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다룬 한국 만화가 미국 만화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아이스너상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는군요.
한국문학번역원은 김금숙 작가의 만화 풀이 아이스너상 31개 부문 중 작가상, 현실기반작품상,
아시아작품상 후보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풀은 일본군 위안부로 끌려간 이옥선 할머니의 삶을 그렸으며 학교에 가고 싶어 했던 아이가 우동
가게와 술집으로 팔려 간 어린 시절부터 중국으로 끌려가 일본군 위안부로 지냈던 시간 그리고
전쟁이 끝난 뒤 5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서 겪은 일을 흑백 만화로 담았다.
지난해 프랑스 일간지 휴머니티에서 만화상을 받았고 캐나다 그래픽 노블 전문 출판사 드론 앤드
쿼털리를 통해 북미에서 출간됐습니다.
수상작은 오늘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로 선정된다는군요.
위안부를 다룬 한국 만화가 외국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더 많은 세계인들이 일본의 만행을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원문 링크를 참조하세요.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81&aid=0003100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