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공청소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흡입력인데, 오비큠 에어 청소기는 흡입력이 너무 약하다. 흡입력이 약해서, 예를 들면, 현관 앞 중문의 레일 안쪽의 먼지 빨아들이려고 했더니 하나도 못 빨아들인다. 원래 구매 목적은 건조기의 필터에 쌓인 먼지를 속시원히 빨아들이기 위함이었는데, 흡입력 약해 흡입구에 먼지뭉치가 붙기만 할 뿐 안으로 빨아들이진 못한다.
사용시간도 너무 짧다. 최고 출력으로 10분 밖에 안 된다. "대용량 배터리가 60분의 여유로운 청소시간을 제공합니다"라는 광고문구는 1단 기준일 뿐이다. 최고 단수인 3단도 흡입력이 약해서 사실상 3단 외에는 쓸 일이 없는데 3단에서는 10분 밖에 못 쓴다. 그런데, 완충시간은 스탠드형 충전기 기준으로 7시간이나 걸린다. 7시간 충전해서 10분 밖에 못 쓰다니...
17만원대의 가격으로, 핸디형 청소기치고는 고가인데, 품질은 바닥이다. 돈 아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