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열어봤을 때 디자인부터 꽤 세련됐다는 느낌이 확 들어요.
전면·측면 강화유리가 시원하게 트여 있어서 내부 RGB가 잘 보여 감성 빌드 좋아하는 분들한테 딱입니다.
내부 공간이 넉넉해서 400mm 그래픽카드도 무리 없이 들어가고, 쿨링팬도 기본 3개라 초반 세팅이 편하더라고요.
미들타워치고 확장성도 괜찮고 케이블 정리 공간도 생각보다 충분한 편이었어요.
조립 난이도도 크게 어렵지 않아서 처음 조립하는 사람한테도 부담이 덜할 것 같고요.
가격 대비 감성과 확장성 꽤 잘 챙긴 케이스라는 느낌입니다.
작은 ITX 보드지만 성능과 기능을 꽉 채운 느낌이에요.
Wi-Fi와 5Gbps 유선랜 덕분에 네트워크 환경이 아주 쾌적하고, 전원부도 튼튼해서 고성능 CPU를 써도 안정적으로 버텨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M.2 슬롯도 PCIe 5.0 포함 두 개라 스토리지 구성하기 좋고요. 다만 ITX 특성상 USB 포트나 RGB 헤더 수는 조금 아쉬울 수 있어요. 그래도 전체적으로는 소형 PC를 고성능으로 꾸미고 싶은 분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보드라고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