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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구형 카메라 렌즈, 최신 고화소 카메라와 안녕하십니까?

다나와
2018.07.23. 03: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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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논 주력 DSLR 카메라 중 하나인 EOS 5D Mark IV


디지털 카메라가 보편화한지 약 20년 이상 시간이 흘렀다. 그 과정에서 많은 기술이 접목됐고 화소도 꾸준히 늘었다. 과거 디지털 카메라는 200만, DSLR 카메라는 400~600만 화소 정도로 전문가급 제품이라는 수식어를 달았지만, 지금과 비교하면 스마트폰만도 못한 수준이다. 현재는 최소 2000만, 고화소 DSLR 카메라는 최대 4000만~5000만 수준에 이를 정도다. 


그런데 카메라, 디지털 이미징 처리 기술은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지만 카메라만 가지고는 사진의 퀄리티가 무조건 올라가지 않는다. 렌즈 때문이다. 사진이라는 것은 본래 렌즈를 통과한 빛이 센서(필름)에 닿는 과정을 말한다. 당연히 카메라 성능과 함께 렌즈의 광학적 성능도 중요하다.


최근에 새로운 렌즈가 많이 출시되는 이유는 간단하다. 최신 카메라에 어울리는 화질을 구현하기 위해 코팅 재료를 바꾸거나 (내부에)고급 렌즈를 쓰는 등의 변화를 주는 것이다. 반면, 구형 렌즈도 당장 사진을 촬영하기에는 문제가 없다. 그래서 돈이 부족한 경우 합리적으로 구형 렌즈를 선택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구형과 신형 렌즈의 화질은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정말 차이가 있긴 있는 걸까? 직접 촬영해 그 차이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파주 올로케이션으로 진행한 촬영! 필자는 스마트폰에서 폭염경보가 신나게 울려도 열심히 땀을 흘리며 셔터를 눌렀다. 가만히 있어도 땀이 등줄기를 타고 흐를 판인데, 무거운 카메라와 렌즈, 삼각대를 들고 파주를 누볐다. 그러니 어딘가 마음에 안 들어도 “저 친구 노력이 가상하다”는 마음으로 봐주시라. 최대한 동일한 자료를 얻기 위해 노력했다.


▲ EOS 5D Mark IV와 렌즈들, 구형 렌즈는 테스트 전에 해상력 점검을 받아 이상없음 판정을 받은 렌즈다


비교촬영 조건


카메라 바디 : EOS 5D Mark IV

땅에 35mm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보급시킨 EOS 5D의 4세대 모델이다. 지금은 비록 그 정신을 EOS 6D Mark II가 이어가고 있지만 다양한 신기술들이 제법 균형감 있게 접목되는 볼륨 모델이다.


렌즈 : 총 4개

EF 16-35mm f/2.8 L USM(1세대)   vs    EF 16-35mm f/2.8 L III USM(3세대)

EF 35mm f/1.4 L USM(구형)   vs    EF 35mm f/1.4 L II USM(신형) 


기타조건 : 동일 피사체 촬영시 삼각대 및 볼헤드 고정 / ISO 100 / 셔터속도 고정


이미지는 최대한 동일한 값을 얻기 위해 셔터 속도와 조리개 값을 모두 수동으로 조합했다. 하지만 렌즈 조합에 따라 미묘하게 노출이 달라지는 현상이 존재했다. 최대한 맞춰보고자 셔터를 눌렀지만 불가능하다고 판단, 동일 셔터속도와 조리개 조합으로 설정을 유지하는 방향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감도는 ISO 100 고정, 셔터 속도와 조리개는 가급적 1스탑 변경으로 진행했다.


테스트 1.  EF 16-35mm 줌렌즈 (구형 & 신형)


EF 16-35mm f/2.8 L III USM(3세대) 

렌즈

EF 16-35mm f/2.8 L USM(구형)

광각 줌렌즈

렌즈종류

광각 줌렌즈

16-35mm (크롭바디 환산 : 25.6-56mm)

초점거리

16-35mm (크롭바디 환산 : 25.6-56mm)

9매

조리개날 개수

7매

11군 16매

렌즈구성

10군 14매

최단 28cm

촬영거리

최단 28 cm

2016년 10월

출시연월

2001년 9월

MTF 차트


세로축 = 재현력(해상도)

1에 가까울수록 좋음


가로축 = 중심부와의 거리

0은 이미지 중심부

20은 이미지 주변부



 EF 16-35mm 줌렌즈 (구형 & 신형)- 샘플 이미지 (16mm)


원본 이미지(사실 용량 때문에 줄였다)를 먼저 살펴보자. 풍수지리학적으로 제법 좋은 자리에 위치한 레스토랑과 카페 건물을 배경으로 촬영한 것이다. 앞에 냇가가 있고 잡초와 나무들도 좋은 피사체가 되어주고 있다. 건물은 외벽이 마치 이탈리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며, 파라솔이 배치된 야외 테라스는 운치(?)를 더한다. 나무와 인위적인 건물의 조화는 결국 디테일(표현력)이 핵심이다. 외벽의 디테일이나 잡초를 얼마나 선명하게 묘사해내는가에 초점을 맞췄다.


