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을 오래 사용하다 보면 발열로 인해 성능 저하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이번에는 제대로 된 쿨링 받침대를 찾기로 했다. 여러 제품을 비교하던 중 잘만 ZM-NS3000이 눈에 들어왔고, 스펙을 하나씩 살펴보며 실제 사용에서 어떤 장점이 있을지 차분하게 고민하고 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17인치 노트북까지 호환된다는 점이다. 업무와 개인 작업 모두에서 큰 화면을 선호하기 때문에 받침대 선택의 폭이 좁았는데, 이 제품은 그 문제를 자연스럽게 해결해 준다. 또한 USB Type-A와 Type-C 모두를 지원하고 USB 포트가 3개 더해진 구성이 지금의 책상 환경과 잘 맞을 것 같아 실용성 면에서도 충분한 만족을 줄 것이라 기대된다.
200mm 대형 팬 한 개가 760RPM으로 돌아가는 구조는 단순하지만 일정한 풍량을 유지하기에 적합해 보인다. 소음이 적다고 알려져 있어 밤늦게까지 작업하는 나에게는 특히 중요한 부분이다. 각도 조절과 미끄럼방지 구조도 있어서 장시간 사용 시 안정감이나 시야 편안함 측면에서도 확실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를 결정하기 전 마지막으로 고민하고 있는 부분은 실제로 어느 정도의 체감 냉각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그리고 약 0.9kg 정도의 무게가 휴대성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에 대한 점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살펴본 요소만으로도 충분히 긍정적인 판단이 가능한 제품이라는 생각이 들고 있다.
화이트 제품을 써본적 있는데 블랙도 깔끔하군요. 앞면이 막혀 있지만 팬 설치할 곳이 많아서 쿨링이 잘 되는 케이스네요. 수랭쿨러 라디에이터도 전면 240mm 뿐 아니라 상단 360mm까지 장착이 가능하고, 메인보드는 ATX까지, VGA는 400mm까지, CPU 쿨러 높이는 170mm, 파워는 240mm까지 장착이 가능하여, 호환성이 참 좋은 제품입니다.
PCIe 5.0을 지원하면서 방열판 디자인이 어로스답게 참 멋지네요. 하얀색과 실버가 잘 어우러져 화이트 시스템 꾸미기 참 좋을 듯 하고, 전원부가 튼실하고, M.2 슬롯들을 모두 덮는 방열판까지 있어 참 좋네요. B850 칩셋에 M보드임에도 후면에 USB 포트도 많고 C타입 포트와 광 S/PDIF 출력 커넥터도 있어 호환성이 참 뛰어난 제품인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