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퍼포먼스 + 튼튼한 수랭을 찾는 사람에게 꽤 매력적인 선택이에요. 라디에이터 3열 + 워터블럭 팬 포함이라 CPU 온도는 물론이고 VRM 열 관리까지 안정적이라 든든하고, 오버클럭에도 믿음이 가요. 팬 RPM도 높아서 냉각 능력은 확실하나, 가끔은 팬 소음이 신경 쓰일 수 있으니 팬 설정을 조절하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디자인과 RGB 감성도 갖추고 있어 감성 시스템 꾸리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립니다. 전체적으로 퍼포먼스 + 안정성 + 감성이라는 세 가지를 균형 있게 갖춘 쿨러예요.
딱 보자마자 오, 이건 깔끔+화려 둘 다 잡았네? 하는 느낌이었어요.
전면이랑 측면이 모두 강화유리라 내부가 훤히 보여서 ARGB 팬 4개의 존재감이 아주 확실합니다.
케이스 내부 공간도 넉넉해서 410mm 그래픽카드까지 부담 없이 들어가고 선정리도 비교적 쉬운 편이었어요.
팬 기본 구성 덕분에 가성비 대비 쿨링도 준수했고, RGB 컨트롤로 분위기를 원하는 대로 바꾸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처음으로 화이트 세팅을 해봤습니다. 5000번대 화이트를 살려는데 마음에 드는 화이트 디자인이 없더군요 msi를 처음이지만 써보자 라는 생각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디자인적으로 나쁘지않았습니다. 다만 같이 동봉된 문어발로 게임이나 여러 그래픽관련 앱을 실행하니 고주파가 장난아니더군요 예전에 쓰던 긱X꺼 생각났습니다.. 그래도 쓰던파워에 동봉된 600w 젠더를 꽂으니 고주가파 없어져서 다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기회나면 6000번대가 출시될 때 구매의향이 있을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