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점 중 별점 3.5]
전 무선 이어폰 볼 때 크게 3가지 봅니다.
1. 음질 : 당연히 이게 제일 가중치 크고 중요하죠.
2. 통화품질 : 미디어 말고 가장 중요한 게 통품
3. 착용감 : 꼈을 때 불편하면 아무리 음질이랑 통화 품질이 좋아도 안 끼게 되니 해당 부분도 매우 중요
노캔 같은 거는 저는 안 봅니다. 음악을 틀면 사실 외부 소음이 있어도 다 묻히는 관계로 크게 신경이 안쓰이는 편이라 ㅡㅡ...
1. 음질 [-1점 요인]
사실상 8만원짜리 이어폰이면 저렴한 게 아니기 때문에 선예도 측면에서 "치찰음(음이 탁하게 들리는 것)", "먹먹함" 2가지는 없어야 한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먹먹한 거는 없었지만 "치찰음"에서 마이너스 요소가 있습니다.
다행인건 먹먹한 이어폰은 아닙니다만 사람 목소리 중 'ㅅ' 발음이 부스팅되게 음이 잡혀있습니다. 음악을 들을 때도 해당 'ㅅ' 발음이 너무 강조되다 보니 듣다가 거슬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희한하게 대개 10만원 이상 가는 제품들이 아닌 이상에는 저음을 부스팅하면서 오히려 해당 치찰음 요소는 많이 줄어드는데 해당 제품은 저음 부스팅이 들어갔음에도 히싱사운드를 묻어주지 못하는 거 같더군요.
2. 통화품질
통화 품질은 괜찮습니다(좋다는 거 아님). 들리는 목소리가 커서 오히려 문제라고 하더라구요. 다만 목소리가 선명하게 들리는 건 아니라 약간 카랑카랑하게 무전기에서 들리는 거 같다는 응답은 받았습니다. 선명한 목소리 필요하시면 피하면 되겠습니다.
3. 착용감 [-0.5]
사람귀가 다 달라서 이건 호불호 영역이라 객관성이 떨어집니다만, 제 기준에서는 착용감이 별롭니다. 인이어 이어폰의 경우에는 실리콘 부분이 귓구멍 안쪽으로 깊게 들어갈 수 있도록 팁 부분이 좀 길게 빠져야 하는데 너무 짧아서 귓구멍에 잘 안착됐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냥 막 끼우면 틈새가 생기고 외부 소리가 새어 들어오는 느낌이 들어서 처음 끼울 때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1000자 제한이라 급히 글 줄입니다.
티타늄 드라이버 탑재로 고품질 사운드와 309g의 가벼운 무게, 블루투스, 2.4ghz 무선, 유선 연결 지원이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게 장점이네요. 마이크도 탈착식이라 평상시엔 더 가볍게 쓸 수 있고 15분 충전으로 3시간 사용 가능, 최대 70시간 사용 가능한 대용량 배터리라 끊김 없는 게이밍이 가능한게 너무 좋네요.
블루투스, 2.4ghz, 유선 3종 유무선 연결에 70시간 가는 넉넉한 배터리가 넘 좋네요. 50mm 티타늄 드라이버로 풍성한 소리와 마이크도 탈착이 가능해서 필요할 때만 장착해서 쓰면 되니까 편리하겠습니다. 급할 때는 15분 충전으로 3시간이나 쓸 수 있는게 상당히 괜찮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