 탑재한 스마트폰의 등장 때문이었다. DSLR의 보급이 일회용 카메라를 사장 시킬 줄 알았건만, 일회용 카메라의 적이 휴대폰일 줄 당시에는 알지 못했다. 예전에는 수학여행이라도 가려면 커다란 미러리스 카메라, 혹은 DSLR, 그도 아니면 일회용 카메라를 들고 다녀야 했지만, 이제는 단순히 스마트폰 하나만 들고 다녀도 추억을 남기기 충분해졌다.

 

 

스마트폰 덕분에 남녀노소 모두 촬영에 대한 접근성이 낮아졌다. 쉽게 촬영을 하다 보면 영상에 대한 욕심이 슬슬 생기게 된다. 다양한 각도, 다양한 기법, 여러 가지 구도를 연구하게 되고 화려하진 못할지언정 튼실한 영상 결과물을 얻고 싶어진다. 그럴 때 쉽게 쓸 수 있는 게 멀티 캠 방식이다.


여러 카메라로 멀티캠 방식을 이용해보자


(출처 : 무한도전, 멀티캠의 끝판왕)

멀티캠 방식이란 하나의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단순히 두 대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한 것만으로도 다양한 편집 기법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예전에는 멀티 캠 방식은 여러 대의 촬영기기를 갖고 있어야 하기에 방송국, 영화 촬영 현장 등에서만 사용했었으나, 최근에는 여러 촬영기기를 쉽게 접할 수 있어 개인도 멀티 캠 방식의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촬영한 결과물을 편집 프로그램으로 열어보면 막막해질 수 있다. 가장 막막한 점은 바로 영상의 싱크다. 같은 장면을 두 개 이상의 동영상으로 촬영을 하긴 했는데, 동영상 편집을 하려고 보니 동영상을 같은 싱크로 맞추는 게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식으로 동영상 간의 싱크를 맞출 경우, 시간이 적잖게 소요될 뿐 아니라 자잘한 부분까지 세심하게 편집해야 하므로 제대로 된 편집에 들어가기도 전부터 피로가 쌓일 수 있다.

맨땅에 헤딩이 나쁜 건 아니다. 스스로 해보고, 막혀도 보고, 찾아도 보면서 고쳐나가면 된다. 다만 간단한 팁을 이용하면 훨씬 빠르고 편리하게 멀티 캠 편집을 진행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시간에는 멀티 캠을 편집하기 위한 간단한 팁 몇 가지를 준비해봤다.

 

촬영을 시작할 때 슬레이트를 쳐라!

멀티 캠 촬영 시 가장 중요한 팁은 바로 슬레이트(클래퍼보드)다. 슬레이트는 큰 소리를 내는 촬영현장도구로 TV 예능이나 영화 촬영 현장 등에서 한번쯤 봤을 것이다. 슬레이트를 치게 되면 편집점을 잡는데 용이해진다. 촬영의 시작부에 슬레이트를 치면 큰 소리가 영상에 들어가게 되고, 추후 편집을 할 때 이 소리가 모든 영상에서 기준점이 된다. 만약 슬레이트가 없더라도 박수라던가, 큰 소리를 내어 편집점을 잡을 수도 있다.

또 다른 이유로는 사진에도 쓰여 있듯이 신(Scene), 테이크(Take), 시간(Date) 등 다양한 영상 정보를 표기하기 위해서인데, 이는 드라마나 영화처럼 촬영 시간과 장소가 들쑥날쑥한 환경에서 쓰인다.

 

멀티캠 싱크를 맞추는 일은 오디오 파형을 맞추는 일

그렇게 편집점을 잡을만한 소리를 촬영하였다면 멀티캠 싱크를 반 이상 맞춘 셈이다. 이제 영상을 편집 프로그램으로 불러오자. 오디오 레이어에 중복되는 큰 형태의 오디오 파형을 볼 수 있다. 이 점을 기준 삼아 두 개의 영상을 동일하게 배치하면 멀티캠 싱크를 맞춘 게 된다. 이때 파형을 보며 얼추 싱크를 맞춘 후 소리를 들으며 세밀히 싱크를 맞추면 정확한 싱크를 맞춘 파일이 완성된다.

