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반에 3대 구매했는데... 이제는 리모컨추가되었네 PC절전모드 대기모드때마다 모니터전원 온오프해야 정상동작하는데 리모콘사용으로 번거로움이 줄어들겠네요. 3대를 펌웨어 업데이트할려면 다시 박스포장해서 보내라고하던데 배송귀찮아서 그냥 쓰는중.. 혹시 리모컨이 이전 리모컨없었을때 구매(24/12)에 구매한제품도 동작하나요? 아직 셀프펌웨어 업데이트 없나요?
제품에 대해 쉽게 접근가능한 리뷰가 유튜브에 하나만 나오는데, 해당 제품이 받은 트루블랙500인증에 맞지 않게 전체화면 300cd를 달성하지 못 한다는 내용을 보고 의문이 들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500hz 제품을 구매해본 적이 없기도 했구요. 긴 말 필요없이 이 제품은 300cd는 물론 320cd도 넘게 낼 수 있었습니다. HDR을 사용하지 않으면 창크기와 상관없는 300cd, HDR시에는 최대 1000cd, 보통 500cd, 전체화면 300cd, HDR을 사용하나 하지않으나 유지한다고 해서 밝기가 감소하지도 않았습니다.
게임성능이야 500hz 올레드, 잔상이 사실상 없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실제 게임환경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서는 소감이 다를 수 있겠네요.
기능이나 세팅의 편의성으로 보나 일반사용자에게도 굉장히 좋은 물건이지만 딱 하나 아쉬운 점이라면, DP2.1을 지원하는데 버젼을 고를 수는 없다는 점입니다. DP2.1그래픽카드라면 2.1을 강제로 사용해야합니다. DP2.1을 사용하는 경우 대부분의 케이블을 사용하기 어렵게 됩니다. DP1.4a를 통해 DSC를 사용하여 구현하는 500hz와 DP2.1 풀대역폭을 사용하여 구현하는 500hz에는 사실상 차이가 없기에, 아쉬운 부분으로 여겨집니다. 물론 1.4a 등 하위버젼 그래픽카드에서도 문제없이 작동하며, 그때는 해당 그래픽카드에 맞는 버젼으로 작동하게 됩니다.
어쨌든 압도적인 성능, 좋은 서비스에 이만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은 찾기 힘듭니다.
당장은 이 제품이 가성비같은 용어를 떠나서 그냥 최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솔직히 처음에 “500Hz가 정말 체감이 될까?” 반신반의했는데, 직접 사용해보니 완전히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AOC Q27G4KD는 단순히 주사율 숫자만 높은 게 아니라, 그 속도와 부드러움이 실제 게임에서 확연히 느껴집니다.
FPS 게임을 자주 하는 편인데, 마우스 움직임이 화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에임 이동이 정말 자연스러워졌어요.
특히 OLED 특유의 완벽한 블랙 표현력과 선명한 색감 덕분에 어두운 맵에서도 적이 더 뚜렷하게 보이더군요.
디자인도 게이밍 감성에 딱 맞게 깔끔하고, 스탠드 조절이 자유로워서 장시간 플레이에도 편했습니다.
HDR 지원, G-Sync 호환, 낮은 입력 지연까지 — 고주사율 모니터의 완성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