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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헬스의 대표주자는 뭐니 해도 스마트밴드다. 값도 그리 비싸지 않고, 이런 저런 운동과 수면측정 등 기초적인 건강정보를 모으는데 가장 편한 까닭이다. 좀 더 값이 비싼 스마트워치도 있지만 운동만 따지고 보면 스마트밴드가 더 낫다는 이들이 많다. 스마트밴드 대신 피트니스밴드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는 것도 그만큼 운동에 특화된 기능 때문이다.

 
하지만 스마트밴드 하나로 모든 운동을 체크하고 확인한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운동마다 유니폼이 다르듯, 각각 확인해야할 항목이 다른 까닭이다. 기왕이면 맨몸보다는 뭔가 도구를 가지고 하는 운동이 보다 정확한 체크가 편한 편이다. 그런 점에서 클럽이라는 도구와 공, 그리고 비교적 부유한 이들이 많이 즐기는 골프를 중심으로 스마트 운동 측정기구들이 많은 것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테니스 역시 사물인터넷을 적용하기에 비교적 쉬운 종목이다. 라켓이나 공에 뭔가 센서를 달면 되기 때문이다. 물론 테니스라는 운동 자체를 방해하지 않는 작은 크기에, 정밀한 센서를 만다는 것은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지만…

싱가포르 스타트업인 클립(Qlipp)에서 선보인 클립 테니스 센서는 라켓에 직접 달아 쓰는 테니스전용 센서다. 이미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데뷔한 제품. 무엇보다 지금껏 살펴본 스포츠관련 제품 가운데 가장 뛰어난 수준의 앱이 돋보인다. 이것 하나 단다고 프로급 스트로크를 할 수는 없겠지만 좀 더 재미있게 테니스를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다.

사양

통신 : 블루투스 4.0 LE
통신 거리 : 약 50m
작동 시간 : 최대 약 4시간
배터리 충전 횟수 : 약 500번
충전 시간 : 최대 1.5시간
크기 / 무게 : 29.55 * 25.66 * 14.74mm / 8g
앱 지원 : iOS / 안드로이드
값 : $109
물어 볼 곳 : Qlipp (//www.qlipp.com/buy-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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