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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와 인기 케이스 11종 벤치마크

나우퍼그
2012.10.19. 15: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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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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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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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품 선정기준

 

우선, 다나와 케이스 페이지의 인기순위를 근거로 선정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리고 다음과 같은 조건들이 있습니다.

 

- 최저가격 6만원부터 최대가격 9만원까지의 제품들에 한해서만 선정

- 풀 사이즈의 ATX 규격을 지원하는 제품들에 한해서만 선정 (따라서 슬림케이스나, 미니타워등은 제외됩니다.)

- 브랜드당 1개의 제품을 선정

- 한 브랜드에 여러상품이 인기순위상에 있을 경우, 최상위 순위에 있는 제품 1개를 선정

 

어쩌면 대중성을 고려해서, 가장 많은 판매가 일어나는 2~3만원대 케이스를 하는게 좋겠지만, 케이스 벤치마크라는 지금까지 나우퍼그가 한번도 진행해보지 못했던 분야라, 사전 학습(?)을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우선 퍼포먼스급 케이스라 할 수 있는 6 ~ 9 만원의 제품을 골라봤습니다.

 

처음엔 6~8만원으로 하려했는데, 이렇게되면 사실상 6만원대, 7만원대 제품만 존재하게 되므로, 선택의 폭도 좁고, 대부분 한회사가 여러 제품이 순위에 진입한 상황이라 제품 선정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높게 잡자니 비교대상이 될 제품의 품질적 차이가 많이 벌어질것 같기도 했고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10만원대 제품을 한번 더 해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두어번 해보고 나면, 2~3만원대 제품을 타겟으로 진행해도 재밌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

 

2. 제품 평가기준

 

일단 소비자의 입장에서 케이스를 구매한다면, 어떤 조건들을 따져볼까? 라는 부분을 고민해보았습니다. 운영진들과 여러번의 회의, 친한 지인들의 의견등을 반영하여 다음과 같은 조건들을 찾았습니다.

 

- 가격

- 디자인

- 브랜드

- 사후지원

- 품질

- 성능

 

다만, 가격의 경우는 이번 비교벤치의 특성상 6 ~ 9만원으로 고정되어버린 상태이기 때문에 이 부분은 크게 다루지 않기로 했습니다. 어차피 각 케이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면, 제품의 가격과 함께 평가는 여러분들 스스로가 하실것이므로~

 

저위에 나열된것들을 다시 종합해서, (평가를 하기 위해선 최대한 객관화 할 필요가 있으므로) 크게 4가지 부문으로 항목을 나눠봤습니다.

 

제품의 외형 (디자인적인 측면)

제품의 조립 편의성 (품질적인 측면)

제품의 기능 및 옵션 (품질적인 측면)

제품의 성능 (성능적인 측면)

회사의 사후지원 수준 (브랜드와 사후지원 측면)

 

그럼 위의 평가 항목들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 방법에 대한 소개를 드리겠습니다.

 

제품의 외형

 

말 그대로, 제품의 외형입니다. 같은 디자인이라도 호불호가 갈리는만큼, 이 부분은 나우퍼그 운영진이 관여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물론 저희도 운영진이기 이전에, 한명의 PC 유저이고, 사람이므로, 각 제품들의 디자인에 대한 생각들이 없는건 아니지만, 이 부분은 간단하게 사진을 공개하고, 판단은 여러분들께서 직접 하시는걸로~

 

제품의 조립 편의성 , 제품의 기능 및 옵션

 

매우좋음 / 좋음 / 보통 / 불편 / 매우불편

이렇게 5단계의 체점기준이 있고, 저를 포함한 3명의 운영진이 모든 제품을 직접 조립, 분해하면서 느낀 부분들을 앞서 설명드린 5단계에 근거하여 체점을 합니다. 최종 체점 선정방식은, 중간값 또는 다수값의 원리를 따릅니다.

 

예를들어, A 라는 제품의 선정리에 대해서, 각각의 운영진들이 아래와 같이 평가를 했다면,

 

운영진1 = 좋음

운영진2 = 불편

운영진3 = 보통

 

A 라는 제품의 선정리 항목은 '보통' 으로 점수가 확정됩니다.

만약, B 라는 제품의 선정리에 대해서, 각각의 운영진들이 아래와 같이 평가를 했다면,

 

운영진1 = 좋음

운영진2 = 불편

운영진3 = 불편

 

B 라는 제품의 선정리 항목은 '불편' 으로 점수가 확정됩니다.

끝으로, C 라는 제품의 선정리에 대해서, 각각의 운영진들이 아래와 같이 평가를 했다면,

 

운영진1 = 매우좋음

운영진2 = 매우불편

운영진3 = 좋음

 

C 라는 제품의 선정리 항목은 '좋음' 으로 점수가 확정됩니다. (뭐 보통, 3명이 함께 진행하면서, 이렇게까지 극명하게 평가가 갈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하나의 평가항목으로 만장일치되는 경우도 많았고, 차이가 나봐야 1단계 정도였습니다.)

 

제품의 성능

 

나우퍼그가 고안한 디자인으로, PC 케이스 테스트를 위한 챔버 (밀실까지는 아니고, 일종의 케이스 테스트를 윈한 전용 공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를 활용하여 쿨링성능을 테스트합니다.

 

나우퍼그가 고안한 케이스 전용 챔버는 다음과 같이 생겼습니다.

 

 

 

 

상단에는 배기를 위한 120mm FAN 을 두개 설치했습니다.

 

하나는 흡기, 하나는 배기로 할까도 고민했으나, 좀 더 챔버안의 환경을 빡세게(?) 만들기 위해서 2개 모두 배기로 처리하엿습니다. (사진으로 볼땐, 내부가 작다고 생각되시겠지만, 생각보다 매우 넓습니다. 게다가 하단에 흡기를 위한 홀이 있으므로, 대류작용을 고려했을때도, 상단 두곳에는 배기로 운영하는게 좋겠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어떤형태든 내부에서 테스트 되므로, 조건은 똑.같.다. 는 것이지요.

 

 

챔버 내부로 외부의 찬 공기가 들어올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

 

챔버 하판의 배선 통로로, 총 4군데가 파여 있습니다. 노란색 박스안에 K 타입 온도 센서를 배치하여, 챔버안으로 들어오는 온도도 체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외부 공기의 온도는 크게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에어컨을 켜서 외부 온도를 관리하겠지만, 나우퍼그 본부안에는 여러 시스템이 돌고 있으므로, 혹시 모를 어떤 상황으로 알게 모르게 테스트에 영향을 끼칠수도 있으므로, 외부 온도 관리 차원에서 모니터링 하기 위한 센서에 지나지 않습니다.

 

 

중요한건 바로 이놈이죠.

 

챔버 안에서, 케이스 전면방향으로 부착된 센서는 케이스 내부에 유입될 실질적인 온도를 측정하는 역활을 담당합니다. 저 센서를 기준으로 약 12cm 뒤에 케이스의 전면패널이 위치하게 됩니다.

 

모든 케이스를 안에 넣을때, 바로 저 센서를 기준으로 앞에서 12cm 도어쪽에서 12cm 를 띄워 케이스를 위치했습니다. (케이스마다 크기가 제각각이니 정중에 놓고 하기란 쉽지 않지요. 따라서 센서위치를 기준으로 동일한 지점에 전면패널이 위치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추후에 케이스 내부 곳곳의 평균온도가 측정되면, 지금 사진에 보이는 이녀석이 측정한 챔버 내부의 평균온도를 보정하여 최종 쿨링 성능을 평가하게 됩니다.

 

매우 중요한 역활을 담당하는 센서 입니다.

 

 

각종 케이블, 센서등 배선들의 모습입니다. (센서는 아직 화면에 없네요. 센서 설치전의 모습이라고 할까나?) 암튼, 여러번의 케이스 수납, 회수의 상황에서 센서들을 건드리지 않도록 한쪽으로 잘 선정리 해두었습니다.

 

 

내부 공간은 이러합니다. 사진으로 보니 그닥 감이 안오시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위 사진에 샘플로 들어간 케이스는 한정테크의 크레이모어 300ex 라는 녀석입니다. 대단히 큰 케이스는 아니지만, 이번에 진행하는 모든 케이스들을 통틀어 중간(?) 혹은 좀 더 큰편의 케이스에 속한다고 생각합니다.

 

챔버의 크기는 이 케이스의 크기를 가늠해서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끄응... 넣고, 빼고 얼마나 힘든지 모를거예요 ㅠ.ㅠ

 

 

끝으로 8채널 데이터 로깅 온도계 입니다. 물론 4채널 2개구요. 이녀석들은 케이스 내부에서 여러곳을 측정하게 됩니다. 케이스만 바뀔뿐 안에 사용된 시스템 하드웨어의 구성은 모두 동일하기 때문에 오차없는 정밀한 측정이 가능했습니다.

 

(센서가 완벽하게 고정되게 하기 위해서, 수없이 테스트하고, 고정하고, 테스트하고 고정하고를 반복하고나서 모든것이 익숙해지고, 완벽해졌을때, 본격적으로 케이스 벤치를 진행했습니다.)

 

이 센서들이 제위치에 확실히 고정되게 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조립, 해체 연습을 했는지 모릅니다 ㅠ.ㅠ

자~ 이걸로 챔버에 대한 소개는 끝났구요. (추후에 성능 공개할때, 시스템 하드웨어 소개 및 센서 부착과정도 사진과 함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테스트 방법은, 챔버안에 케이스를 넣고, 도어를 닫아 밀폐시킨후, PC 를 켜서 아이들링 상태를 짧게 유지해주고,

3D Mark 11 을 1회 진행시켜, 케이스 내부 및 챔버 온도를 살짝 데워(?) 둡니다.

 

후에 지정된 시간만큼 타이머를 맞추고, 타이머가 울리면, VGA 코어쪽의 (정확히는 VGA 코어에 닿아있는 쿨러의 버퍼) 온도를 체크한뒤 큰 오차가 없을시 바로 진행합니다.

