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밀착되어진 박스 위의 비닐팩이 정교하며
정품라벨이 짜치게 겉에 붙어있지 않은점과 제품 뚜껑등이 힘있게 본체를 잡아주고 있고,
본체의 레벨링이나 뚜껑의 꽃장식의 디테일 또한 부드럽게 정리되어져 있으며,
스트로우도 투명하고 곧게 끝까지 내리 꽂아져 있고 처음 펌핑 시 공회전 두어번 후 분사 되는게 믿음이 갑니다.
향은 다니엘드루스 밤쉘이나 샹스와 흡사하지만 살짝 더 달콤한 뒷맛이 있으나
가벼운 향긋함으로 마무리가 되는 느낌으로
미저리 같은 파우더리함이 집요하게 따라 붙지 않아서
부담스럽진 않다는 점이 매우 만족스러운 포인틉니다.
비슷한 향으로는 샤넬 샹스 땅뜨르인가 오비브인가 확실하지는 않지만 샹스계열이나
자라 애플주스, 다니엘트루스의 진한 밤쉘이나
그보다 좀 더 화려하게 향긋한 빅토리아 시크릿 밤쉘과도 비슷하고
혹은 미스디올 블루밍 부케나 바이레도 라 튤립과도 비슷한 느낌이 있습니다.
주된 향이 자몽과 라즈베리로 시작해서 리치와 장미로 끌고가다
자두에 머스크 살짝 묻혀서 마무리 한 듯,
열대야만 아니라면 봄/여름에 뿌리기 좋고 초가을까지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
패키지는 꼭 옛날 꽃수영모를 쓴 소녀에게서 모티브를 얻었나 싶을 정도로 귀엽습니다 ㅎㅎㅎㅎ
아 그리고 펌핑은 슈욱~슈욱 시원하게 나오는게 아닌 칫!칫!하고
자기 자신을 아낀다는 느낌으로 분사해주는데 살짝 달콤한 향이 있어서 그런건지
진하지 않게 조절해 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그렇습니다.
보통 여름 향수들 특히나 시트러스한 애들은 슈욱~하고 시원하게 분사 되는데 말이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