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 커버와 팬의 일체형 구조를 통해서 조립 편의성을 더욱 극대화 시켰다는 점이 좋아보이는군요. 여기에 자력으로 부착을 도와주기 때문에 결착 시 복잡한 과정이 필요없다는 점이 더해지네요. 램과의 호환성을 위해 팬 높이를 조절가능한 것도 신박한 기능인 것 같고 촘촘한 방열핀 설계와 CNC 니켈 도금 구리 베이스로 쿨링효율 역시 굉장히 좋아보이네요. TDP 270W로 넉넉하게 상위급 CPU를 커버 가능한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조립편의성과 쿨링 효율을 모두 잡은 좋은 제품같군요. 화이트는 블랙보다 더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이라서 쿨러 디자인적 측면까지도 괜찮게 뽑힌 것 같습니다.
10만 원대 중반에 전체적인 화이트 색상과 전면의 로우폴리 패턴 메쉬가 화이트 다운 깔끔함과 예쁜 디자인도 들어간 케이스 느낌이 나네요. 빅타워에 쿨링팬이나 라디에이터를 달 수 있는 부분이 전면, 측면, 상단, 하단까지 있어서 고성능 PC에서 생기는 발열을 충분히 해소해 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측면도 달 수 있으니 수냉 글카를 사용하려는 분들에게도 나름 좋은 선택지가 아닌가 싶네요.
혹시나 해서 사봤는데 역시 엄청나게 흔들리네요..;; 이렇게 많이 흔들리는 모니터는 처음입니다. 모니터 목(?)이 받침대에 무려 '1점 고정' 형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목부재 밑의 끝을 동그랗게 해놓고 겨우 나사 하나로 밑 받침과 연결되어 있으니 아무리 힘들줘서 나사를 체결하더라도 기하학적, 물리적, 역학적으로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책상이 흔들리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을지도 모르나 타이핑등으로 생기는 똑같은 흔들림이 전달되더라도 조금 흔들리다가 금방 정지하는 모니터가 있고 제법 오래 흔들리는 모니터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제가 써 본 결과 후자인 것 같네요. 모니터는 LG라는 얘기도 이제 옛날 얘기가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