 

프라임 30분 , 퍼마크 15분

 

테스트 방법 및 계측 위치는 추후 성능결과편에서 보다 자세히 설명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회사의 사후지원 수준

 

사실 이번 벤치마크의 핵심은 챔버의 활용과 온도 테스트 입니다. 물론 여러가지 부분을 다 상세하게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나우퍼그도 나우퍼그만의 업무(?)가 있으므로, 열악한 환경에서 많은 부분을 진행하기는 어려웠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재질 및 두께에 대한 부분은 나우퍼그가 직접하지 않고, 수입/유통사에 직접 문의하여 해당 회사들이 공식적으로 제시하는 값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케이스 벤치마크에서 재질 및 두께에 대해서 소개는 드려도, 평가항목으로써 비중있게 다루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게다가 요즘은 0.5 ~ 0.7 T 수준으로, 대부분의 케이스들이 두께가 쏠려있는 상황입니다. 과거에는 비싼 케이스는 그만큼 두껍고, 그만큼 무거운 케이스였는데, 요즘은 그렇지는 않으니까요.

 

여튼, 이러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해당 기업에 문의를 해봐야 하잖아요?

 

그래서, 소비자를 가장하여, 각 기업에 전화를 걸어 재질 및 두께를 물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의 질문에 대응하는 방법, 적극성 여부등을 점검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절대적인 참고자료가 될수는 없습니다. 저와 통화하기 전에 직장 상사로 부터 혼났다거나, 진상고객을 상대했다거나, 컨디션이 안좋았다거나, 충분히 그럴수 있기 때문에, 이 한번의 통화만으로 해당 회사의 사후지원 수준이 좋고 나쁘고를 평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모든 조건은 동일하니까요. 같은 질문을 같이 했을때, 회사마다 정말 다른 여러가지 반응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록을 남기는것이 의미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3. 테스트를 진행하며...

 

이번 테스트는 나우퍼그가 그간 파워서플라이쪽으로만 너무 집중되어 있던 이미지를 좀 벗고, 케이스도 재밌거, 유익하게 보여드릴수 있겠다는 나름의 생각이 있어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슈퍼스타 K 의 시즌을 따라 슈퍼스타 케이스라는 이벤트로 확장(?)을 시켜볼까도 했지만, 슈퍼스타 케이스는 좀 더 다음으로 미뤄야 할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서바이벌이라는 특징과 이벤트적인 요소를 두루두루 접목시켜야만 할것같은 부담감이 들어서요)

 

처음이라 부족한건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그치만, 처음부터 잘하면 반칙이잖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처음부터 다트 잘하는 사람은 반칙인것 처럼.) 이렇게 하나씩 저희도 배워가고, 회원 여러분들과 소통하면서 더 알차고 재밌는 컨텐츠로 만들어가려 합니다.

 

여러분 많은 호응 부탁드릴게요 ^^;;

 

http://www.nowpug.com
<저작권자(c) 나우퍼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Untitled Document

 

지금부터 11종 케이스들의 외형(외모)에 대한 정보를 드립니다. (Only 사진으로만~)

 

물론 저희도 사람인지라, 개인적으로 맘에드는 디자인이랄까? 선호하는 디자인이랄까? 이런것들이 있긴한데요, 아무래도 외형적인 측면은 주관적인 요소가 강하고, 객관적으로 데이터화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냥 11종의 케이스들을 다양한 각도에서 사진촬영하고, 여러분들께 소개드리는 정도로 이번 외모편을 마무리 하려 합니다.

 

* 케이스 나열 순서는 순위와 상관없습니다. 그냥 사진 편집을 마치고 폴더별로 정리되어있는 순으로 결정된 번호 입니다.

 

1. 3R System L1200 브이렉스 V2

 

하노킬로 인기 가세에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는 삼알시스템의 브이렉스 제품입니다. 작년 이맘때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출시한 케이스이기도 하죠~

 

 

 

 

 

 

 

 

1번 쓰리알시스템의 브이렉스, 평가는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2. ABKO NCORE 다크나이트.

 

2012년 올해 초여름에 출시한 제품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다크나이트! 튜닝적인 요소가 많이 보이네요~

 

 

 

 

 

 

 

 

 

2번 ABKO NCORE 다크나이트~ 평가는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3. 마이크로닉스 HECTOR 오렌지

 

기존의 헥터 케이스를 업그레이드한 모델로 작년 이맘때쯤 출시한 마닉의 헥터 X 케이스 입니다.

 

 

 

 

 

 

 

 

 

 

3번 마이크로닉스 Hector X 케이스 였습니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4. BITFENIX

 

쿨러마스터 디자이너를 영입해서 만든, 새로운 케이스 브랜드로 품질은 좀 더 좋고, 가격은 좀 더 저렴한것을 모토로 제품을 만든 케이스입니다. (실제로 그런지 어떤지는 글쎄요~)

 

 

 

 

 

 

 

 

 

 

4번 비트피닉스 케이스 11종중 가장 오래된(?) 장수 제품으로 출시 초기에 엄청난 몰이를 했던 제품입니다. 요즘 케이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는건 사실이지만, 다나와 인기 순위상에 올라왔기 때문에 선정되었습니다. 그러나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5. BRAVOTEC 스텔스 M5 블랙

 

온몸이 블랙인 브라보텍의 스텔스 M5 케이스, 내부 배선들도 모두 검은색으로 대동단결~!!

 

 

 

 

 

 

 

 

5번 브라보텍의 스텔스 M5 역시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6. 유한하이테크 ZEST SG 블랙 옐로우 라우터

 

11종 케이스중에 가장 특이한녀석, 공유기가 달려있는 ZESE SG 블랙 옐로우 라우터~

 

 

 

 

 

 

 

 

 

6번 유한하이테크 ZEST SG 옐로우 라우터 !! 노랑 라인이 인상적인~ 역시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7. IN WIN

 

노장의 투혼 !! 아마도 11종의 케이스중에 가장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라 할 수 있는 인윈의 베스트셀러 판쿠아 케이스

 

 

 

 

 

 

 

 

 

 

7번 IN WIN 판쿠아 케이스, 그러나 이제는 좀 경쟁력이 떨어질지도..?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8. 커세어 CARBRIDGE 300R 케이스

 

일명 커간지, 11종 케이스중에 가장 비싼 제품~ 그러면서도 커세어 케이스 제품중엔 가장 싼(?) 모델이기도 한.. 아이러니한 케이스랄까요~?

 

 

 

 

 

 

 

 

 

8번 커세어의 CARBRIDE 300R 케이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9. PCPOP MILLION

 

피씨팝의 야심작? 밀리언 케이스, 이름답게 뭔가 많다는...

 

 

 

 

 

 

 

 

 

빨간색이 인상깊은 9번 피씨팝 밀리언 케이스, 그러나 케이스는 외형만 튀어서는 아니되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10. 한정테크 크레이모어 300 EX PLUS

 

한정테크의 요즘~ 잘~ 나간다는 그 베스트셀러 크레이모어, 화이트 모델이 더 인기순위가 높더군요~

 

 

 

 

 

 

 

 

10번 화이트와 블랙이 잘 어우러진 크레이모어 300 EX PLUS 케이스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11. 잘만 Z11 PLUS

 

잘만의 자부심, 수출 효자상품, 감당하기 힘들만큼 대단한 녀석...짤만의 Z11 PLUS 케이스

 

 

 

 

 

 

 

 

 

11번 선글라스를 씌운듯한 인상을 주는 잘만 Z11 PLUS 케이스, 역시나 판단은 여러분이 하시는걸로~

 

자 지금까지 경합에 합류한 총 11모델 케이스들의 외형을 보여드렸습니다. 여러분들은 뭐가 젤 멋지신지요?

 

물론, 뭐가 더 멋지고 말고는 없습니다. 어차피 외모는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이니까요. 여러분들 눈에 가장 멋스러운게, 가장 멋진 케이스 인겁니다. +_+

 

자~ 그럼.. 다음글에서, 11종 제품들이 제공하는 옵션과, 기능들에 대해서 살펴볼 수 있도록 할게요~

 

http://www.nowpug.com
<저작권자(c) 나우퍼그. 무단전재-재배포금지


Untitled Document

 

11종 케이스들의 외모는(?) 다들 잘 감상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각 케이스들이 제공하는 옵션 및 기능들에 대해서 간단히 정리해봤는데요.

 

브랜드도 다르고, 가격도 다르다보니, 제품마다 지원하는 사항이 조금씩은 차이가 납니다.

따라서, PC 케이스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몇가지 항목을 선정하여, 11종의 제품들을 평가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용 ?

 

1. 결론부터 지르기...

 

 

일단 결론부터 질러놓고(?) 갑니다. 수냉홀 지원 여부부터, 번들된 쿨링 FAN 갯수까지.. 다양한 항목을 점검해봤습니다.

 

2. 항목설명 및 평가방식

 

자~ 그럼 구체적인 항목부터 설명들어갑니다.

 

수냉홀 지원

핫스왑 지원

팬컨트롤러 지원

SSD 장착 지원

수납공간 지원

USB 3.0 지원

선정리를 위한 홀이 있는가?

CPU 쿨러 탈착을 편하게 해주기위한 후면부 홀이 있는가?

CPU 전원 연결을 위한 연장선을 제공하는가?

E-SATA 지원

번들된 쿨링 FAN 은 모두 몇개인가?

 

이렇게 11개 정식 평가 항목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항목들은 모두 3점씩 부여됩니다. 즉, 수냉홀이 지원된다면, 1개를 지원하든 5개를 지원하든 3점을 획득하는 방식이 됩니다. 수냉홀의 크기, 갯수는 크게 중요하게 다루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다 따지면, 정말 너무 힘들기 때문에..)

 

그리고 수납공간 지원이라는 부분은, 애매한점이 있어서, 1점만 평가하기로 했습니다. 명백하게 있는 제품과 없는 제품으로 구분된다면, 3점 평가를 하고 싶지만, 있는것도 아니고 없는것도 아닌, 애매한 상태의 케이스가 있어서 수납공간 여부에 대한것은 소개만 하고, 평가하지 않을까 하다가, 이것도 만든다고 고민한 제작자의 입장을 고려해서, 1점이라도 평가하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외에, 가산점 , 감산점 항목이 있습니다.

