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파이어 MR4 정품을 살펴보면 확실히 입문용 모니터 스피커로서 매력이 많아요. 4인치 우퍼와 1인치 트위터를 갖춘 2웨이 구조라서 크기는 아담한데도 소리가 제법 묵직하게 나와요. 출력도 총 42W라서 집이나 작은 작업실에서 쓰기에는 충분하고, 후면에 베이스랑 트레블을 직접 조절할 수 있는 노브가 있어서 원하는 음색으로 맞출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해요. TRS 밸런스 입력을 지원해서 잡음이 적고, 별도의 앰프 없이 바로 연결해서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에요.
가격대가 10만 원 안팎인데, 이 정도 성능을 보여주는 제품은 흔치 않다고들 하더라고요. 커뮤니티에서도 가성비 끝판왕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니까 괜히 기대가 되는 게 아니에요. 디자인도 블랙이나 화이트로 깔끔하게 나와서 책상 위에 올려두면 분위기도 잘 살고, 공간 차지도 크게 안 해요.
저는 특히 음악 감상이나 영상 편집할 때 모니터링 용도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존에 쓰던 일반 PC 스피커랑 비교하면 확실히 소리의 디테일이 다를 것 같거든요. 물론 블루투스 기능은 기본으로 없어서 아쉬울 수 있지만, 필요하면 별도 수신기를 연결하면 되니까 크게 문제 될 건 없다고 봐요.
MR4는 부담 없는 가격에 제대로 된 모니터 스피커를 경험해볼 수 있는 좋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어요. 직접 들어보면 더 확실히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빨리 사용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