해당 이미지는 EF 16-35mm f/2.8 구형과 신형 렌즈의 세 가지 초점거리(16mm, 24mm, 35mm)에서 각 조리개 수치에 따른 화질을 비교했다. 영역은 중앙부와 좌측 하단 모서리 부분이다. 모두 100% 크롭한 이미지를 사용했으며, 바람이나 렌즈교환시의 충격 등으로 인하여 미세한 차이가 있을 수 있다.



16mm 최대광각에서 이미지 중앙부분을 크롭하여 비교 (좌측이 신형)


16mm 초점거리로 촬영한 결과물의 중앙부 영역을 살펴봤다. 울타리나 천의 디테일에 집중해 보면 된다. 자세히 살펴보면 신형과 구형 렌즈간 차이가 조금씩 드러난다. 특히 파라솔 위 나무 덮개의 질감을 보면 신형 렌즈는 이 부분을 잘 표현해내고 구형 렌즈는 상대적으로 뭉개진 느낌을 준다. 이 부분은 조리개 f/5.6까지 비슷한 형태로 이어지다 f/8 이후부터는 차이가 줄어드는 모습. 조리개를 조이면 두 렌즈간 격차가 줄어들지만 개방하면 신형 렌즈가 더 좋다.


반면, f/16 이상의 조리개에서 나타나는 회절현상(화질저하)은 구형이 더 잘 억제해주는 모습. 파라솔 아래의 난간 부분을 유심히 보자. 격자 형태의 나무 패널이 신형은 뭉개지고 구형은 조금 더 선명하다. 최소 개방수치인 f/22에서도 구형보다 신형이 더 번지는 듯한 결과물을 내놓았다. 



16mm 최대광각에서 이미지 좌측 하단을 크롭하여 비교 (좌측이 신형)


주변부 비교는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 신형은 모든 조리개 영역에서 꾸준한 화질을 구현하는데 반해, 구형은 f/5.6 영역까지 피사체가 뭉개져 있고 이후에는 조금씩 살아나는 모양새다. 신형 렌즈는 사진 전체의 디테일을 잘 살릴 수 있으며, 구형은 이 부분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EF 16-35mm 줌렌즈 (구형 & 신형) - 샘플 이미지 (24mm)


이제 렌즈의 줌 링을 조금 돌려서 초점거리를 24mm에 맞췄다. 건물이 클로즈 업 되었다. 전반적으로 건물의 디테일이 더 두드러지는 모습인데, 24mm에서는 어떤 차이를 보일까? 역시 중앙부와 주변부를 중심으로 확인해 보자.



24mm 광각에서 이미지 중앙부분을 크롭하여 비교 (좌측이 신형)


24mm 초점거리 영역에서의 결과물을 크롭한 것이다. 레스토랑 중앙부, 테라스 영역이 그 대상이다. 큰 차이는 없으나 신형 렌즈가 우세한 구간이 일부 있다. 구형은 최대 개방인 f/2.8 조리개 상황에서 디테일이 부족하다. 자세히 보면 사진이 좀 뿌옇다. 조리개를 조이면서 점차 나아진다. 두 렌즈 모두 f/13 이후에는 회절현상으로 인해 화질이 점차 떨어지는데 구형에서 더 크게 나타난다. 



▶ 24mm 광각에서 이미지 좌측 하단을 크롭하여 비교 (좌측이 신형)


16mm 영역에서와 마찬가지로 신형은 주변부에서도 거의 일정한 화질을 유지해주고, 구형은 최대개방 부근에서는 디테일이 많이 무너진다. f/5.6 정도로 조리개를 조여야 그나마 나아진다. 그렇다고 완전 주변부가 신형처럼 선명해지는 것은 아니다. 



EF 16-35mm 줌렌즈 (구형 & 신형) - 샘플 이미지 (35mm)


마지막으로 확인해 볼 영역은 이 렌즈의 끝. 나름 최대망원 영역인 35mm다. 건물이 더 가까이 당겨졌다. 창문을 덮고 있는 가리개의 재질이나 테라스를 두르고 있는 난간의 형체들, 지붕의 재질, 주위에 있는 잔디 등이 더 세밀하게 나타난다. 이번에도 중앙부와 주변부를 중심으로 비교해 봤다.