 

예를들어, USB 3.0 지원이라고 해도 네이티브 방식으로, 제대로 지원되는 케이스가 있는가 하면, 메인보드의 후면부 USB 3.0 포트에 연결해서 쓰는 연장선 방식 USB 3.0 지원 제품이 있습니다. 둘다 USB 3.0 을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지원여부에 3점을 획득하는것이 맞으나, 이를 네이티브로 지원하는 입장에서 보면 좀 불공평한건 사실입니다. 따라서, USB 3.0 을 지원하는 경우는 무조건 3점을 일단 획득하되, 네이티브가 아닌, 연장케이블 형태로 지원하는 경우는, 1점 감점 시키는걸로 했습니다. 또한 USB 3.0 을 지원한다고, USB 2.0 포트가 없는 경우도 역시 1점 감점으로 처리하였습니다.

 

가산점의 경우는, 번들 옵션 상황이 더 좋거나, 측면에 200mm 이상 사이즈의 FAN 을 채택했다거나 하는 뭔가 다른점을 보여줬다고 판단될때 가산점을 1점 부여하였습니다. 유한하이테크사의 ZEST GS 케이스의 경우는 측면에 200mm 가 넘는 FAN 을 채택하고도 유무선공유기를 본체에 포함하고 있으므로, 특별히 각각의 1점을 더해 총 2점의 가산점을 부여하였습니다.

 

지금 제가 뻘뻘거리면서 쓴 이 내용을 제대로 읽지도 않고, 점수 배분이 어떻게 궁시렁 거릴 분들도 있을것 같은데,

그런분들 보라고 몇날 며칠 잠못자면서 힘들게 만든 데이터 아니니까.. 그냥 꺼져주세요 ^^;;

 

나우퍼그는 공정하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각 제품들을 평가하기위해서 많은 고민을 했답니다~

 

3. 항목별 구성요소 확인하기

 

자~ 그럼 각 항목들이 정확히 어떤 모양을 하고있는지?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사진도 준비해봤습니다.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 방식에서는 장착방향이나, 제품에 따라 메인보드 상단에 위치한 CPU 전원커넥터 위치까지 길이가 닿지 않거나, 매우 불편하게 올라가야 하는 상황이 종종 생기곤 합니다.

 

이런 경우는 일부 케이스 회사들은 CPU 전원 연장케이블을 제공하는데, 이번 11종 제품중에는 피씨팝의 밀리언 케이스와 잘만테크의 Z11 PLUS 케이스가 이 부분을 지원하였습니다.

 

* 컨텐츠가 등록된후, 피씨팝컴퍼니에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밀리언 케이스에도 CPU 전원 연결을 위한 연장케이블을 제공한다고요. (저희가 구매했던 케이스 안에는 해당 케이블이 들어있지 않아서 몰랐는데, 상품DB 를 확인해보니 제공되어, 이 부분을 정정합니다.)

 

 

팬 컨트롤러의 경우는 지원하는 케이스도 많았고, 지원하지 않는 케이스도 있었습니다만, 뭐 이런 형태로 생겼습니다. 물론, 케이스마다 천차만별의 모양을 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USB 3.0 이나 핫스왑 때문인지는 몰라도, e-sata 의 지원이 흔치 않은것 같습니다.

 

케이스 넘버원 쓰리알시스템의 브이렉스와 인윈 판쿠아, 마이크로닉스의 헥터X 가 E-sata 를 지원합니다.

 

 

케이스의 꽃은 아무래도 쿨링팬이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11종의 케이스가 나쁘지 않은 쿨링 성능을 보여줬지만, 제품마다 쿨링팬의 숫자는 제 각각입니다.

 

쿨링 FAN 은 그 갯수만큼이 곧 단가 입니다. 물론 어마어마하게 비싸고 좋은 쿨링팬 2개 쓸 돈으로, 그냥 저냥 쓸만한 FAN 으로 한 3개 또는 4개까지 쓸수도 있겠습니다만, ADDA 나 SANYO 말고는 솔직히 좋은 FAN 이니 나쁜 FAN 이 구분하기도 어려운게 사실입니다. (파워에도 보면, Yateloon 이니, 영린이니.. 뭐 희안한것들 많잖아요 -_-)

 

그래서 이 부분도, 쿨링 FAN 이 적용된 갯수만큼 그냥 점수로 부여하였습니다. 쿨링팬이 3개 제공된다면, 3점을.. 6개라면, 6점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6 ~ 9 만원 사이의 케이스를 쓴다는건, 아무래도 좀 더 좋은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을 확률이 높습니다. (확률의 싸움입니다.) 2~3만원 짜리 케이스 쓰는 분들보다, 훨씬 높은 가격대의 케이스를 쓰는 분들이라면, 당연히 구성할 하드웨어의 수준도 더 높을거라는 지극히 당연한 확률의 문제죠.

 

이러한 유저라면, 십중팔구는 기본 쿨러를 쓰지 않을겁니다. CPU 쿨링을 위한 퍼포먼스 제품들을 쓰려면, 쿨러의 탈착부터가 아주.. 욕나올때가 많지요. 그런 부분을 해소해주기 위해서 언젠가부터 케이스 회사들은 이렇게 메인보드 후면의 CPU 쿨러 가이드를 직접 분해 할 수 있도록 컷팅해주는 서비스(?) 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11종 케이스 모든 회사들이 이 부분은 지원하더군요. 빼버릴걸 그랬나?

 

 

위의 CPU 탈착을 위한 컷팅과 마찬가지로,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 방식이 유행을 타면서, 이렇게 선정리를 위한 홀이 서비스(?) 되기 시작했습니다. 선정리 홀이 있으면, 말 그대로 선정리가 편리하죠. 미관상 내부를 깔끔하게 정리하기도 좋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고무패킹을 지원하느냐 안하느냐를 따지기 보다는 이 폭이 넓은가? 좁은가? 를 따지기로 했습니다. 물론 고무패킹이 있든 없든.. 넓든 좁든.. 가산점이나 감점은 없지만, 고무패킹이야 없어도 선정리하는데 문제가 없지만, 아무리 잘 해놓고, 보기 좋아도, 막상 폭이 좁으면 선정리할땐 한없이 불편해지기 때문입니다.

 

 

언제부턴가 유행처럼 적용되기 시작한 핫스왑..

 

의도도 좋고, 나름 편리할거 같긴한데, 대중적으로 이 부분이 많이 사용될까? 싶기도 합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HEC 코리아의 쿠거 케이스의 경우는 이 부분이 위 사진처럼 노출된 형태가 아니라, 사용하지 않을때는 가려져서 미관상으로나, 제품의 내구성에 긍정적인 역활을 해주는데, 이렇게 노출된 형태로 존재할거라면.. 좀 ...

 

여튼 이 부분도 가려져 있다고해서, 가산점을 주거나, 대놓고 노출된 형태라하여 감점을 하진 않습니다. ^^

 

 

이번 11종 옵션 및 기능편 평가하면서 가장 애매하고, 힘들었던 항목이죵.

 

위의 잘만 케이스에서처럼 누가봐도 명백하게 "난 수납공간이 있어~!!" 라고 해줄수 있다면, 얼마나 평가하기 좋을까요? 이게, 있으면, 디자인하는 분들도 꽤나 애를 먹을텐데 말이죠. 차라리 없으면 디자인하기 더 쉬울건데 굳이 저걸 배치하느라 전체적인 디자인의 흐름이 깨지는것도 용납이 안될테니까요..

 

이부분은 운영진 3명이서, 평가를 함에 있어, 수납공간이라고도 할 수 있겠다~? 라는 의문을 단 1명이라도 제시한다면, 그 부분을 인정하여 수납공간이 있다고 평가하기로 결정을 보았습니다. (제일 애매했던것이 ABKO , 커세어 케이스 -_-)

 

 

이것은 수냉홀입니다.

 

케이스마다 지원되는 수냉홀의 사이즈나 갯수가 다르지만, 보통 2개 이상은 지원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부분은 뭐 지원하고 안하고의 여부만 따질뿐, 특별히 언급할 만한 부분은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외에 USB 3.0 이나, SSD 장착 지원등은 굳이 사진으로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그럼 이것으로 서론을 마치고요~ 이들에 대한 평가 지금부터 시작합니다.

 

4. 11종 케이스 옵션 및 기능 평가정리

 

우선 아래 그래프부터 보실까용?

 

 

맨 위에 결론부터 지르면서 소개드린, 차트의 총점을 기준으로, 만들어본 점수 그래프 입니다.

 

솔직히 저는 잘만이나, 한정테크, 브라보텍의 제품중에 하나가 1위를 차지할 줄 알았는데, 막상 까놓고 보니... (그들도 나쁘진 않았으나,) 의외로 피씨팝의 밀리언 케이스가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래프에는 27점으로 되어 있는데, 30점 입니다. -_-a)

 

가만히만 있어도, 중간은 간다?

 

뭐 이런 느낌이 적잖히 드는데요. 실제로 평가 데이터를 보면, 딱히 모난곳도 잘난곳도 없이 무난하네요.

 

일단, USB 3.0 을 지원하더라도, 연장케이블에 의해 메인보드 후면 USB 3.0 포트를 잡아먹는(?) 형태의 USB 3.0 지원방식 케이스의 경우는 공통적으로 1점을 감점시켰습니다.

 

유한하이테크의 ZEST 케이스의 경우는 11종 유일하게 유/무선 공유기를 탑재하고 있었지만, 공유기의 성능이 아주 많이 뛰어나 보이지는 않고, 게다가 우리는 케이스를 비교하는것이기 때문에, 공유기 포함에 대한 가산점을 많이 주지 못한게 좀 미안했습니다. 공유기에 대한 가산점 1점과, 측면 대형 FAN 채택에 대한 부분 1점을 합하여 총 2점의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그런데 USB 3.0 방식의 문제로 1점이 감점되어 실질적으로는 1점의 가산점을 얻었네요.)

 

커세어의 카브릿 300 R 케이스는 커세어라는 이름값답게, 고급(?) 이미지가 묻어나긴 하네요.

커세어 케이스 제품군중 가장 싼 모델이라 하더라도, 역시 다르긴 다릅니다. 그러나 모든 케이스가 기본적으로 지키고 있는 USB 2.0 을 개무시했으므로, 1점의 감점을 안겼습니다.

