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복합식이라 성능 자체는 어디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세균 걱정 안해도 되고 분무량도 나쁘지 않아 가열식과 초음파식의 장점을 잘 합쳐놓은 이상적인 형태죠.
다만 비싼 가격과 다소 높은 소비전력은 부담이네요. 하지만 아이가 있거나 집에 노약자나 환자가 있어 호흡기 질환을 조심해야한다면 이만한 제품이 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제어가 가능한 점도 매력적이네요. 블랙프라이데이나 연말 세일 쿠폰이 괜찮게 나오면 저도 가장 사고싶은 모델이네요.
자연기화식이라 소음도 없고 가습기 주변에 미네랄이 응축되어 하얗게 변하는 백화현상도 없어서 좋죠. 게다가 uv살균에 항균필터까지 있으니 안심하고 쓸 수 있겠네요. 다만 필터가 소모품이고 해외 직구품은 이런 주기적인 소모품 유지관리긴 어려운 편이라 국내에서 이런 것들을 얼마나 쉽게 구할 수 있느냐가 중요하겠군요.
LG 올레드 evo AI OLED65G5KNA: 기술적 정점과 사용자 경험의 진화2025년형 LG 올레드 evo AI 라인업, 그중에서도 OLED65G5KNA(이하 G5)는 단순한 TV를 넘어 거실 엔터테인먼트의 중심축이 어떻게 진화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제품입니다. 이전 세대인 G4 시리즈가 밝기(휘도) 경쟁에서 퀀텀닷(QD-OLED) 진영에 강력한 맞불을 놓았다면, 이번 G5 모델은 'AI 프로세서의 고도화'와 '디자인적 완결성'이라는 두 가지 축으로 승부를 걸고 있습니다.1. 알파11 AI 프로세서: 화질의 두뇌가 바뀌다이 제품의 핵심은 단연 6세대 인공지능 알파11(α11) 프로세서입니다. 단순히 해상도를 업스케일링하는 차원을 넘어, 픽셀 단위의 제어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AI 딥러닝 기반의 객체 인식'입니다. 화면 속 인물, 배경, 사물을 각각 분리하여 인식하고, 원작자가 의도한 색감과 분위기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최적의 명암비와 디테일을 살려냅니다.기존 올레드 TV들이 어두운 장면에서 디테일이 뭉개지는 '블랙 크러시' 현상을 억제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면, G5는 이 프로세서를 통해 암부 계조 표현이 훨씬 자연스러워졌습니다. 영화 감상 시 어두운 동굴 장면이나 밤하늘 씬에서 별빛 하나하나가 살아나는 듯한 경험은 올레드만이 줄 수 있는 특권이자 G5의 가장 큰 무기입니다.2. 갤러리 디자인의 완성형'G 시리즈'의 G는 Gallery를 의미합니다. 벽걸이 설치 시 벽과 TV 사이에 틈이 거의 없이 밀착되는 '제로 갭(Zero Gap)' 디자인은 인테리어적 요소로서 TV의 가치를 극대화합니다. 65인치라는 대화면임에도 불구하고, 꺼져 있을 때조차 하나의 액자처럼 기능하며 공간에 녹아듭니다.특히 외식업 창업이나 공간 비즈니스를 염두에 둔다면, 이 제품은 매장의 품격을 높이는 사이니지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