▶ 35mm 에서 이미지 중앙부분을 크롭하여 비교 (좌측이 신형)


35mm 화각 중앙 부분은 신형과 구형의 격차가 심하지 않다. 구형 렌즈는 최대 개방인 f/2.8에서 디테일이 다소 부족하다. 신형은 최대개방에서도 사진 오른쪽 윗부분의 모기장에 묻은 먼지가 '까슬까슬'하게 보이는데, 구형은 그렇지 않고 부드럽게 묘사했다. 조리개를 조이면 점점 나아진다. 신형 렌즈는 f/5.6부터 f11까지의 영역이 가장 선명하지만, 나머지 구간에서도 큰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하다.



▶ 35mm 에서 이미지 좌측 하단을 크롭하여 비교 (좌측이 신형)


역시 큰 차이는 중앙부가 아닌 주변부에서 나타났다. 구형은 조리개를 f/8~11까지 바짝 조이기 전에는 신형에 비해 화질이 떨어진다. 반면, 신형 렌즈는 꾸준히 좋은 화질을 유지하는 모습이다. 신형 렌즈의 주변부 화질은 f/5.6~f/16까지 쨍한 상태를 이어가다가 f/22에서는 회절 현상으로 조금 뿌연 결과물을 내밀었다.


EF 16-35mm F2.8 L 렌즈 구형 vs 신형 비교결과


전반적으로 구형 렌즈도 중앙부 화질은 뛰어나다. 만약 중앙부 묘사력을 주로 사용하는 촬영을 하거나, 조리개를 바짝 조여서 촬영하는 스타일이라면 구형도 나쁘진 않다. 다만 주변부 화질은 신형에 비해 상당히 떨어지는 편이다. 물론 이용하기에 따라서는 배경날림과 화질저하를 활용해서 더 느낌있는 결과물을 기록할 가능성은 있겠다. 


반대로 신형은 모든 영역에서 거의 비슷한 화질(구형보다 더 좋은 상태)을 꾸준히 유지한다. 압도적이라고 해도 될 정도. 게다가 f/5.6~f/11 사이의 묘사력은 굉장히 디테일하다. 



테스트 2.  EF 35mm 단렌즈 (구형 & 신형)


EF 35mm f/1.4 L II USM(신형) 

렌즈

EF 35mm f/1.4 L USM(구형)

광각 단렌즈

렌즈종류

광각 단렌즈

35mm (크롭바디 환산 : 56mm)

초점거리

35mm (크롭바디 환산 : 56mm)

9매

조리개날개수

8매

11군 14매 / 비구면 2매 / UD 1매 / BR 1매

렌즈구성

9군 11매 / 비구면 렌즈 1매

최단 28cm

촬영거리

최단 30 cm

2015년 8월

출시연월

1998년 12월

MTF 차트


세로축 = 재현력(해상도)

1에 가까울수록 좋음


가로축 = 중심부와의 거리

0은 이미지 중심부

20은 이미지 주변부



EF 35mm 단렌즈 (구형 & 신형) - 샘플 이미지


이번에는 단렌즈를 비교해 봤다. 사진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렌즈인 EF 35mm f/1.4의 신형과 구형을 사용했으며, 35mm 렌즈를 활용하기 좋도록 피사체를 다른 것으로 바꾸었다. 자동차에 반사되는 빛을 얼마나 잘 억제하는지, 화질 차이는 어느정도인지, 색수차는 얼마나 차이나는지 등을 확인하고자 했다.



▶ 이미지 중앙부분을 크롭하여 비교 (좌측이 신형)


비교 이미지를 보면 오히려 f/1.4 영역에서 신형이 부족하게 느껴질 것 같은데, 촬영 당시 초점 검출에 문제가 있어서 기준점보다 훨씬 앞쪽에 맞은 상태다. 필자가 촬영 당시에는 작은 카메라 액정으로 확인하다 보니 이를 인지하지 못해 신형의 결과가 부족하게 나온 상태임을 감안해 주시길. 실제로는 스펙상으로도 사진상으로도 신형이 훨씬 우수하다. 


자동차 보닛 부분 캐릭터 라인(사진 아래쪽에 대각선으로 보닛 상판과 측면을 구분하는 라인)을 보면 신형은 경계선 사이의 색수차가 상당히 잘 억제되어 있는 반면, 구형 렌즈는 최대 개방 영역에서 파란색과 보라색 느낌의 색수차가 꽤 느껴진다. f/8.0 이전까지는 구형 렌즈의 결과물이 보라색 느낌이 강하다. 


조리개를 조였을 때의 빛 갈림도 다른데, 신형은 8방향, 구형은 18방향으로 갈린다. 이 부분은 적거나 많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개인 취향이기 때문에 야경사진을 주로 찍는 경우가 많다면 고민해보는 것이 좋다.


