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고 잘 사는, 다나와 : 가격비교 사이트

다나와 앱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다나와 APP
다나와 가격비교 No.1 가격비교사이트 다나와 앱으로
간편하게 최저가를 확인하세요.
- -
QR코드
빈 이미지
다나와 앱 서비스 목록 닫기

초상집 개

IP
2020.05.31. 07:24:04
조회 수
408
6
댓글 수
1

공유하기

레이어 닫기

지금 보는 페이지가 마음에 든다면
공유하기를 통해 지인에게 소개해 주세요.

로그인 유저에게는 공유 활동에 따라
다나와 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자세히 >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Ctrl+V)하세요.

레이어 닫기
초상집 개



가족의 죽음은 매우 슬픈 일입니다.
그렇게 슬픔에 빠진 사람은 주변을 살필 여력이 없어
초상집의 개들은 잘 얻어먹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초췌한 모습으로 이리저리 다니거나
이 집 저 집 돌아다니며 빌어먹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사용하는 '초상집의 개' 같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누구보다 뛰어난 이상과 지혜를 갖춘 공자는
군자로서 이상적인 정치를 펴고 싶었지만
전국시대로 혼잡한 세상은 아직 공자의 위대함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때였습니다.

결국 제자들과 함께 여러 나라를 이리저리
배회하던 공자는 정나라라는 곳에서
제자들과 길이 어긋나 혼자 다니게 되었습니다.
제자들이 스승을 찾아 여기저기 헤매는 중
공자를 보았다는 한 노인의 말을 들었습니다.

"말을 들으니 동쪽 성문에 계시는 분이
자네들이 찾는 스승인 것 같네.
생긴 것은 성인과 같이 풍채 좋고 잘생겼는데
무척 피곤해 보이는 몸에 너무도 마른 것이
꼭 초상집 개처럼 초라해 보이더군."

노인의 말을 듣고 동쪽 성문에서 공자를 찾은
제자들은 노인의 말을 공자에게 전했습니다.
그런데 자신에 대한 박한 평가를 들은 공자는
껄껄 웃으며 즐거워했습니다.

"성인같이 생겼다는 말은 과찬이고 맞지 않지만,
초상집 개와 같다는 말은 지금 내 모습과
맞는 것 같구나."





아무리 뛰어난 사람이라도 자신의
역량을 펼쳐 보일 때를 만나지 못하면
그저 평범하게 살아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 '때'가 언제 어디서 찾아올지는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래서 그 '때'를 놓치지 않도록
항상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따뜻한하루


공감/비공감

공감/비공감안내도움말 보기
유용하고 재미있는 정보인가요?
공감이 된다면 공감 버튼을, 그렇지 않다면 비공감 버튼을 눌러 주세요!
공감이나 비공감을 선택 하는 경우 다나와 포인트를 적립해 드립니다. ※ 공감 버튼의 총 선택 횟수는 전체 공개입니다. 비공감 버튼의 선택 여부는 선택한 본인만 알 수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최신 글 전체 둘러보기
1/1
초겨울처럼 쌀쌀한 월요일이네요 (2)
[응모완료] 다나와 래플 더블 CPU 1일차 응모완료 (3)
무생채 (3)
기온이 내려가면서 일상으로 돌아온 월요일이네요. (6)
매서운 바람이네요. (5)
밥 도둑이 나왔다... (3)
무 조림 하면 역시 고통 스러워 ㅠㅠ..
기온이 뚝 떨어졌네요. (6)
(응모완료) 11월 인텔 울트라7 CPU 첫째날 응모했습니다. (5)
쌀쌀하고 맑은 날씨에 월요일이네요. (4)
[주간랭킹] 이젠 포인트가 없으니 순위가 낮아지는 군요. ㅎㅎ (7)
고등어 무조림 만들까... (1)
찬바람에 기온 ‘뚝’, 겨울 문턱의 추위 (5)
[주간 랭킹] 9위 (7)
11월 9일 박스오피스 (6)
전라도에서만 먹는다는 상추 튀김 (4)
손으로 스윽스윽 그림 그리기 (3)
심야괴담회를 보고 있어요 (4)
무려17위상승하여 (10)
헬스장 한달쉬고 다시 다닌지 일주일째네요 (4)
이 시간 HOT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