 

브라보텍의 스텔스 M5 케이스의 경우는, 파워서플라이 장착시 진동음을 잡아주는 패드와, 각종 내부 케이블들의 올 블랙 슬리빙처리등의 정성을 참작하여 1점의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인윈, 마이크로닉스 케이스의 경우는, 측면에 200mm 가 넘는 사이즈의 쿨링팬을 채택하여, 이 부분에 대해서 1점의 가산점을 주었습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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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11종 케이스들의 조립 및 해체시의 편의 부분에 대한 평가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체는 조립의 역순이므로, 굳이 조립과 해체 모두 평가할 필요야 없지만, 어차피 이눔의 케이스들안에 하드웨어를 조립한후엔, 온도 테스트를 진행한뒤 다시 해체해야만, 다음 케이스 테스트가 가능했기 때문에 -_-;;; 별수 없었어요.

 

그러나 주로 평가는 조립을 할때만 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실제로 해체할때는 평가하고 말고가 없네요..)

 

1. 결론부터 지르기~

 

다 필요없습니다. 일단 지르고 보는겁니다.

 

 

위는 11 종 케이스들의 조립 및 해체에 대한 평가와 점수입니다.

 

조립설명서의 수준부터, 사이드판넬의 여/닫음이 잘 되는지까지 총 9가지 부문으로 평가하였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항목들이 있냐구요....?

 

2. 케이스 조립편의성 평가항목 소개

 

- 조립설명서의 수준은 어떤가?

- PSU 를 가장 먼저 장착한 상태에서 조립편의는 어떤가?

- PCI 슬롯부 (즉, VGA 카드설치) 조립편의는 어떤가?

- 하드디스크 장착은 편리한가?

- SSD 장착은 편리한가?

- 내부 마감처리 수준은 어떤가?

- 장착가능한 타워형 CPU 높이는?

- 선정리는 편리한가?

- 오른쪽 사이드 판넬이 잘 닫히는가?

 

이렇게 총 9가지 항목입니다.

 

사이드판넬의 경우는 양쪽 모두를 할까했으나, 솔직히 왼쪽 사이드판넬은 어떤 제품이나 다 잘 여닫히고, 행여 제대로 닫기 어려운 제품이 있다면, 그게 문제가 있는건데, 11종 모두 왼쪽 사이드판넬은 힘 안들이고 편안하게 열거나 닫을수 있었습니다.

 

3. 조립편의성 평가점수의 근거

 

해당 항목들은 매우좋음 / 좋음 / 보통 / 불편 / 매우불편 의 5단계에 의한 점수를 배분합니다.

 

여기서 매우좋음이 5점이고, 매우불편이 1점입니다. 나머지는1점 단위로 조정됩니다. 따라서 맨 위에서 제시했던 차트의 점수들은 바로 이러한 내용들에 근거하고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를 포함한 3명의 운영진은 모든 케이스의 분해 조립을 함께하며, 해당 항목들에 대한 주관적(?) 평가를 합니다. 3명 모두가 항상 같은 의견이 나오지는 않기 ?문에, 평균법과 다수법을 따르죠. 뭔말인고 하니....

 

3명중 3명이 같은 점수를 줬다면, 만장일치로 그 점수를...

3명중 2명이 같은 점수라면, 그 역시도 다수법에 의해 그 점수를...

3명중 모두가 다른 점수라면, 최대점수와 최소점수를 빼고 나머지 한명의 점수를...

 

핵심은 이러 합니다~ ㅋㅋㅋ

 

단, 타워형 쿨러 높이에 대한 평가 부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구성된 하드웨어는 에즈락의 퍼포먼스급 제품인 페탈리티 Z77 프로페셔널 마더보드와 써모랩의 트리니티 공냉쿨러 입니다.

 

 

바로 바로 이 구성이라죠~ 참고로, 이 쿨러의 스펙은 높이가 150mm 라고, 써모랩 홈페이지에도 명시되어 있습니다.

 

 

저희 운영진은 튀어나온 히트파이프 꽁지부분은 제외하고, 방열필 맨 윗장 검은색 부분까지만 높이를 쟀는데, 대략 14.5cm 정도가 나왔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이것을 기준으로, (그러니까 저 검은색 방열핀의 넓은 면적중 가운데 로고가 인쇄된 부분쪽을 기준으로..) 왼쪽 사이드판넬까지의 높이를 쟀습니다.

 

물론 케이스마다 조금씩은 달라서, 어떤 케이스는 왼쪽 사이드판넬도 안쪽으로 공간이 확보되어 내부에 높이가 높은 쿨러를 쓸수있도록 배려하는 경우도 있었구요~ (이런 경우는 추가로 사이드판넬쪽 여백도 길이를 쟀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나우퍼그의 이번 11종 케이스 벤치에서는 CPU 쿨러의 높이를 측정할때 사용한 써모랩사의 트리니티 쿨러의 높이를 제품의 정규스펙인 150mm 가 아닌 145mm 로 간주하고 측정을 합니다. 꼭 기억하세요.

 

그리하여, 5 ~ 1점의 배분은 이렇게 하지요.

 

트리니티 쿨러 최상단 방열핀 면적의 중심부로부터 위로 5 ~ 4 cm 마진이 있을경우에는 5점.

4 ~ 3 cm 마진이 있을 경우에는 4점을 , 3 ~ 2 cm 마진이 있을경우에는 3점을 , 2 ~ 1 cm 마진이 있을 경우에는 2점.

1 ~ 0 cm 마진이 있을 경우에는 1점을 배분하게 됩니다.

 

예를들어, 왼쪽 사이드판넬을 닫았을때 그 판넬부터 트리니티 쿨러 최상단의 방열핀판 면적부와의 거리가 (여백이) 3.2 cm 라면? 4점을 획득하게 됩니다.

 

이렇게 CPU 쿨러 높이와 사이드 판넬간의 여백의 차이로, 점수를 차등하여 적용하게 되고, 이를 위한 각 케이스 회사들의 상품DB를 참고하여 보니, 거의 대부분의 회사들이 실제 장착 가능한 높이보다 조금 낮게(?) 스펙을 정해서 홍보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다만, 마이크로닉스의 경우는 해당 케이스 제품에 장착 가능한 스펙보다 오버해서 상품DB 를 만들었습니다.

 

 

보시다시피 170mm 까지 장착 가능하다고 되어 있는데, 요건 사실이 아닙니다.

 

트리니티 쿨러가 150mm 인데, 헥터 X 케이스의 경우는 왼쪽 사이드 판넬에 약 30T 수준의 230mm 대형 FAN 이 달려 있습니다. 이 230mm 대형 FAN 을 제거하면 몰라도, 제거하지 않으면, 150mm 의 트리니티 쿨러조차 간섭이 생겨서 사이드판넬이 닫히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상품 DB 에 안내가 되어 있는것도 아니고요. (그냥 그렇다구요. 저는 마닉을 사랑합니다. 미워하지 않아요)

만약 사이드판넬에 붙어있는 대형 FAN 을 제거한다면, 170mm 까지는 장착이 가능하리라 봅니다. ^^

 

따라서, 저희 운영진은 이렇게 간섭이 생기는 케이스의 경우는 사이드판넬에 붙은 대형FAN 을 떼어내고 테스트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튼, CPU 쿨러 높이에 대한 항목만 좀 특이할뿐, 그 외에는 앞서 설명드린바와 같이, 평균법과 다수법의 논리(?)에 즐겁게 제품을 평가했으니 여러분들께서도 재밌게 봐주셨음 좋겠습니다.

 

4. 평가 시작

 

그럼 지금부터 각 제품별로, 조립 또는 해체시에 겪었던 내용들에 대해서 말씀드릴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본은 텍스트 위주로 설명이지만, (어차피 글로 써도 다 설명이 가능하고, 읽는 분들도 이해가 가능한지라. -_-a) 행여 글로 설명이 어려운 경우나, 시각적 전달이 훨씬 빠르겠다 싶을때는 종종 사진도 등장합니다.

 

평가는 좋은점 보다는, 나쁜점, 불편한점 위주로만 합니다. 특별히 언급되지 않은 부분은 품질이 좋거나, 무난하기 때문에 언급되지 않았다고 자연스럽게(?)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약간, 조금, 살짝" 이런 용어가 들어갔다면, 그냥 저냥 무난한 수준이구나, 아님 정말 저 말대로 살짝? 모자란 정도구나 생각해주시면 되구요. "매우, 꽤, 많이" 라는 용어가 들어간다면, 까는겁니다. 까는거예요.

 

 

끝으로, 제품은 아이코다에서 구매한 시료입니다. 따라서 간간히 불량이 섞여 들어갈수도 있는 상황이고, 하필 재수없게 나우퍼그 11종 벤치에 사용된 제품이 그런 불량일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아래의 내용들은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저희가 분석한 내용과 다나와 상품 의견란등에서 나오는 의견들이 일치하는것이 있다면, 그건 정말 문제가 있는 부분일수도 있을테니까요~


[ 3R SYTSTEM 브이렉스 케이스 ]

 

- 하드웨어 조립시, 메인보드의 하단과 PSU 윗면 사이의 공간이 비좁다. (따라서 최대한 조립에 신경써야함)

 

- VGA 길이가 길 경우, 조립이 어려움 (테스트에는 약 300mm 정도의 VGA 카드를 사용함)

 

- 내부마감처리는 전반적으로 좋으나, 하노킬쪽 마감 일부가 약간 날카로운감이 있음

 

- 선정리를 위한 홀이 있지만, 폭이 좁아 조금 어려움이 있음

 

- USB 3.0 을 지원하고 있지만, 메인보드 후면쪽의 USB 3.0 포트를 소모하는 형태임

 

- 쿨링팬은 총 5개로, 상단에 2개 , 전면/후면에 각 1개 , 하단에 1개가 기본제공됨

 

- 5.25 인치 베이는 2개 / 3.5 인치 베이는 모두합쳐 7개가 제공됨

 

- 강판은 최대 0.8T 에서 최소 0.6T 로 평균적으로는 0.7 T 정도 (기업측 제공 정보)

 

- 수냉사용자들을 위한 홀이 없음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 약 4cm 정도의 여유가 더 있음

 

[ ABKO 다크나이트 블랙 케이스 ]

 

* 이 제품은 개봉당시부터 안에 조립을 위한 부속물이나 매뉴얼이 들어 있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앞서 설명드렸듯 초기불량 또는 단순한 부속물 누락에 대한 문제라 특별한 감점은 없지만, 그래도 제품의 가격대가 6만원이면, 케이스를 받아들고 허탈해할 소비자를 생각해볼때, 좀 더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ABKO 측에 어필하고 싶습니다.

