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 모니터 처음 사용해보는데, 포트 구성이나 가격 마음에 듭니다. 다만, 틸트가 있는데, 엘리베이션이 없다는게 참... 요즘 모니터에 엘리베이션은 필수입니다. 이러면 또 모니터암 광고하실까봐.. 유리판 책상이라 모니터암 못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ㅡㅡ
일단은 만능의 전공책 깔고 사용하긴하는데... 다음 모델은 반드시 엘리베이션 기능 추가되서 출시되면 좋겠습니다.
부차적으로 밝기도 250에서 300으로 업그레이드되면 좋겠군요. 기존에 사용한 모니터가 300이여서 그런지 확실히 조금 어두운 느낌이 듭니다.
개인적으로는 전원버튼을 3초간 누르고 있어야 꺼지는것도 좀 불편하네요.. 1초만 눌르고 있어도 충분하다고 생각되는데... 이 부분도 좀 개선되면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굳이 조이스틱을 달아야하나 생각합니다. 기존 버튼 방식이 더 명시적이고 각 버튼마다 분업화되서 편하던데...)
개선 희망사항만 작성해서 안좋게보일 수도 있겠지만, 솔직히 위 사항(엘리베이션, 밝기)에 신경쓰지 않는다면 이 모니터 강추합니다. 요즘 모니터가 사용하지도 않는 기능, 포트 덕지덕지 붙혀서 비싸게 파는 감이 없지않아 있는데, 딱 필요한 기능과 포트 구성으로 좋은 가격에 출시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깔끔한 디자인에 손쉬운 조립, 매우 부드러운 움직임이 제일 큰 장점 같구요
AM400 대비 클램프 범위도 넓어지고 최대하중도 9kg로 32인치 모니터를 거치하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고 클램프 상단이 작아 책상 공간 확보에 좋았고 장력 확인도 손쉽게 가능해서 너무 만족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