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도전골든벨 문제에 안중근의사의
단지(단지동맹으로)한 수인이 찍힌
유묵에 대한 문제가 나왔었습니다.
보물 제569-6호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안중근 의사 유묵에 대한 것인데
최후의 1인이면 나름 상위권 학생일텐데
견리사의의 댓구 견위수명을 비슷하게도 맞추지 못하고 탈락하고 말더군요.
저또한 견위치명만 기억하고 있어서 틀린긴 했습니다만
그래도 저희땐 초중고 여러가지 교과서에 무수히 나온 수인과 문구였는데
요즘 교과서 편성이 어떤지 상위권 학생이 틀리더군요.
저희 때라면 아마도 역사 국어 한문 미술 등의 시간에
적어도 한번 문구 사진이 한두번은 나왔을 것이고,
내용도 배우고 시험에도 한두번은 나왔을 겁니다.
오늘 다시 확인해보는 과정중 문화재청을 우연히 들어가보니
놀랍게도 오류가 있습니다. 그냥 실수였기를 바랄 뿐 입니다.
안중근 의사 유묵 대부분은 문화재청 내용처럼 일본인 간수나 검사들에의해
전해졌거나 기증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에 유묵 해석에 대한 부분이 오타가 있습니다.
견리사의 견위수명(見利思義 見危授命) :
이로움의 처지를 당하면 이로운??? 것인지를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함을 당하면 목숨을 바친다.
나라가 어지럽고 매국노 매역노 모리배들만 득세하니 이런 것도 틀리는 군요;;
이로움이 생기면 자기 주머니만 생각하고,
나라가 위태로우면 도망가기 바쁠테니,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안중근 의사 같은 분들의 정신은 이제 빛바랜 것이 될지도 모릅니다.
이런 분들 정신도 건국일도 역사도 바꾸려드니 당연한 걸까요?
공무원 시험에 역사가 필수여야하고
(저야 학교때 역사가 하위권이었지만)
이런 문구는 시험에 반드시 나올만한 문구인데
공무원 시험을 안치러봐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