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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떠오르는 가짜 CPU 이슈,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021.06.09. 09: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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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0년대에 IT 산업이 급속도로 발전하며, 일상생활에 녹아든 최첨단 기술의 향연을 되짚어 보자면 하나 둘이 아니다. 특히 ‘국민 PC’를 시작으로 대중화된 데스크톱 PC는 오래 전 집 한 채에 버금갔던 가격이 어느새 스마트폰보다 싼 제품들도 시장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형편이 되었다. 이처럼 PC 대중화되다 보니, 도입 시에 벌어지는 몇 가지 문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이들은,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주의를 기해야 할 부분들이다.

시장에서 고객들을 모으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싸다’란 게 있다. 특히, CPU 제원으로 그 PC의 수준이 결판나는 PC 시장에서는 제일 윗줄에 CPU가 무엇인지 쓰고 그 밑으로 항목들을 채워 넣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에게 ‘가짜 CPU’를 전가해 취하는 부당이득과 공정하게 제공해야 할 정품 사용자를 위한 혜택이 누락되는 사건사고가 꾸준히 이슈가 되는 형편이다.

▲ 실제 제품만 놓고 보면, 가짜인지 정품인지 바로 알아보기 어렵다. 때문에, 부가적인 안전장치들이 더해지고 있다.


데스크톱 조립PC 시장에서 최근 문제로 부상한 ‘가짜 CPU’ 문제는, 정품을 판다고 하며 고객을 기망하는 문제와도 맥이 닿아 있어 소비자가 꼭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하는 활동이 전제되는 요즘이다. ‘가짜 CPU’ 유통은 업계에서도 단속하고 있는 사안이어서, 자신의 권리를 똑바로 찾는 소비자에게 위험을 감수하고 집어넣는 업체가 다행히 드물다.

대개 ‘가짜 CPU’에 당하는 피해사례들이 가격만 신경 쓰고 CPU 등 주요 부품들의 정식 유통사가 제공하는 혜택을 간과하는 경우에 발생한다. 때문에, 구매 당시에 고객이 구매처에 정품을 요구하고 이의 증명을 요구하는 것이 소비자 혜택을 누리기에 앞서 어느 정도 신경 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물론, 기상천외한 ‘가짜 CPU’가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는 경우도 발생해 업계 관계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형편이다. 대표적으로 ‘리마킹’은 제품 겉면에 인쇄된 제품명과 코드 등을 조작하는 경우다. 낮은 클럭 등 제원을 가진 CPU를 꽂아 놓고, 바이오스나 소프트웨어를 조작해 고객을 속이는 거라 범죄라 할 수 있는 일이다. 이런 식으로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멀쩡한 곳일 리가 없어, 정식 유통사는 물론 기관에서도 단속을 하곤 하나, 피해가 발생할 경우 구제 단계에서 시일이 소요되는 건 불가피하다.

범죄까지는 아니어도, 소비자 기만에 해당할 수 있는 경우로는 일명 ‘벌크’ 또는 ‘그레이’라 불리는 OEM용 CPU를 낱개로 구매하는 경우다. OEM CPU는 일반인 대상으로 팔리는 것이 아니라, 기업에서 별도의 계약으로 구매한 제품이 불분명한 경로로 흘러나온 걸 의미한다. 당연히 유통사가 인증하는 정품과 달리 소비자 혜택과 보호를 누릴 수 없다. 약간 저렴한 걸 미끼로 ‘벌크’나 ‘그레이’ 임을 밝히고 거래관계가 성립되는 경우가 있긴 한데, 이 때 소비자는 정품 유저들이 누리는 혜택과 무관해진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그 얼마의 차이가, 꽤 크기 때문이다.

▲ 정품 CPU임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유저 스스로 체크해볼 필요가 있다.


▲ 정품 CPU 고객지원을 위해 열린 ‘Real CPU’ 홈페이지를 자신의 권익을 위해 알뜰히 활용하도록 하자.


소비자들에게는 ‘정품 CPU’ 여부를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권장된다. 앞서 ‘리마킹’이나 ‘벌크’, ‘그레이’ 등의 경우에 인텔코리아와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등 공인 대리점 3사가 제공하는 사후지원과 무관해진다. 국내에서 공인대리점을 통해 유통되는 ‘정품’은 인텔이 직접 보증해주는 제품으로서, 한 번 구입하면 오랫동안 별 탈 없이 쓰는 것이 최고의 가치인 ‘조립 PC’에서 기본적인 제품 보증과 기술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만큼, 믿음직한 PC 구성을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확인해 봐야 할 부분이다.

그렇다면, ‘가짜 CPU’를 잡는 ‘정품 CPU’는 어떻게 구매할 수 있을까? 방법은 간단하다. 온오프라인에서, 공인 대리점 3사의 상호와 QR코드가 인쇄된 스티커가 부착된 정품 박스 제품을 구매하면 된다.