▶ 이미지 좌측 하단을 크롭하여 비교 (좌측이 신형)


주변부 영역도 화질 유지가 잘 이뤄지는 부분 중 하나. 결과물을 보면 신형은 필자가 실수로 초점을 못 맞춘 최대개방을 제외하면 거의 동일한 느낌이다. 아스팔트 바닥의 질감이 전반적으로 잘 살아있다. 구형은 한동안 아스팔트 바닥을 뿌옇게 보여주다가 f/8~16 사이에서 꽤 괜찮은 디테일을 보여준다. 



난반사에 의한 화질 열화도 살펴보자. 확인해 보니 일부 영역에 태양빛 반사로 인한 플레어 현상이 나타난다. 구형은 동그란 점 형태로 나타나고 신형은 무지개 형태의 아치가 그려져 있다. 플레어의 강도는 구형이 더 강하다. 신형이 플레어를 잘 억제한다는 뜻이다. 작은 차이지만 전체적인 결과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다.


EF 35mm F1.4 L 렌즈 구형 vs 신형 비교결과


35mm 단렌즈도 역시 중앙부 화질은 구형/신형 모두 우수하다. 주변부 화질은 신형에 비해 부족하다. 주변부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스타일의 사진사라면 구형을 선택해도 해상력에서는 꽤 만족할 것이다. 단 주변부를 활용하는 촬영을 해야할 경우가 있거나, 어느 순간 주변부의 디테일이 무너지는 것이 눈에 거슬리는 순간부터는 고통이 시작될 것.


반대로 신형은 해상력은 기본으로 탑재했고, 결과물에 큰 영향을 주는 색수차와 플레어 억제력에서 구형보다 월등하다. 색수차 때문에 보라색 가득한 사진을 찍어본 경험이 있다면 신형 렌즈를 선택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고화소 카메라엔 최신 렌즈가 제격


열심히 땀흘리며 신형과 구형 렌즈를 비교해 본 결과, 최근 선보인 렌즈가 당연히 더 나은 화질을 보여주었다. 아무래도 개발 당시 시대상을 어느 정도 반영하기 때문으로 분석해 볼 수 있다. 렌즈 개발에 최소 3~5년 가량이 소요되기 때문에 개발 단계에서 최대한 멀리 보고 그에 따른 기술을 적용하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성능을 구현해 내기 어렵다. 왜냐하면 카메라 본체의 스펙이 최근 아주 빠른 속도로 좋아지고 있기 때문.

▲ 테스트에 사용한 카메라 바디와 렌즈들, 구형 렌즈는 사전에 해상력 점검을 받았다


테스트 결과, 최신 고화소 카메라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 예정인 소비자라면 최고의 화질을 얻기 위해 최신 렌즈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 보인다. 모든 영역에서 균일한 표현력을 얻을 수 있으며, 색수차나 화질을 떨어뜨리는 악조건들을 최대한 방어해낸다. 구형 렌즈는 신형 렌즈보다 디테일이 부족하고, 악조건을 막아내는 능력이 약하다. 


물론 기본기는 구형도 나쁘지 않다. 돈이 충분하지 않다면 구형 렌즈로 적당히 만족하는 수준에서 사진 촬영을 할 수도 있을 것이다. SNS에 작게 올리는 습작 수준의 사진이라면 구형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특히 특정 화각과 조리개를 활용한 사진을 연습하고자 할 때는 신형보다 구형이 가성비에서 월등할 것이다. 


다만 문제는 사진이 취미생활 그 이상으로 넘어가는 시점부터다. 수천만 화소를 품은 값비싼 카메라를 구매한 하이 아마추어가 디테일하지 못한 사진을 용납할 수 있을까? 또는 사진을 생업으로 삼아 돈을 벌려는 사람이라면 어떨까? 돈을 받고 결혼식 사진을 찍었는데 중요한 사진이 뿌옇게 나왔다면 환불도 모자라서 고소만은 참아달라고 싹싹 빌어야 할 정도로 큰일을 치를 수 있다. 사진 다시 찍으려고 결혼식을 두 번 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즉, 이런 경우에는 구형보다 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훨씬 안전하다.


이번에는 타이밍이 맞지 않아서 캐논 사에서 대여용 5Ds를 점검하는 차에 기사를 작성하게 되어아쉽다. 기회가 닿는다면 5,060만 화소를 자랑하는 EOS 5Ds를 바탕으로 테스트를 이어가고 싶다. 하지만 그 전에 조금 쉬어야겠다. 불볕더위에 셔터를 눌렀더니 더위 먹었나 보다.



기획, 편집 / 송기윤 iamsong@danawa.com

글, 사진 / 강형석 news@dana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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