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폰으로 이번에 구입핬습니다. A33을 3년좀 넘게 쓰셨는데 폰이 계속 느리다고 하셔서 초기화도 해보고 그래도 크게 속도개선은 없어서 바꿔드릴때가 되었다 판단하고 A36을 보다가 큰 의미 없겠다 싶어 램이 조금 더 넉넉한 퀀텀6 보다가 퀀텀6부터 (A36포함)마이크로SD슬롯이 사라졌더군요.용량큰거 사려면 A56을 직구로 구입해야 하는데 직구는 하기싫고..(삼성페이때문) 그래서 몇년은 시원하게 쓰시는게 낫겠다 싶어 S25FE로 구입했습니다. A33도 무겁진 않았지만 급차이가 나다보니 외관디자인이나 속도 ,무게 등 엄청 만족하시네요. 네이버스토어에서 구입했고 네이버스토어 최저가가 삼성카드결제 할인해서 80만8천원에 페이포인트 등으로 4만원가량 들어왔고 삼성카드 포인트 5만점있어서 실 구매체감가는 70만 초반 나오더군요. 기기는 조금 애매한 포지션이라 제 입장에서는 썩 만족스럽진 않지만 어머니께서 만족하시니 그걸로 갈음하렵니다.
하만카돈 AURA STUDIO 5는 디자인부터 사운드까지 확실히 눈길을 끄는 제품이에요. 투명한 돔 형태와 고급스러운 패브릭 소재가 결합돼서 그냥 두기만 해도 인테리어 소품처럼 멋스럽고, 불을 켜면 은은한 조명 효과가 공간 분위기를 확 바꿔줘요. 단순히 음악을 듣는 스피커가 아니라, 공간 전체를 감각적으로 연출해주는 오디오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사양을 보면 6개의 풀레인지 드라이버와 전용 서브우퍼가 들어 있어서 저음은 묵직하게 울리고, 고음은 깔끔하게 뻗어 나가요. 블루투스 연결도 안정적이고, 앱을 통해 조명과 사운드를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도 편리해요. 특히 하만카돈 특유의 사운드 튜닝 덕분에 어느 방향에서 들어도 균형 잡힌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을 집에 두면 음악을 듣는 시간이 훨씬 특별해질 것 같아요. 단순히 소리를 재생하는 기계가 아니라, 음악과 빛으로 공간을 꾸며주는 오디오라서 기대감이 커요. 특히 저녁에 불을 끄고 은은한 조명과 함께 음악을 틀면 집이 작은 공연장처럼 변할 것 같아서 벌써부터 상상만으로도 즐겁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