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이 좀 특이하네요. 커널형도 아닌 것이 오픈되서 소리가 나오는 거면 말 그대로 작은 스피커를 귓구녕 바로 앞에 두고 음을 전달하겠다라는 말인데... 이렇게 들으면 소리가 밖으로 나오는거 아닌가 모르겠네... 집에서 혼자 들으면 모르겠지만.... 밖이라면.... 이거 완전 민폐일텐데...집에서 쓸 용도로 사볼까 생각했는데...아...뭐가 좀...무튼 전 패쑤~~JBL LIVE PRO2와 Inzone Buds 두개 가지고 있는데 커널형이라 귓구녕을 완전 밀폐시키는고 소리는 좋은데 저같은 습식 귓구녕은 안좋더라구요. 이게 괜찮긴 한데...가격과 디자인이 좀...
다른 가전 사러 하이마트 갔다가, 디자인만 보고 충동 구매했는데, 잘 샀다.
디자인만 보고 충동 구매한 만큼 복고풍의 나무질감, 진공관 모양 램프 등 디자인 좋다.
제품 크기에 비해 음량 크다. 크기에 비해 클 뿐만 아니라, 집에서 쓰는데, 음량이 전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용도에 비해 충분한 음량이다.
음질은 썩 뛰어난 것은 아니지만, 생각보다 저음이 풍부하고 가격에 비해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전지를 내장한 충전식이기 때문에 배터리 사용시간 중요한데, 설명서 기준으로 50% 음량으로 10시간이라고 한다. 제원만 봤을 때는 좀 부족하지 않나? 더 길었으면 좋겠다 싶은데, 막상 가끔 집에서 음악 듣고 싶을 때마다 2~30분씩 사용하다보니 몇날 며칠동안 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내 사용패턴 상으로 배터리 시간이 아쉽진 않다. (물론 사용패턴마다 다를 것이라, 스마트폰처럼 야외에 들고 다니며 오랫동안 사용한다면 부족할 수도 있겠다)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이 없다. 그래서 처음에는 불편하겠다 생각했는데, 내 사용패턴 상 배터리 잔량 봐가며 자주 충전할 필요 없고, 어차피 집에서 사용하고 있어 필요하면 즉시 충전할 수 있으므로, 잔량 표시 기능 없는게 그리 불편한 점은 아니다.
음량 조절을 버튼을 눌러해야한다. 다이얼 방식이면 더 직관적이고 편할테고, 스피커 자체에서 음량을 자주 조절하는 사용자라면 불편할텐데, 나는 스피커 자체 음량을 최대로 맞춰두고 스마트폰에서 음량 조절하므로 아무런 불편이 없다.
가성비 높은 괜찮은 블루투스 스피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