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겠고,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경기와 강원 일부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표돼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올라 덥겠다"며 "건강관리와 농업, 축산업, 산업 등에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라도, 경남, 제주도에서 전날부터 내리던 비가 북상해 경기남부와 충청도에도 비가 오겠다"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천둥과 번개가 치고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과 경남이 50~100㎜, 충북과 경북, 전북이 20~60㎜, 경기남부와 충남, 제주가 5~40㎜가 되겠다.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가 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20~23도, 낮 기온은 23~33도로 예상됩니다.
미세먼지는 수도권이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그 외 지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