 

- 파워서플라이를 먼저 장착하고, 전번적으로 조립시 불편함

 

- 마감처리 준수하나 추가로 SSD 장착하라고 만들어둔 후면부 SSD 가이드쪽은 매우 날카로움

 

- 선정리를 위한 홀은 있지만, 폭이 좁아 조금 어려움이 있음

 

- 핫스왑이 지원되기는 하나, 커넥터부가 그대로 노출된 형태이므로 파손의 위험과 내구성 약화의 염려가 있음

 

- USB 3.0 을 지원하고 있으나, 메인보드 후면의 USB 3.0 을 잡아먹는 형태임

 

- 후면 FAN 은 온보드용 3핀 커넥터지만, 나머지 FAN 들은 4핀 커넥터라 선정리가 불편함

 

- FAN 은 총 5개로 상단 2개 , 전면/후면에 각 1개 , 하단에 1개를 기본제공함

 

- 기업측 제공 자료에 의하면 , 강판의 두께는 0.65 ~ 0.7 T 사이

 

- 5.25 인치 베이는 3개 , 3.5 인치 베이는 5개를 지원함

 

- CPU 쿨러의 높이는 트리니티를 기준으로 약 4 cm 정도의 여유가 더 있음

 

- 상판 타공판에 녹이 슬어 있음 (사진첨부)

 

 

이 부분은 몇몇 사용자들이 ABKO 측에 문의를 했던 부분으로 알고 있으며, 기업측에서는 이 부분을 인정하고, 소비자의 요청대로 원만히 A/S 가 진행되고 있음. (케이스 제조공장측에 QC 문제를 강력하게 어필했다고 하는데,.....)

 

추후에도 평가할 항목이지만, ABKO 의 고객센터 직원들은 정말 친절했습니다. ㅡ_ㅡb

케이스 품질이 이따위인데도, 인기순위가 높은거보면, 정말 센터 직원들이 열심히 일해서 만든 성과가 아닐까 싶은 착각이 들정도네요. 여러번 전화했는데도, 그 누가 받아도 항상 친절하네요. 대응도 잘해주시고..

 

[ 비트피닉스 시노비 케이스 ]

 

- SSD 를 위한 배려가 조금 부족함

 

- 번들된 모든 쿨링 FAN 이 온보드용 3핀 커넥터이므로, 선정리에 수월

 

- 그나마 겨우 지원되는 SSD 탈부착 , 진짜 개 불편함

 

- 꼼수지만, 개 불편한 SSD 탈부착을 5.25 :: 3.5 인치 변환가이드의 트레이를 제거하면 좀 더 수월해짐

 

- 기업측의 제공 자료로, 강판의 두께는 평균 0.75T

 

- FAN 은 총 3개를 지원하며, 상단/전면/후면에 각 1개씩을 기본 제공함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으로 약 3 cm 정도 더 여유가 있음

 

[ 커세어 카브릿 300R 케이스 ]

 

- 커간지인건 인정하는데, 정말 성의 없는 매뉴얼

 

- 전반적인 마감처리 수준 좋으나, 일부 날카로운 부분이 존재함 (손조심)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으로 약 3.2 cm 정도의 여유를 더 가지고 있음

 

- USB 2.0 개무시, 케이스에서 지원되는 USB 2.0 포트 없음

 

- 주요 프레임 결합부위는 리벳을 강화하여 내구성을 확보한것은 멋짐

 

- 쿨링팬 전면에 140mm 1개 , 후면에 120mm 1개 기본 제공함

 

- 기업의 정보로, 강판두께는 약 0.65 T

 

- 상품 DB 잘못 되어 있음

 

 

응 ? 뭘 극대화 했다구 ?

 

여러분 커셍이 카브릿 300 R 케이스에는 전, 후면 각 1개씩 꼴랑 2개의 쿨링팬이 전부입니다.

저 상품디비에서 말하는 대형 쿨링팬을 장착하여 쿨링성능을 극대화 하진 못했어유. (참고하세유)

 

이렇게 까대는 본인도, 집에서는 커셍이 700D 써유~ (700D 는 상품DB 괜츈했으니까요..)

 

아마도 오타겠죠. 허위광고가 아니라, 쿨링팬 장착하면 쿨링효과가 극대화 된다는.. 뭐 그런..

 

[ 한정테크 클레이모어 300 EX 화이트 케이스 ]

 

- 성의없긴 마찬가지인 매뉴얼

 

- 화이트 도장이 다 마르지 않아서 그런지 어떤지는 몰라도, 조립시 도장면이 일부 벗겨지거나 가루가 묻어나옴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으로 약 2cm 정도의 여유가 있음

 

- USB 3.0 은 지원하나, 후면 메인보드에 연장선으로 결합되는 형태라 USB 3.0 포트를 소모함

 

- 쿨링팬은 6개로 11종 케이스중에 킹왕짱 지원, 상단에 무려 3개 , 전면 2개 , 후면 1개로 후덜덜

 

- VGA 는 기본적으로 길이가 긴 제품은 장착에 어려움이 있으나, 3.5 인치 베이를 제거하면 설치 가능

 

- 기업측의 정보로 강판두께는 0.6 ~ 0.7 T 사이

 

- 하드디스크 장착 방식 자체는 좋을지 몰라도, 가이드 내구성이 패망 수준임

우리가 힘이 센게 아니외다~ 저넘이 너무 약한거지 ㅠ.ㅠ 아무생각없이 잡았는데, 툭 ~ 부러지고, 얼라? 이거 왜이래~~~ 살살 잡아야겠네.. 라며 쥐는데 툭 부러지고...

 

멘탈붕괴... (설마.. 밤을 너무새서 손가락에 강약조절이 안되나?)

 

다트할때 피닉스아이를 꼽는다는 집중력으로 초 가볍게 쥐고 (이때 힘 약 1% 쯤일까나?) 끄집어 냈을때 비로소 성공!

 

아.. 그때의 희열도 잠시.. 잠깐...

 

대체 내가 왜 케이스 따위에 하드 조립하면서 이렇게 설설설 기면서 조립을 해야되냔...?

 

여튼, 이 제품이 불량이라면 몰라도, 그게 아니라면, 내구성을 좀 더 높일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판단됩니돠~

 

[ 인윈 판쿠아 케이스 ]

 

- 참 좋은데, 한국어가 빠진 다국어(?) 매뉴얼

 

- PCI 슬롯부 장치들 고정할때 불편함 (나름 원터치라 하는데, 그것은 괜찮지만, 나머지 부분들은 의외로 불편)

 

- 이동식 하드베이 자체는 좋으나, 이녀석의 탈부착이 쉽지 않고, 메인보드와의 간섭도 있어 불편

 

- 전반적으로 하드웨어 조립할때 빡셈, 그러다가 빡침

 

- SSD 를 고려한 디자인이 아닌듯한 케이스 (하긴 옛날 케이스니까..)

 

- 마감처리도 눈물남, 손조심...

 

- 선정리 홀이 없다. 없다. 없다.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으로 약 1 cm 이내? (사이드판넬의 대형 FAN 때문에 내부 CPU 쿨러 공간이 많이 줄어듬)

 

- 기업의 정보로, 강판 두께는 약 0.5 ~ 0.6 T

 

- 측면 220mm 대형 FAN 적용, 후면/전면/상단에 120mm FAN 제공

 

[ 마이크로닉스 헥터 X 케이스 ]

 

- 선정리 홀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선정리를 위한 최소한의 배려가 되어 있음

 

-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을 숨길만한 공간도, 정리를 할 공간도 없어 선정리하기 매우 어려움

 

- 쿨링팬은 총 4개 지원, 측면 230mm , 상단 140mm , 전/후면 120mm 를 기본제공함

 

- 기업측의 정보로, 강판은 평균 0.6 T 정도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으로 전혀 여유 없으며, 심지어 트리니티 쿨러 적용시 사이드판넬이 안닫힘

 

- 사이드판넬의 230mm FAN 을 떼어내면, CPU 쿨러높이 170mm 도 가능할것으로 보임

 

- 여직원은 목소리 이쁘고, 친절한데, 하드웨어는 잘 모르는거같음, 남직원은 친절한데, 목소리가 무뚝뚝함

 

 

[ 피씨팝 밀리언 케이스 ]

 

- 매뉴얼 다 좋은데, SSD 장착법이 누락되어 있음 (멍미?)

 

- VGA 카드 설치공간이 상당히 넓어서 편리하나, 손나사의 품질이 안습

 

- 마감처리 대체적으로 준수하나, SSD 장착 가이드부분이 조금 날카로움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으로 약 3.5 cm 정도의 여유가 더 있음

 

- 쿨링팬은 120mm 로 5개 지원, 전면 2개 , 후면 1개 , 상단 2개 기본제공함

 

- 기업측의 정보로, 강판은 평균 0.7 T 정도

 

- 다 조립하고나서, 선정리가 된 오른쪽 사이드판넬 닫을때 좀 힘들었음

 

[ 브라보텍 스텔스 M5 케이스 ]

 

- 있으나마나한 매뉴얼

 

- VGA 카드 설치를 위한 공간이 매우 협소함

 

- 4채널 팬 컨트롤러가 적용된 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매뉴얼에 내용이 없다. 오히려 박스 겉면에 ....

