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또 다른 에이스 김광현(31)이 올림픽 본선행 티켓을 따내는 중책을 맡았다.
바통을 이어받아 에이스 양현종의 기세를 있는다.
김광현은 12일 일본 지바현에 위치한 조조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슈퍼라운드 대만전에 선발등판한다. 양현종이 11일 미국과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5.2이닝 1실점으로 승리를 따냈고, 김광현이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서울라운드(C조예선)에서 3승을 따낸데 이어 미국까지 잡은 한국은 4승으로 대회 무패행진 중이다. 반면 대만은 대만라운드(B조예선)에서 1패를 당한데 이어 11일 멕시코와의 슈퍼라운드에서도 0-2로 패해 한국전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한국 입장에서는 대만전 승리로 사실상 올림픽행 티켓을 조기 확보한다는 계산이다. 그 선봉에 김광현이 선다. 김광현은 서울라운드 두 번째 경기였던 캐나다전에 선발로 나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따냈다. 시속 150㎞를 웃도는 빠른 공과 고속 슬라이더가 주무기인 김광현은 KBO리그 정규시즌 때부터 커브와 스플리터를 장착해 구종 다변화를 꾀했다. 메이저리그(ML) 진출을 공식화한 터라 단조로운 투-피치가 아닌 팔색조라는 점을 각인시키겠다는 복안이었다. 프리미어12는 ML 진출을 노리는 김광현의 쇼케이스로 치러질 것으로 보여 대만전 역투가 유력해 보인다.
프리미어12 참여중인 한국팀이 오늘밤 대만과 치열한 경기를 펼칠것으로 예상 되고 있습니다
한국팀 선발투수는 김광현, 대만팀은 장이.
한국팀이 대만에게 승리를 한다고 올림픽 티켓이 확보
대만팀도 2패중이라 총력전으로 경기에 임할것으로 보이는데..
한국팀 승리를 기원하는 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