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RSYS케이스는 성능은 확실하지만 디자인적으로는 약간 투박했었는데 요즘에는 둥글둥글하고 이쁘게 나오네요. 데스크테리어 하는 재미가 쏠쏠 할 것 같습니다. 쿨링이야 3RSYS니까 당연히 좋을테고 저소음을 강조하고 있어서 실사용 만족도가 높을 것 같습니다. 내부 공간도 그래픽카드 높이 400mm, CPU쿨러 높이로 177mm 충분해서 원하는 부품 마음껏 넣을 수 있겠네요.
올블랙 컬러에 라운드 처리된 전면 메쉬 패널과 좌측면 강화유리 패널로 구성된 디자인으로 심플하면서 세련된 감성의 데스크테리어를 공간에서 연출하네요. 그리고 ATX 사이즈 케이스에 메인보드 장착 규격은 ATA/M-ATX/ITX이고, 그래픽카드 최대 장착 길이는 400mm이고, CPU쿨러 최대 높이는 177mm이고, 스토리지 장착 개수는 HDD 최대 2개와 SSD 최대 4개로 되어 있어 가성비 시스템을 구성하기에 좋네요. 그리고 전면/후면 140mm 쿨링팬 3개와 하단 120mm 역방향 쿨링팬 2개에 전면 메쉬 디자인과 측면, 하단의 효율적 공기 흐름 설계로 쿨링 성능도 뛰어나 좋네요.
전면 메쉬 패널과 140mm 대형 팬 2개, 하단 120mm 리버스 팬 2개로 내부 공기 순환이 아주 좋을 것 같네요. 파워를 전면에 배치한 독특한 구조 덕분에 하단 공간이 넓고 그래픽카드 쿨링에도 효과적일 듯 합니다. 측면 강화유리는 원터치 방식이라 조립과 유지보수가 편리할 듯 하고 튜닝 효과도 좋아 보이네요. USB-C 포트와 그래픽카드 지지대까지 기본 제공돼서 실사용자 입장에서 만족도가 높을 듯 합니다. 최대 400mm GPU, 177mm CPU 쿨러까지 호환되니 고사양 시스템에도 문제 없겠네요. 7만원대 가격에 이 정도 구성이라면 가성비 케이스로 좋을 듯 합니다.
우선 m-atx 사이즈인 메인보드까지 장착 가능한데 24.4×24.4 m-atx 사이즈 메인보드는 후면 팬을 뺐다가 메인보드를 장착 완료한 후 다시 후면 팬을 장착해야 합니다. 그래도 이 케이스가 감당 가능한 24.4×24.4 메인보드를 장착해도 내부 선 정리 실력이 좋다면 깔끔하게 완성 가능합니다. 케이스 철판은 가격도 매우 저렴하기 때문에 얇은 편이지만 애초에 이정도 케이스는 고사양 시스템에 거의 사용하지 않기도 하고 매우 큰 충격을 받지 않으면 큰 문제는 없는 두께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매우 작습니다. 정확한 크기는 스펙 시트에 나와 있습니다. 케이스 전원 버튼은 딱 저가형 케이스의 정석 같은 느낌의 눌림 이었습니다. 저는 100점 만점의 95점입니다.(저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