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조개나물(금창초, 아주가 데쿰벤스) - 2019년 4월 중순 부산
국화군 꿀풀목 꿀풀과 조개나물속? 가지조개나물종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아주가 데쿰벤스... Ajuga decumbens Thunberg)
아파트 화단과 뒷산길가에 있던 가지조개나물(= 금창초 = 아주가 데쿰벤스...)
가지조개나물이 금란초로도 불리는데,
영호남과 제주도에 주로 분포하고,
내장산에 내장금란초는 아주가 데쿰벤스 변종이라는 것 같네요.
조개나물처럼 어린 순은 나물로 먹을 수 있고,
옆으로 가지(줄기)를 친다고해서 가지조개나물
몸 전체에 흰털이 있어서 백모하고초 라고도 부른다네요.
금창초(쇠 금金 부스럼 창瘡 풀 초草)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옛날엔 (쇠붙이)상처 종기 부스럼 타박상 등에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강변 감전야생화단지에서 아주가라고 봤었는데,
조금 다르면서도 비슷하더니 같은 조개나물 가족중 아주가 가족인 것 같네요.
바로 아래 보이는 아주가, 아주가 렙탄스 입니다. 서양조개나물로도 불리는 것 같네요.
조개나물속이 모두 학명인 아주가로 불릴 수도 있겠고,
조개나물 꽃말은 '존엄' '순결'이라고 합니다.
서양조개나물(아주가 렙탄스) - 2017년 4월 중순 부산 감전야생화단지
국화군 꿀풀목 꿀풀과 조개나물속? 가지조개나물종의 여러해살이풀
(학명 : 아주가 렙탄스 Ajuga reptans)
시중에 유통되는 화초 '아주가'가 바로 이 화초라는 것 같습니다.
아주가 뜻이 '짝으로 달리지 않는다'
렙탄스는 '땅을 기는'이라는 뜻이라네요.
봄에서 초여름까지 꽃을 피우는
아주 아주 좋고 키우기 쉬운 꽃이라는 포스팅도 보았는데,
어린 잎이나 싹, 꽃을 식용이나 약용하고,
월동하는 상록 식물이라 다육이들처럼 알아서 줄기를 뻗거나 포기를 나누며 번식,
물빠짐이 좋고 햇빛이 잘드는 곳이면 잘 자란다고 합니다.
뻗어나간 줄기를 꺾꽂이(삽목)해도 되고, 퍼져나간 포기를 옮겨심어도 되는 듯
꽃말은 순결, 다시 찾은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