 

- 핫스왑을 지원하지만, 커넥터가 그대로 노출된 형태라 파손의 위험이 있음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으로 약 2.7 cm 정도의 여유가 있음

 

- 파워서플라이 진동음을 줄여주는 패드나, 올블랙 컨셉의 슬리빙 처리는 좋음

 

- 쿨링팬은 총 3개로, 전면, 후면, 상단에 각 1개씩을 기본 제공함

 

- 기업측의 정보로, 강판의 두께는 약 0.6 T 정도

 

- 마감처리 수준은 나쁘지 않으나, 군데 군데 매우 날카로움, 또한 메인보드를 지지해줄 판넬이 매우 부실함

 

 

위 사진 부분에서 터널 모양 형태로 파인 부분이 꽤 날카로웠음

 

 

위 사진에서 하드디스크 가이드와 3.5 인치 베이가 맞닿는 부분이 매우 날카로웠음

 

 

 

 

리벳이 제대로 안박혔는지, 메인보드를 지지해줘야할 판넬이 제대로 고정되어 있지 않고, 눌러주면 휘거나 심지어는 뒤틀려서 뒤로 밀림. 위의 사진들을 잘 연결해서 보면, 맨 윗사진은 바닥면의 판넬 라인이 그나마 일자형태지만, 두번째 ㅅ진을 보면, 라인이 살짝 비뚤어진것을 알 수 있음 (살짝만 눌러주면 저렇게...)

 

케이스는 안정감이 들어야하는데, 이 케이스는 덩치나 외형에서 주는 임팩트에 비해 내부 내구성이 너무 부실하여, 격하게 싫어지는 케이스였음 (사적인 감정을 담아선 안되겠으나, 개인적으로 이번 11종 벤치에서 가장 포텐셜을 높게 점쳤던 제품인지라, 실망감이....)

 

[ 잘만 Z11 PLUS 케이스 ]

 

- 수출품답게 영/한 매뉴얼 좋음 (컬러가 아닌게 아쉬웠으나, 내용도 제법 충실)

 

- 조립시 넓은 공간은 맘에 들지만, 사이드판넬의 디자인 때문에 케이스가 뒤뚱거려 조립에 애를먹음

 

- 의외로 길이가 긴 VGA 카드 장착시 어려움이 있었음

 

- CPU 쿨러는 트리니티 기준으로 약 3.2 cm 정도의 여유가 있음

 

- 쿨링팬은 총 5개로 120mm 3개와 사이드판넬용 80mm 2개가 기본제공됨

 

- 기업측의 정보로, 강판두께는 약 0.7 T 정도

 

[ 유한하이테크 ZEST SG 옐로우 블랙 케이스 ]

 

- 쿨링팬들의 전원 공급이 온보드용 3핀이 아닌 4핀 커넥터로 되어 있어 선정리가 불편함

 

- SSD 장착을 지원하지 않음

 

- USB 3.0 을 지원하지만, 연장선을 통한 메인보드 후면 결합형태로, 메인보드쪽의 USB 3.0 포트를 소모함

 

- 특이하게도 유무선 공유기를 지원하며, 케이스에 일체형

 

- 측면 대형 쿨링팬을 제공 (220mm) 그외에 상단/전면/후면에 각 120mm 1개씩 기본제공함

 

- 기업측의 정보로, 강판의 두께는 평균 0.5 T 정도

 

- 전반적으로 조립시 매우 불편한데, 특히 하드디스크 베이가 매우 불편함.

 

 

위의 사진에서, 빨간색 레버를 누르면, 3.5 인치 하드디스크 베이가 빠진다고 되어 있는데 (매뉴얼엔 아주 살짝 손쉽게..?) 절대 그렇진 않고, 매우 어려움. 쎄게 누른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약하게 누른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애매함.

 

노란색 박스 부분의 돌출된 녀석들이 저 레버 때문에 내려가면, 베이가 빠지는 형태인데, 불량인지는 몰라도, 매우 부자연스럽고, 불편하였음.

 

이상입니다. 이것으로 각 케이스별 조립후기는 마치고, 총점에 의한 정리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5. 평가정리

 

1번 결과지르기에서 보여드렸던 차트 다시한번 올려볼게요~

 

 

총 9가지 부문에 대한 평가결과, 공동 1등들이 많습니다.

 

쓰리알시스템의 브이렉스

커세어 카브릿 300 R

피씨팝 밀리언

잘만테크 Z11 PLUS

 

이렇게 4개의 케이스가 조립편의성 부문에서 총점 35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그뒤로 ABKO 의 다트나이트비트피닉스의 시노비가 총점 33점으로 맹추격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립편의성 부문의 평균점수는 약 30.5 점으로, 위에서 소개드린 6개의 케이스 외에, 한정테크 크레이모어 300 케이스까지만 제외하고, 나머지 케이스들은 평균 이하의 조립편의성을 보여줬다고 판단됩니다. (아악.. 스텔스 M5 기대했는데)

 

그럼 이것으로 조립편의성에 대한 부분을 마치고, 다음글 "11종 케이스들의 쿨링성능" 으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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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살펴본 11종 케이스들의 경합, 중간 점검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중간점검

 

1편 - 제품들의 외형편 (외모,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한)

 

사실 이 부분은 개인마다 호불호가 갈릴수 있기 때문에, 굳이 평가하지 않았습니다.

평가가 필요할까 싶기도 하고요. 그냥 여러분들이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바로 그 제품이 !! 1등 제품인 겁니다잉~

 

2편 - 제품들의 옵션 및 기능편

 

6만원부터 9만원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이 존재하고, 브랜드당 1개의 제품이 선정된만큼,

지원되는 기능도, 옵션도 가지가지. 따라서 이 부분은 공통적으로 모든 케이스들이 가지고 있을법한 옵션이나 기능들을 조사하여 사전에 평가항목을 만들고, 이 리스트에 근거하여 옵션 및 기능 지원 여부에 대한 평가를 했습니다.

 

3편 - 제품들의 조립편의편

 

아무리 가격대가 나가는 퍼포먼스급 케이스들이라 하더라도, 조립시 보다 편한 제품과 보다 불편한 제품은 반드시 존재하기 마련, 따라서 나우퍼그 커뮤니티 운영진들은 조립편의성이라는 부문에 대한 구체적인 9 가지 항목을 사전에 정리하여, 이 역시도 평가하게 되었는데, 매우좋음 부터 , 매우불편 까지 총 5단계로 나누어 평가했습니다.

 

그리고 두둥~!! 드디어 4편 제품들의 성능편을 시작하려 합니다. ^^

 

마지막 5편은 사후지원 정책과 서비스 친절도에 대한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사실상 역전을 꿈꾸려면, 4편 쿨링 성능편에서 역전을 일궈내야 할텐데요. 어떤 결과가 펼쳐질지 매우 흥미 진진해지고 있습니다.

 

2. 테스트 방법에 대해

 

쿨링성능 테스트는 다음과 같은 원리,원칙을 따릅니다.

 

1) 모든 케이스는 최대한 조심스럽게, 신속하게 조립 및 해체를 한다.

2) 챔버 내부의 온도가 일정온도 (28도 이하) 가 되기 전까지는 PC 를 가동시키지 않는다.

3) 외부에서는 에어컨의 온도를 25도로 셋팅하여 운용한다.

4) 온도 조건이 일치되어 PC 를 가동하면 챔버의 도어를 닫아 완전히 밀폐시킨다.

5) 약간의 아이들링, 워밍업 시간이 끝난뒤 본격적인 테스트 준비를 하며, 내부 온도가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6) 제품마다 쿨링 성능의 차이가 있으므로, VGA 쿨러쪽 온도를 기준으로 약 36도가 되었을때 테스트를 시작한다.

7) 프라임95 를 라지모드로 30분간 테스트하며, 이때는 각 채널 온도계를 미리 레코딩모드로 실행해둔다.

8) 따라서 순수하게 30분간의 프라임 풀로드 테스트시의 온도 데이터가 기록된다. 30분이 되면, 온도계를 멈춘다.

9) 프라임 테스트가 끝나면, 약간의 (3분가량) 시간이 지나고 바로 퍼마크 테스트를 진행한다.

0) 퍼마크 테스트 역시 프라임과 같고, 시간은 15분간을 측정한다. 테스트가 끝나면 신속하게 해체한다.

 

그럼 이번에는 쿨링성능 테스트를 위한 온도 계측 위치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3. 온도 측정 위치

 

공지사항에도 나와있지만, 이번 쿨링 성능 테스트를 위해서 총 10채널이 사용되었습니다. 그중 2개 채널은 챔버 외부의 온도와 내부의 온도를 각각 담당했으며, 나머지 8개 채널은 케이스 내부에서 주요 부위의 온도 측정을 담당하였습니다.

 

메인보드 3곳 (CPU , 전원부 , 칩셋)

그래픽카드 3곳 (코어에 근접한 쿨러버퍼 , 전원부 , 기판 뒷면)

하드디스크 1곳 (모터주변)

파워서플라이 1곳 (메인 트랜스포머)

 

글로는 어려울것 같아 사진으로 첨부합니다.

 

 

메인보드 전원부쪽 온도센서 매립전 모습입니다. 저 위치에서 움직이지 않도록, 나름의 노하우를 접목시켜 고정시켰습니다. (사실 이런 테스트로 굉장히 많은 시간을 소모했습니다.)

 

 

프로세서 쪽도, 힛스프레더에 근접한 위치에 센서를 고정시켰습니다. 프로세서의 경우는 저 상태로 CPU 쿨러를 장착해서 쿨러를 떼어낼 일이 없다보니까, 센서의 움직임을 걱정할 필요는 없었던거 같습니다. 게다가 저 센서가 소켓 윗판쪽에 살짝 눌려서 고정되는 효과도 ^^ (물론 살짝입니다. 온도측정이 잘못되거나 오작동 날만큼 심하게 눌리지 않습니다.)

 

 

그래픽카드쪽 전원부 온도센서 매립전 모습입니다. 메인보드쪽과 마찬가지로 노하우가 ㅡ_ㅡb

 

 

그래픽카드 기판 뒷면의 쇼트 발생위험이 적은 지역에 센서를 완벽하게 매립시켰습니다.

 

 

본래 VGA 코어를 재고 싶었으나, 코어 가이드의 높이가 높아. 센서라인이 그 위를 지나가면, 쿨러의 버퍼면과 GPU 코어가 제대로 닿지 않는 구조였으므로, 어쩔수없이 쿨러 버퍼면의 힛파이프 틈새를 찾아, 완벽하게 매립후, 혹시 모를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밀봉시켜두었습니다.

