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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천마산 천마바위(장군바위)와 독수리바위

IP
2016.10.07. 18:58:18
조회 수
2786
6
댓글 수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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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3806 copy.jpg

부산 천마산 천마바위(=장군바위, 해발260m대) 암봉

태풍 전날

 

금정산은 바위 위에 있는 금붕어가 살았다는 전설이 있는 금정(金井)이 있는데,

용암암석인지 퇴적암인지는 모르겠으나

천마산 3봉엔 사진에 보듯이 거인(=장군)과 천마의 말발자국이 있습니다.

장군과 천마가 싸운 곳이라는 전설도 있는데,

어느 지방에나 있을 법한 용마와 장수(대장군) 전설이 있었을 법도 합니다.

발자국들의 방향을 봐도 대장군이 천마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왔다고도 할 수 있을 듯하고,

건조한 시기엔 거의 모두 말라버리지만, 옆에도 큰 물웅덩이들이 더 있습니다.

 

금정산의 암벽이 개방되기 전까진

이곳에서 산악인들이 암벽 등반 훈련을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상이 바위기 때문에 사진에 보는 송도 방향이나 자갈치 방향의 바위가

2~3개의 작은 턱이 있는 암벽으로 60~70m정도 수직~높은 각도로 펼쳐져 있습니다.

 

사진 뒷방향으론 영도로 가는 고압선들을 고정한 철탑이 세워져 있었고,

최근엔 그 옆에 전망 망원경이 있는 전망대가 세워져 있습니다.

낙동강 하구 > 다대포 > 감천항 > 송도 > 영도 > 용호동 오륙도 > 해운대 > 장산

> 금련산 > 황령산 > 백양산 > 엄광산 > 구덕산 , 용두산

맑은 날은 대마도도 볼 수 있습니다. (망원경 없이)

 

영도 방향으로 몇m 아래쪽 턱을 보면 아래처럼

독수리바위가 있습니다.

독수리 부리 형상이라던지 독수리가 살던 곳이라던지

그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여기도 태종대 자살바위처럼 대부분 위로 바람이 부는데,

혹시 옆으로도 불 수 있고 좁은 공간이어서 위험할 수 있으니

보겠다고 직접 내려가진 마세요.

(내려가는 도중에 바위틈에서 독사라도 나온다면 ㄷㄷ;)

IMG_3807 copy.jpg

 

IMG_3833 copy.jpg

 

Honeycam 2016-10-07 17-49-27.gif

 

옆면 입니다.

 

저는 내려가서 보고 예전에도 생각했던 거였지만

이 바위가 수천년전의 고인돌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받침돌이 있고 내부 공간이 있습니다.

평지에 있다면 아마 사람들이 남방형 고인돌이라고들 했을 것 같습니다.

 

전문가가 아니라 나무쐐기로 떼어냈다거나 하는 흔적까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시 이 사진보고 연구해서 발표할 분이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찍고와서 보니 삼각대나 수평계가 있었다면

수평에 맞춰 사진을 찍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예전 뉴스에 이 근처에서 바위가 굴러서

집 몇채가 파손됐다는 뉴스를 봐서 혹시나 했는데.

이번 지진에도 떨어지지 않고 잘 있었습니다.

아마도 고인돌 이었다면 몇천년을 저 자리에 있었을 겁니다.

그냥 자연석이면 더 오랜기간 저 곳에 지진들도 견디고 있었겠지요.

 

IMG_3825 copy.jpg

 

Honeycam 2016-10-07 17-47-42.gif

 

아랫쪽 사진 입니다.

 

태풍 전날이라 바람도 불고, 등산화도 아니어서

어릴 때처럼 무모하게 내려가서 바위 아래로 기어들어가진 않았습니다.

(코흘리개들과 함께 기어들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왼쪽 바닥에 작은 도토리? 상수리?나무도 보입니다.

 

하지말라고하면 더 하게되는 우리나라 사람들

바위 앞쪽으로 기어들어가 도시락 까먹는다거나

바위 위로 올라가 드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전망대에 자리 좋고 아래에 벤치도 있습니다. 거기서 편히 드시길 ^^)

무슨 일 생겨도 책임지지 않습니다. 각자도생 입니다 ㅎㅎ

(바람이 얼마나 센지 2봉(274m 천마정 정자)에선 500짜리 생수병이 날아가려 하더군요.

여기가 원래 이렇습니다. 제1봉(324m)도 아마 마찬가집니다. 오히려 더 셈.

전에 찔레 찍었던 승학산 바위쪽도 마찬가지긴 하더군요)

 

사진에 영도다리나 북항 쪽도 보이고,

아래쪽에 바닷가 파란지붕 긴 건물이 부산공동어시장(수산시장) 입니다.

잡아온 수산물(생선) 도매 소매용 경매하는 곳...

감천항쪽 모지포 쪽도 냉동공장도 있고해서

그곳 어시장은 대기업 중소기업쪽 대량 경매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IMG_3822 copy.jpg

윗사진 오른쪽 입니다.

 

수십길 아래 나무들이 출렁거리고 있습니다.

바위 중간 턱에도 잡목과 소나무, 상수리나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잡초나 찔레는 여기에도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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