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하드디스크가 몇주전부터 심각하게 느려져서 인식문제로 부팅시간도 몇배로 걸리고 미루고 미루다 이번에 알았는데 핫스왑베이 고장이더군요.
뺏다꼈다 재연결 해보고 접점부활제 도포도 해보고 하다 안되서 여분으로 분리해서 빼놨던 다른 핫스왑베이로 교체하니 잘 되네요.
핫스왑베이를 꼭 써야하는 유저는 핫스왑베이를 새로 사서 달면 되지만
저처럼 핫스왑베이를 굳이 안 써도 되는 유저는
역설적으로 3.5 하드디스크를 쓰기 위해서는 핫스왑베이가 강제된다는게 이 케이스의 문제점입니다.
앞으로 저는 컴퓨터 케이스살때 핫스왑베이 달린 케이스는 안 살것같네요. 애물단지입니다.
이 케이스의 핫스왑베이를 단종시켜버려서 유사품도 못 구하는 날에는 이 케이스는 그냥 고물되는겁니다.
와우 비교적 작아보이는 케이스에 다양한 기본구성품을 알뜰하게 넣어둔 제품인 것 같네요. 일단 메쉬구조로 되어있는 케이스라 전체적으로 쿨링에 상당히 유리해보이는데 먼지필터까지 상단부 전면부 하단부 전부 다 제공해줘서 먼지 유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켜준 모습이고, 기본 고성능팬을 6개씩이나 제공해줘서 기본 팬 장착만으로도 케이스 자체의 쿨링에는 문제가 없는 수준으로 만들어 두었네요. 알찬 구성임에도 불구하고 4만원대의 케이스라 상당히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TDP 270W까지 커버해 주는 듀얼타워 공랭인데, 이 가격대에 CPU 고부하 온도까지 잘 잡아주네요. 올 블랙 감성에 깔끔한 상단 마감 커버까지 씌워져 있어서 세팅해 두면 군더더기 없이 단정해서 미니멀한 구성에 딱입니다. 특히 팬을 안 떼고 나사를 바로 조일 수 있는 EASY MOUNT 방식 덕분에 조립 난이도도 낮고 손도 훨씬 적게 가네요. 성능, 디자인, 편의성까지 다 챙긴 실속형 쿨러라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