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출시 6년차네요 올해 3월까지 쓰다가 접어두고 다시 꺼냈는데 상태가 메롱이라 버렸습니다 그래도 6년은 썼던 제품이고 쓰면서 아주 만족했던 모델입니다.
일단 슬림형 모델이라 굉장히 얇습니다 일반형은 매트에 있는 호스때문에 등이 배긴다는 분들이 있던데 슬림온수매트는 그런일은 딱히 없는것 같구요 그리고 전기매트 쓸때와 다르게 아주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이 좋습니다 전기매트는 자고 일어나면 개운한 느낌없고 조금 기분나쁜 느낌도 드는데 온수매트는 온돌위에서 자는것처럼 따뜻하고 좋아요 그리고 이런 매트류가 전자파 관련해서 이슈가 있는데 온수매트는 모터부만 멀리 떨어뜨려놓으면 전자파 문제에서는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편이라 더 건강하게 사용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점은 관리가 어렵습니다 겨울 한철 쓰면서 못해도 한번은 물을 빼고 넣어주는게 맞고 수돗물을 써도 된다고 하는데 무조건 정수로 넣어 쓰는게 상대적으로 곰팡이 생기는게 덜하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내부 공팜이가 생기는것도 과탄산소다 같은걸로 청소해줘야 되는 불편함도 있구요 그리고 슬림형이 얇아서 좋은데 생각보다 내구성이 좋은편은 아닙니다 6년 쓰는동안 매트는 2번 바꿨고 한번은 터져서 한번은 곰팡이 생겨서 바꿨습니다 워런티기간 내에 문제가 생기면 무료 교체는 해주는데 서울인데도 배송까지 1~2주 소요되서 혹시 문제가 있는건 아닌지 미리 꺼내보고 확인해야 정말 추울때 공백기 없이 사용할수 있을겁니다.
여러 부가기능이 있어도 사실 큰 차이는 없는거 같고 5~6년전에 나온 가성비 모델은 최근에도 생산해서 판매하고 있으니 그냥 좋은 특가 나올때 혹은 가성비 좋은 모델로 사서 쓰면서 잘 관리하면 몇년동안 아주 따뜻한 겨울 보내실수 있을겁니다 저는 전기매트, 탄소매트보다는 이런 온수매트 적극 추천합니다.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는 이거 샀는데 바로 반품했습니다 이유는 전기가 오르더라구요 전자파 걱정 없는 제품이라고는 하는데 사용환경이나 콘센트 방향에 따라 전기 오른다는 다른 후기도 볼수 있었습니다 이거 쓰기전에 타 브랜드 전기매트도 써보고 경동나비엔 온수매트도 6년간 쓰다가 버리고 이거 샀던건데 전 개인적으로 그냥 관리가 번거로워도 온수매트쪽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반품 처리 이후에 다시 온수매트로 넘어가려구요
딱 이모델이였는데 개인차도 있고 초기불량일수도 있으니 후기가 절대적인것은 아니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