국내에서 인텔 ‘정품 CPU’는, 인텍앤컴퍼니, 코잇, 피씨디렉트 등 공인 대리점 3사를 통해 유통된 프로세서를 의미하며, 이들 ‘정품’만이 국내에서 공인 3사 통합 A/S 센터를 통한 3년 보증과 각종 기술지원 등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국내에서 박스 포장된 정품 프로세서를 구입할 때는, 박스의 밀봉 상태와 함께 박스 옆면에 있는,공인 대리점들이 정품임을 확인하는 스티커를 확인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정품 확인 스티커에 있는 QR 코드 등은 프로세서의 주요 정보를 기반으로 공인 대리점을 거친 제품인지를 확인하며, 확실히 밀봉된 패키지이고 프로세서와 박스에 기재된 정보가 일치하다면, QR코드를 통해 간단히 정품 여부를 확인하고 구입한 뒤, PC 케이스 등 잘 보이는 곳에 스티커를 붙여 두면 편리하다.

박스 프로세서 구입 후 프로세서의 FPO, ATPO 정보가 박스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정품 확인 스티커를 통해 정품 여부 조회 후 구입한 프로세서 모델명이 맞는지 정도를 확인하고 나면, 박스 전체를 보관할 필요 없이 스티커 정도만 케이스 옆면에 붙여도 된다. 이와 함께 보관해 둘 만한 것으로는 구입 영수증 정도가 있는데, 온라인 구매의 경우 쇼핑몰 등에 내역이 남아 있을 것이고, 혹은 카드 영수증 정도를 프린트해서 가지고 있으면 정확한 보증기간 산정에 도움이 된다.

박스 포장된 프로세서 단품을 구입할 때는 정품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지만, 새로운 조립 PC를 조립 완료된 상태로 받을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 이 때 정품 확인을 위해서는 정품 프로세서 박스를 요청해서 받은 뒤, PC의 쿨러를 제거하고 직접 프로세서와 박스의 정보가 일치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최신 프로세서들의 경우, FPO는 프로세서 패키지에 문자로 기록되어 있지만, ATPO는 2D 매트릭스 형태로 되어 있는데 스마트폰의 QR 리더 등으로 이 코드를 촬영, 확인할 수 있다.

박스와 프로세서의 정보가 다른 경우 정품 스티커 또한 그 의미가 없어지게 되므로, 이럴 때는 구입처에 제대로 된 박스를 요구하거나, 제품 교환을 요구하는 것이 좋다. 사실 조립PC 구입에서 박스가 뒤섞이는 등으로 제대로 된 박스와 정품 스티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종종 생기고 있고, 아예 비정품을 사용하고 아무 박스나 보내 눈속임하는 사례도 보이고 있는 만큼, 나중에 생길 문제를 미리 피하기 위해서라도 구입 후 빠른 시간 내에 확인하는 편을 추천한다.

이런 번거로움을 피하는 방법 중 하나로는, 충분히 믿을 수 있는 업체에서 구입, 조립을 의뢰하는 방법도 있다. 이에 인텔의 공인 대리점들은 프로세서 구입 시 믿을 수 있는, 정품을 취급하는 파트너사들을 선정해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또한 몇몇 대형 쇼핑몰들의 경우 조립 과정을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하고, 조립 후 남은 박스들까지 모두 보내주어 논란의 여지를 줄이려는 노력들을 하고 있는 만큼, 이런 업체들을 찾아보는 것 또한 좋은 방법으로 꼽힌다.

▲ 인텔코리아와 공식 대리점 3사는 ‘Real CPU’ 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 보호와 인텔 유저들의 쾌적한 PC 라이프를 동시에 이루고 있다.


국내에 3개 공식 대리점을 통해 수입, 유통되는 인텔의 정품 프로세서는 박스 제품의 경우 3년간의 보증 기간과 기술 지원이 제공되며, 서울 용산구에 인텔 공인대리점 통합 A/S 센터를 통한 빠른 처리와 함께 지정 택배사 이용 시에는 무료 배송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3년의 A/S 기간 중 제품이 단종되어, 같은 제품으로 교환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추가 부담 없이 차상위 제품 등으로의 교환이 제공되기도 한다.

추가 혜택으로는 원격 제어 형태로 제공되는 ‘셀프 PC 케어 서비스’와 맥아피 안티바이러스의 90일 이용권 등이 있다. 특히 ‘셀프 PC 케어 서비스’는 실제 PC를 사용하면서 만날 수 있는 문제의 대부분인 소프트웨어 관련 문제의 해결을 돕는다. 이 서비스는 인텔 공인대리점의 정품 사용자에게 제공되는 만큼 ‘Real CPU’ 사이트에 정품 등록을 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정품 등록은 정품 확인 단계에서 쉽게 가능하도록 되어 있다.

한편, 조립PC나 개별 부품 구입 후 무상보증기간 동안 제대로 된 보증을 받기 위해서는 구입일과 구입 여부를 증명할 수 있는 영수증 등을 따로 보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프린트 후 봉투 등에 넣어 케이스 안쪽에 적당히 붙여 놓으면 나중에 찾기도 쉽다. 그리고 정품 프로세서의 스티커를 PC 케이스에 붙여 놓는 것은 추후 정품 프로세서 사용자 대상의 서비스 이용에 편리함 뿐 아니라, 시스템의 양도 시에도 편리하게 혜택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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