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부터 차 연수 받고 중고차 고민하며 보험 관련글들 싹다 dpg쪽에 남겼던거 같은데...
결과적으로 오늘 중고차 취소 했네요......하......
계약서는 저번주 금요일날 쓰고.. 출고전 마지막 점검한다고 2~3일 정도 소요되니 기다려 달라고
하길래 지인 통해서 소개받은 딜러라 믿고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연락도 없고 계속 미뤄지다
오늘 드디어 차 출고 된다고 했는데.. 방금막 연락와서 차에서 누수가 발견되서 수리비만 70~100
만원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딜러가 판매자한테 연락해서 수리 여부를 물어보니 판매자 측에서도
성능 검사표 작성할때 다 검진하지 않았냐 나는 수리 못해준다 라고 통보 했다고 하는군요..
결국 차 가격에서 100만원이나 더 써가며 중고차를 구매 하는건 말도 안되는 상황이라 판단이 되서
취소를 했습니다.
딜러가 다른 차도 권유하고 시간을 조금더 달라고 했지만.. 그동안 연락이 제대로 이루어지지도 않았고 계속 약속이 미뤄지는게 굉장히 짜증났던 지라.. 더이상 믿고 일을 맡기질 못하겠더군요..
그리고 다시 차들 보러 멀리 가는것도 쉽지가 않구요..
딜러도 미안했던지 차보험 가입해놓고 손해본 금액 만큼 자기가 변상해 주기로 했습니다..
일단 6시 전까지 처리 해주기로 했는데... 깔끔하게 입금 되었으면 합니다.. 제발요..
더이상 스트레스 받기가 싫습니다....
사회초년생에다 운전도 잘 못하는 편이라 돈도 아낄겸 중고차를 알아 봤는데..
이번에 근 1달간 스트레스 받아 가면서 느꼈습니다.. 그냥 새차 뽑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