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물건을 1년 7개월 정도 운영했습니다. 일단 외부여과기로서의 기능은 잘 합니다. 여과재 세팅만 잘 해 놓으면 꽤 훌륭한 성능을 보여 줍니다. 소음은 약간 있지만 기포기 쪽이 좀 더 시끄러운 거 같구요.
문제는 이게 수밀구조가 안 좋아서 물이 자꾸 샌다는 겁니다. 저의 경우는 1년 지난 시점부터 약간씩 새기 시작해서 지금은 완전 줄줄 새는 바람에 결국 다른 여과기를 새로 샀습니다. 수밀구조가 안 좋은 이유는 패킹도 좀 부실하고, 클립이 약해서 꽉 잡아 주질 못하기 때문인 거 같아요. 제 경우는 어항이 높아서 수압이 강했기 때문에 더 문제가 된 거 같구요.
이거 구매하실 분들은 이런 점들을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오래 쓰실 분들은 어항과 높이 차이를 최대한 적게 주시고 패킹이나 클립 상태를 잘 관리하셔야 할 겁니다.
한 1~2년 굴려 보면서 외부여과기에 대해 공부하는 거만으로 만족하실 분들이라면 이 제품은 교보재로 매우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