싱크를 다 맞춘 후에는 오디오 레이어는 한 개만 사용하는 게 낫다. 선명한 음질의 오디오를 메인으로 두고 사용하면 된다. 만일 오디오 트랙을 두 개 이상 사용하고 싶을 때는 오디오 간의 볼륨 밸런스를 맞춰주어야 한다. 밸런스를 맞추지 않고 동영상을 추출할 경우 시간대별로 중구난방이 된 오디오 음량을 맛볼 수 있다.

 

사실...동기화(Synchronize)가 있습니다만...

슬레이트를 쳐도 결국 수작업을 해야 하는 건가 자괴감 들고 괴로울 수 있다. 하지만 우리에겐 비장의 무기가 있다. 바로 프리미어 프로, 파이널컷 등 많은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지원하는 동기화(Synchronize) 기능이다. 이 기능을 이용하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오디오 파형을 인식해 여러 동영상의 싱크를 자동으로 맞춰준다. 이 기능을 사용하게 되면 아무리 많은 동영상을 편집해도 오디오 레이어 간 오디오 파형이 비슷하다면 자동으로 싱크를 맞춰주어 매우 편리하다.

동기화 기능의 가장 좋은 점은 동영상의 수가 많을수록 편리하다는 것이다. 오디오 파형은 볼륨과 상관없이 동일한 모양을 띠고 있기 때문에 레이어를 일괄 지정하여 동기화가 가능하다. 동기화 후에는 영상 길이 등을 조절하며 편집을 시작하면 된다. 추가로 영상과 음성을 함께 재생하여 영상 프레임에 음성을 정밀하게 맞춰주자.

동기화는 편리한 기능이지만, 만약 오디오 파일의 음질이 깨끗하지 못하거나 오디오 트랙이 없는 영상이라면 동기화 기능을 자동으로 사용하기 어렵다. 이때는 따로 오디오 트랙에 마커를 찍어서 일괄적으로 동기화해주는 방법도 있다.

 

멀티캠 싱크를 맞춘 후 하면 좋은 것들


(사진출처 : 다빈치 리졸브 홈페이지)

그렇게 영상별 싱크를 모두 맞추고 나면 음성과 영상이 이질감 없이 재생된다. 하지만 교차편집을 하는 등 여러 영상을 보다 보면 무언가 어색한 점이 보일 수 있다. 촬영기기와 조명, 각도가 달라 발생한 영상 색감의 차이다. 영상 색감의 차이는 후보정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후보정은 다양한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에서 가능하며 다빈치 리졸브처럼 컬러 캘리브레이션 기능이 강조된 편집 프로그램도 있다.

그렇게 오디오 레이어 간의 음량 밸런스, 비디오 레이어 간의 색감 조절 등 후작업을 마치면 멀티 캠 촬영 및 편집은 끝이 난다. 그 후에는 편집자의 개성에 맞추어 영상 편집을 진행하면 된다. 이때엔 주로 교차편집을 하게 된다. 교차편집의 진수를 느끼고 싶다면 음악방송을 살펴보면 된다. 어릴 땐 몰랐다. 음악방송처럼 교차편집을 하려면 얼마나 많은 땀과 시간이 갈려 들어 가는지를...

 

멀티캠 편집 어렵지 않아요

멀티캠 편집은 별것이 없다. 슬레이트를 치고, 동기화를 시키면 멀티캠 편집의 90% 이상을 완수한 셈이다. 다만 음성이 고르지 못한 영상이 있다면 따로 마커를 찍어줘야하니, 영상 촬영 시에 오디오를 신경 써주면 좋다. 조금 더 욕심을 내본다면 오디오 입력을 아예 한곳으로 몰아넣는 방법도 있다. 이 방법은 두 개 이상의 마이크를 사용한다면 쓸 수 있으며 기타 장비가 필요하다.

여기까지 보았을 때 영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너튜브를 통해 직접 따라 해보는 방법도 있다. 요즘 영상 편집 강의가 참 많이 올라온다. 여러 영상을 보면서 따라 하다 보면 어느새 멀티캠 편집이 손에 익은 자신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로 멀티 캠 편집 시 뷰어 창에 여러 화면을 띄우면 훨씬 편리하게 동영상을 편집할 수 있다. 영상 편집을 처음 할 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이 들 수 있다. 하지만 요즘엔 좋은 스승이 인터넷에 참 많다. 인터넷에 올라온 많은 팁을 토대로 만족스러운 영상 추출물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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