 

물론 저 구리 버퍼 베이스 안에 힛 파이프가 지나가는 틈새로는 센서하나도 들어가다 말 정도로 틈이 좁습니다. 혹시나 온도가 제대로 측정되지 않을까 염려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Z77 메인보드 칩셋의 온도를 측정하기위해서 매립한 온도 센서로 재조립전 촬영한 사진입니다. 역시 저 위치에 잘 고정되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경우도 쇼트발생의 위험을 각오하고, 메인 트랜스포머에 온도 센서를 부착하여, 완벽히 밀봉처리를 하였습니다. 열이 많이 발생될수도 있는 부분이라 테스트중 쇼트가 발생되진 않을까 조마조마 했는데, 생각보다 많은 열이 발생되지 않았고, 무난하게 잘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파워서플라이 온도는 왜 재냐구요? 똑같은 하드웨어, 똑같은 조건에서, 단지 케이스만 다를뿐입니다. 케이스마다 파워서플라이 장착 위치나 방식이 미묘하게 어긋납니다. 만약 케이스가 하단 파워서플라이 장착 방식에서 "쿨링 성능" 을 고려한 디자인을 했다면, 파워서플라이 내부에 열이 고여있지 않고 바로 바로 빠져서 제품의 수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것입니다. (그런 맥락에서 측정을 해봤달까요~?)

 

4. 케이스 조립 예제

 

지면 관계상 11종 모든 케이스의 사진을 보여드릴 필요는 없겠고, 무작위로 3개정도 뽑아서 보여드리자면...

 

 

 

 

대충 이런 형태입니다. 11종 모두 이렇게 동일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파워서플라이의 조립방향, 하드디스크 장착위치 (하단에서 3번째 베이), 온도센서 내보내는 위치등.

 

특이사항이 있다면, 이번 11종 케이스들중에서, 측면 사이드판넬에 200mm 이상의 대형 FAN 이 적용된 케이스는 총 3개 모델입니다. 마이크로닉스의 헥터 X , 인윈의 판쿠아 , 유한하이테크의 ZEST SG 인데, 이중에 마이크로닉스의 헥터 X 와 유한하이테크의 ZEST SG 케이스의 경우는 트리니티 쿨러 사용시 사이드판넬이 닫히지 않아, 측면 대형 FAN 을 제거한 상태에서 테스트 되었으며, 인윈 판쿠아의 경우는 트리니티 쿨러가 적용된 상태에서도, 사이드판넬이 잘 닫혔기 때문에 (오히려 공간이 좀 남는?) 측면 대형 FAN 을 적용시키고 테스트에 임했습니다.

 

이 부분을 두고, 운영진끼리도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3개모델중에 2개가 제거된 상태로 테스트되니, 인윈도 제거해야 한다는 의견과, 되는것만 하자는 의견. 결국은 되는것만 인정해서 그대로 하자는쪽으로 결론 났지만...

 

이유인즉, 2~3만원대의 케이스라면, 쿨러도 기본쿨러 쓸 사람들이 많을거고, 케이스 가격에만 6~9 만원 정도를 지불한다면, CPU 쿨러나 파워서플라이도 더 좋은 제품을 쓸 확률이 높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다시말해 고성능 쿨러로 교체할 확률이 크다는것) 따라서 써모랩의 트리니티, 바람급의 쿨러 정도는 사용할거라 보고, 위의 결론을 도출하였습니다.

 

5. 측정결과 보는 방법

 

매우 중요합니다. 여러분들께 계산식을 제시하고, 알아서 계산해서 볼 수 있도록 할까? 하다가, 그건 좀 아니지 싶어서, 모든 보정작업을 마무리하고, 최종 데이터만을 제시하는게 여러가지 혼란을 방지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엑셀로 부지런히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우선, 처음 제시되는 A 테이블은 케이스의 성능과는 전혀 무관하게, 챔버안의 온도나 밖의 온도를 측정한 데이터를 가지고, 평점평균 작업을 거친 구간입니다. (케이스 1대의 테스트를 위해 벤치마킹 테스트가 진행되는 시간외에도 앞뒤로 상당한 시간을 소모합니다. 따라서 케이스를 테스트할때마다 미묘하게 변화하는 환경적인 요인을 바로잡아 평균을 맞추기 위한 작업을 진행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테스트가 진행되었던 시점의 내부온도의 평균값과 당시의 외부온도 평균값을 서로 보정하여, 11개 제품의 테스트 평균값보다 온도가 낮게 나오면, 보정치만큼 실측데이터에서 온도를 더해주고, 평균값보다 온도가 높게 나오면, 보정치만큼 실측데이터에서 온도를 빼주었습니다.

 

 

예를들면, 11개 제품에 대한 챔버안의 평균온도가 30 도였고, 챔버밖의 온도평균이 25도 였다고 가정하겠습니다.

 

A 제품은 테스트 결과 45도가 나왔는데, 이때의 챔버안의 평균온도가 31도였고, 챔버밖의 평균온도가 25.5도 였으며,

B 제품은 테스트 결과 45도가 나왔는데, 이때의 챔버안의 평균온도가 29도였고, 챔버밖의 평균온도가 25도 였다면,

 

보정후 A 제품의 테스트 결과는 43.5도가 되며, B 제품의 테스트 결과는 46도가 됩니다.

보정을 하기전엔 두 제품이 같은 성능을 내는 제품이였지만, 보정후에는 전혀 다른 성능을 가진 제품이 되었습니다.


B 테이블은 챔버의 온도와 상관없이 테스트 시간동안 각 부위별 온도측정 자료의 평균값, 즉 무보정 실측데이터라 할 수 있겠습니다.

 

C 테이블은 위의 A 테이블에서 보정된 온도와 B 테이블의 실측데이터를 종합적으로 보정시켜, 만든 유효데이터라 할 수 있겠습니다.

 

아래에 제시하는 자료는 최종 보정작업이 끝난 "유효한 데이터" 를 기반으로 만든 결과치 이며,

나우퍼그 운영진은 바로 이 자료만을 인정합니다. (물론 이건 테스트를 기획하고 진행한 주최측은 저희 운영진이 그렇다는 이야기고, 모든 데이터를 다 공개하는만큼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나름대로 해석해서 판단을 해주시면 됩니다. ^^)

 

6. 쿨링 성능 결과

 

그럼 프라임95 라지모드 테스트 결과부터 공개합니다.

 

 

나우퍼그는 C 테이블의 결과를 유효한 데이터로 인정하고 있으며, C 테이블안에서 붉은색으로 굵은 큰 숫자는 바로 해당 항목의 1위를 의미합니다.

 

주황색으로 둘러쳐진 가로 라인의 경우는 프라임95 테스트의 관심 온도체크 구간이라 할 수 있는, CPU 코어온도 , 메인보드 전원부 , Z77 칩셋의 온도만 따로 구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구간에서 성능이 좋다면, CPU 오버클럭에서도 좀 더 유리한 쿨링이 가능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8개 항목중 CPU 코어 , 메인보드 전원부 , Z77 칩셋등 주요부위에 대한 온도결과만 놓고 볼때, 딱 잘라 1위라고 할만한 케이스는 없었습니다. ( 다 나눠먹기 식이라..) 그래도 눈에 띄는 제품을 꼽아보자면..

 

인윈 판쿠아 , 피씨팝 밀리언 , 커세어 카브릿 300R 정도가 상위 클래스고, 그 뒤로 쓰리알의 브이렉스와 잘만테크의 Z11 PLUS 정도의 케이스들이 추격하는 형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데이터의 취급이나 조합은 여러분들의 몫이지만, 토탈 쿨링 성능을 중시하시는 분들은 C 테이블에서 전체 평균으로 판단을 해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8개 항목 평균으로 토탈 쿨링성능을 기준으로 볼때는 저 차트에는 값이 쓰여있지 않지만, (여러분들이 직접 계산하실수 있고) 1위는 PCPOP 의 밀리언이 (평균 40.5도) , 공동 2위로는 마이크로닉스 헥터X 와 인윈의 판쿠아 (평균 40.6도) 가 차지했습니다.

 

이번에는 퍼마크 테스트에 의한 쿨링 성능 결과를 보시겠습니다.

 

 

나우퍼그는 C 테이블의 결과를 유효한 데이터로 인정하고 있으며, C 테이블안에서 붉은색으로 굵은 큰 숫자는 바로 해당 항목의 1위를 의미합니다.

 

스카이블루색으로 둘러쳐진 가로 라인의 경우는 퍼마크 테스트의 관심 온도체크 구간이라 할 수 있는, VGA 코어온도 , VGA 전원부 , VGA 기판의 온도만 따로 구분하기 위해서 입니다. 이 구간에서 성능이 좋다면, VGA 오버클럭에서도 좀 더 유리한 쿨링이 가능한 케이스라 할 수 있겠습니다.

 

* VGA 코어의 경우는 직접적으로 코어의 온도가 아닌 코어에 근접한 버퍼 베이스의 온도를 측정한것입니다. (위의 계측포인트 설명부분에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일단 3군데 주요 관심부분의 온도결과를 볼때는 2개 항목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한 피씨팝의 밀리언 케이스가 좋은 성능을 보여주었고, 그 뒤로는 커세어 카브릿 300R 과 인윈 판쿠아 , 쓰리알의 브이렉스 등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쓰리알의 VGA 기판 쿨링 성능이 우월하네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8개 항목에 대한 토탈 쿨링 성능을 고려했을때는, 평균 45.2도로 인원 판쿠아 케이스가 1위를 , 평균 45.3도로 피씨팝 밀리언 케이스가 2위, 평균 45.8도로 마이크로닉스 헥터X 가 3위를 차지하였습니다.

 

이렇게 모든 성능 결과가 공개되었는데요. 8개 항목 평균으로 보나 부문 부분 주요 항목으로 보나, 역시 좋은 케이스들은 어느정도 위치에서 좋은 결과를 내어주고 있다는것을 알았습니다.

 

그럼 프라임과 퍼마크에 대한 최종 쿨링성능은 어떻게 될까요?

