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 사용 후기 요약: 로봇청소기는 이 가격대로도 충분하다는 걸 보여주는 제품
1. 청소 (흡입)
처음에 어떠한 세팅도 필요 없이 작동 시작하면 알아서 지도 그리고 청소합니다.
구석구석 모서리까지 잘 청소하고 어디 들어가서 못나오는 경우도 없습니다. 충전하러도 잘 가구요.
카페트(발매트)도 인식해서 카페트 위에서는 흡입력이 저절로 '강'으로 흡입합니다.
집안에서 나오는 웬만한 먼지, 음식물 등등 흡입을 잘 해서 딱히 단점이 없어요.
2. 물걸레
물걸레도 흡입과 마찬가지로 작동에는 크게 단점이 없는데, 물통 용량이 작아서 자주 채워줘야 해요.
10평대 기준으로 3일에 한번씩 물 채워주고 갈아줍니다. 그리고 로봇청소기 안에 있는 물통에 물이 없으면 물 충전하러 가는데 청소 면적이 넓을 수록 청소 시간도 좀 걸릴 것 같아요.(청소 면적 22(6평) 기준 25분 소요).
냄새는 온풍 건조라서 거의 안납니다.
3. 앱사용
미세 컨트롤이 없어서 좀 아쉬워요. 예약 운전으로 방마다 흡입/물걸레 세팅은 가능한데 강도 조절은 없어요.
한글패치가 있어서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4. 결론
100만원대 로봇청소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 뭐 비싸면 좋긴 하겠죠. 근데 50만원대 제품인데도 알아서 쓸고 닦고 하는 로봇청소기 역할은 충실합니다.
단, 스테이션 물통 용량이 작고 로청 속에 있는 물통도 작아서 20평대 부터는 물걸레 청소하는 시간은 길어지고(물 충전한다고 왔다 갔다 함) 물도 자주 갈아줘야해서 귀찮을 것 같아요.
마이크 길어서 책상 구석에서 부터 입 근처까지 아주 잘 닿아서 좋습니다. 방송이나 녹음용으로는 안쓸거고 그냥 디스코드 용으로 편하게 쓰려고 샀습니다. 목소리 깔끔하게 들린다고 하니 기분이 좋습니다. 일반 녹음 시에는 설정을 좀 잡아야 한다 그럽니다. 사실 분들은 참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