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로지텍 ZONE VIBE 100은 처음 봤을 때 디자인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헤드셋들이 다 비슷비슷하게 생겼는데, 이건 색상도 다양하고 가볍게 만들어져서 패션 아이템처럼 써도 어색하지 않더라고요. 특히 무게가 200g도 안 되니까 오래 쓰고 있어도 목이나 귀에 부담이 덜할 것 같아요.
블루투스 멀티포인트 연결이 되니까 노트북이랑 휴대폰을 동시에 연결해놓고 쓰면 회의하다가 바로 음악 듣거나 전화 받을 때 편하겠죠. 마이크도 노이즈 캔슬링이 들어가 있어서 상대방이 제 목소리를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꽤 매력적이에요. 요즘 화상회의나 온라인 수업이 많으니까 이런 부분은 확실히 장점이에요.
배터리도 최대 20시간 간다고 하니까 하루 종일 써도 충전 걱정이 덜할 것 같아요. USB-C 충전이라서 요즘 쓰는 기기들이랑 호환도 잘 되고요. 다만 아쉬운 건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ANC)이 없다는 점이에요. 완전히 외부 소음을 차단해주는 기능이 없으니까 카페나 시끄러운 공간에서는 한계가 있을 수 있겠죠. 그래도 가격대를 생각하면 이 정도면 충분히 납득할 만하다고 봐요. 앞으로 기대되는 건, 로지텍이 워낙 오피스 기기나 주변기기 쪽에서 강점이 있는 회사라서, 이 제품도 단순히 음악 듣는 용도보다는 업무와 일상 두 가지를 동시에 만족시켜줄 수 있는 헤드셋이라는 점이에요. 가볍고, 디자인 괜찮고, 통화 품질 좋고, 배터리 오래 가니까 “가성비 좋은 무선 헤드셋” 찾는 사람들한테는 꽤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