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베짱이붙이 암컷(추정) - 10월말 부산 승학산 너덜지대 (해발 260m)
절지동물문 곤충강 메뚜기목 여치과 실베짱이아과
다른 이름 : 베짱이붙이, 어리베짱이, 과수베짱이(과일나무베짱이, 북한)
분포지역 : 한국(전남 경남 등 남부지방 일부), 일본, 대만, 하와이
날베짱이붙이는 그동안 베짱이붙이나 어리베짱이로 불려왔으나
최근에 날베짱이붙이로 이름이 바뀌고 있다고 합니다.
베짱이보다는 철써기나 날베짱이와 많이 닮았다고 합니다.
앞다리가 노랑이나 갈색인 날베짱이와 달리
날베짱이붙이는 앞다리와 몸 전체가 녹색이며,
산란관의 색도 자주색으로 다르고, 산란관 끝은 검은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사진을 잘보면 구부러진 붉고 검은 산란관이 보입니다.)
성충 활동시기는 8~10월, 대부분 산의 나무 위에서 볼 수 있고,
풀밭이나 관목의 나뭇잎 위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수컷은 낮에 '찌-찌-찌'하고 작게 울고,
먹이식물은 귤나무류, 차나무, 벚나무, 밤나무, 감나무, 배나무, 사과나무,
복숭아나무, 매실나무, 자두나무, 포도나무 등 유실수의 잎?
이곳에서 보기 어려운 여치 만큼이나
희귀한 종류였던 모양 입니다.
더 담고 싶었으나 경계심이 많고 기어다니고 날고 하는 통에 어려웠네요.
결국 몇 미터 아래의 바위 절벽 아래로 가버려 더 담지를 못했습니다.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Board=news&id=233853
닮은 듯 다른 날베짱이와 날베짱이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