 

주요부문 6개 항목에서 1위를 가장 많이 차지한건 피씨팝의 밀리언 (2항목 VGA관련) 단독 1위

주요부문 6개 항목에서 평균온도를 냈을때 1위를 차지한건 피씨팝의 밀리언 (48.2도) 단독 1위

프라임/퍼마크 모든부문에서 평균온도를 냈을때 1위를 차지한건 인윈 판쿠아 (42.9도) , 피씨팝 밀리언 (42.9도) 공동 1위

 

가 되겠습니다.

 

7. 쿨링 테스트를 마치며...

 

자 그럼~ 운영진들의 주관적(?) 평가로 이번 쿨링 성능편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피씨팝의 밀리언 케이스가 의외로 좋은 성능을 보여주긴 했지만, 노장의 투혼이랄까? 인윈의 판쿠아도 만만치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판쿠아의 경우는 출시된지 오래된 케이스이기도하고, 쿨링 성능 이외에 경쟁력이 사실상 11개 제품중에서 하위권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좀 안타깝네요.

 

의외로 좋은 결과를 내줄거라 내심 기대했던 한정테크의 크레이모어나, 브라보텍의 스텔스 M5 는 좀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커세어 카브릿 300R 과 쓰리알의 브이렉스나 잘만테크의 Z11 PLUS , 마이크로닉스의 헥터 X 의 경우는 11종 벤치에서 상위를 차지하며, 그럭저럭 체면을 지킨(?) 수준이구요.

 

여튼 저희 나우퍼그 운영진들의 평가는 이러합니다. ^^ 여러분들은 여러분들 기호와 입맛(?)에 맞게 위의 데이터를 잘 가공해서 평가히시면 되겠습니다. 쿨링성능에서 1위는 피씨팝 밀리언 케이스 였음을 알리며, 본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다음은 마지막글, 사후지원 정책과 친절도에 대한 평가글이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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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마지막 경합 자료 입니다.

 

이번에는 11종 케이스를 수입/유통하는 기업의 사후지원 정책에 대해서 알아보고, 각 기업의 고객지원센테에 제품 또는 사후지원 관련 문의등을 필드에서 직접 실시하여, 얼마나 대응이 잘 되고 있는지? 친절한지 등을 평가한 자료입니다.

 

앞서 설명드렸지만, 이 자료는 일시적인것이고, 이 한번의 자료로 해당 회사의 전체 이미지가 그렇다고 단정지을수는 없다는것 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그렇게 오해하는 일은 없으실거라 믿고, 내용을 풀어가도록 해보겠습니다.

 

케이스의 성능도 좋고, 조립편의성, 기능 다 좋습니다. 한마디로 품질이 좋다고 할게요. 그러나 품질이 아무리 좋아도, 제품의 불량, 사용중 파손 (사용자 과실이 아닌..) 등에서 자유로울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제품의 품질 못지 않게, 기업의 사후지원 정책도 매우 중요한 항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위는 11종 케이스를 수입/유통하는 기업의 사후지원 정책을 모아서 정리한 테이블입니다.

 

비트피닉스와 커세어 케이스의 경우는 티뮤에서 같이 하는 브랜드이므로, 11개가 아닌 10개 기업의 정보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사후지원 역시 회사마다 약간씩은 달랐고, 특히 웹 기반의 사후지원 정책 시스템이 잘 갖춰진 회사와 그렇지 않은 회사가 명확하게 구분이 되었습니다.

 

약 2주간에 걸쳐 10곳 회사에 많게는 5번 적게는 3번 정도의 유선통화를 실시하였습니다.

 

특히 토요일에 업무를 진행하는 엑슬비전 코리아의 경우는 토요일에도 전화를 걸어 a/s 문의를 해보았습니다.

 

문의내용은 재질 및 두께, 도장방식, 초기불량 대응, A/S 발생시 배송비용 부담건, 부속물품 재요청, 선출고 등등 다양한 범위에서 문의를 하였습니다. (10개 기업에 똑같은 질문이 가지 않았을수도 있습니다. 저도 사람입니다. 녹음기가 아니라)

 

 

앞서 살펴본 테이블이 각 기업의 사후지원 정책에 대한 정리 자료라면, 이것은 해당 기업들의 고객지원 서비스 정도를 가늠해본 자료 입니다.

 

본래는 친절 / 보통 / 불친절 이렇게 3단계 평가를 하려 했습니다만, 특별히 매우친절 또는 매우적극 이라고 표현한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뭔가 해주려는 마인드가 강한 업체였기 때문에 저희도 강조하는 차원에서 이렇게 표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뭔가를 받았다는건 아니지만 ㅋㅋㅋ)

 

예를들어, 앱솔루트코리아 (ABKO) 의 경우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었습니다. (100% 실제 리얼...)

 

새로 구입한 다크나이트 케이스를 열자, 케이스만 덜렁 있고, 부속물이 없는겁니다. 매뉴얼도, 조립나사도, 기타 부속물들 일체가 아예 들어있지 않았죠. 게다가 일부 제품의 상태가 손상된 부분이........

 

어차피 테스트를 할거라 상관없는 부분이긴해도, 소비자라면 굉장히 화가 났을법한 상황입니다. 따라서 가짜로 화가난척 ABKO 에 문의전화를 해봅니다. (물론 진상에 일부러 시비조로 말을 하진 않았지만...)

 

비록 ABKO 의 대응은 "고객님이 왕이십니다" 는 아니었습니다. (그런걸 바라진 않죠. 부담되기도 하고...) 그치만, 고객을 의심하는 언행은 하지 않았고, 제품의 손상 및 부속물 미첨가 부분에 대한것을 깔끔하게 인정하고, 최대한 고객의 편의에 맞춰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업무적으로 대충 맞춰줄게가 아니라, 정말 아~ 고객이 큰 돈주고 케이스 구매했는데, 불편했겠구나~ 하는것을 알아주는듯한...?)

 

나중에는 제가 매뉴얼을 스캔해서 보내달라고 억지를 부려봅니다. 매뉴얼 스캔은 요청받은적 없는 사항이라곤 하나 역시나 친절하게 잘 대응해서 신속하게 매뉴얼도 보내줍니다.

 

추후, 재질, 두께 타공의 녹?, 사후지원 정책등 여러가지 문의를 위해 2차 3차 통화를 시도해봐도, 항상 일관성있게 친절한 태도를 유지합니다.

 

유한하이테크의 경우는, 아직 용산스러움이 제대로 묻어나지 않는 순수함이 좀 있어보입니다.

 

용산쪽의 고객지원센터라면, 뭔가를 문의했을때 빠른 대답이 나오지 않는 비주류의 문의일 경우 시간을 끌기가 다반사 입니다. (기업의 규모를 떠나 다 거기서 거기더군요) 그러나 유한하이테크의 경우는 설령 잘 모르는 내용이 있더라도, 적극적으로 알아내어 답변하고자하는 자세가 좋았습니다.

 

물론 사후지원 정책에 대한 미기재는 좀 개인적으로 안타깝지만, 이것은 이 나름대로 위에서 다룬내용이고, 지금 여기서는 고객응대나 적극성 여부를 이야기 하는 중이니까요,

 

그외에 회사들도 대부분 친절하고 좋은 대응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부 회사들은 이런 저를 귀찮은(?) 고객으로 치부하고 대충 대강 처리하려고 했던 회사들도 있지만, 뭐 실제로 이런 고객이 100 에 몇% 나 되겠습니까? 전화를 거는쪽도 사람이고, 받는쪽도 사람이다보니 서로 짜증날수도 있는거죠. ㅋㅋㅋ

 

여기서 다 밝힐수는 없지만, 위에 나와있는 사후지원 정책과 실제로 서비스가 이뤄지는 현장은 살짝 거리감이 있습니다. 물론 고객에게 좋은쪽으로 더 가까운 거리랄까요? 공식화해서 피해를 볼 수 있는 사항들도 있으므로, 이정도로 표현하고 말겠습니다. ^^ 중요한건 이번 10군데 회사들과 통화를 하면서 느낀것이.. 그래도 다들 고객지원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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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11종 케이스 컨텐츠를 마치며

 

총 6건의 글, 무려 한달 가까운 시간, 수십통화, 그래도 돌이켜보면 좋은 경험이였습니다. 다만, 6~9 만원짜리 제품이라 좀 아쉽다고 생각되는 분들이 계실줄로 압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그런마음이 들 정도니까요~)

 

사실 대중에게 흥행이나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면, 시중가 2~3만원대 케이스 제품을 모아서 이런 형태로 진행하는것이 맞을겁니다. (만만하기도 하니까..) 그러나 가장 대중적이기 때문에 좀 더 조심스러웠달까요? 경험도 좀 부족했고, 좀 더 수행을 쌓는다면, 나중에 이런 대중적인 케이스들을 보다 재밌게 풀어나갈수 있지 않을까하는 그런 마음, (그렇다고 10만원 20만원짜리 케이스를 하자니, 현실과는 동떨어진 느낌이기도 하고요.)

 

객관성을 유지하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항목은 좀 과감하게 버리고, 저희가 잘 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 부분들을 강화해서 처음으로 케이스 벤치마크라는것을 진행해보았습니다. 하면서 얻은것도 많고, 배운것도 많고요.

 

여기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의견이 더해지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는것이겠지요.

 

자~ 그럼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제품의 외형 :: 이건 1등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좋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 제품이 1등입니다.

제품의 기능 및 옵션 :: 피씨팝 밀리언 , ABKO 다크나이트 , 한정테크 크레이모어 300EX , 브라보텍 스텔스 M5

제품의 조립편의성 :: 쓰리알 브이렉스 , 피씨팝 밀리언 , 잘만 Z11 PLUS , 커세어 카브릿 300R (모두 공동 1등)

제품의 쿨링성능 :: 피씨팝 밀리언 , 인윈 판쿠아 , 마이크로닉스 헥터 X

기업의 사후지원정책 및 친절도 :: 이건 1등이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좋다고 생각되는 바로 그 회사가 1등 !!!

 

부족함이 많은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특히 한글자 한글자 꼼꼼하게 읽어봐주신분이 있다면, 정말 사랑합니다. ㅋㅋㅋㅋ) 앞으로 더 재밌는 컨텐츠를 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 함께 만들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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