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가 밟히면 그들뿐 아니라 식물도 씨앗을 퍼뜨리지 못해 대가 끊긴다고 합니다.
과학자들은 숲을 한번 개간하면 씨앗을 퍼뜨리는 개미가 사라져 삼림을 복원하기 어렵다고 경고
했습니다.
홀든 수목원의 캐티 스투블 박사는 수십년 전 숲을 밀었다가 다시 나무를 심은 곳에는 씨앗을 퍼뜨리는 개미 대신 지렁이가 번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식물이 번성하려면 씨앗을 어미 나무에서 떨어진 먼 곳으로 퍼뜨려야 하며 그래야 어미·자식 간에 경쟁이 일어나지 않고 서식지도 넓힐 수 있다고 사이언스지는 지난 11일 장다리개미가 식물의
씨앗이 멀리 퍼지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일부 식물은 씨앗에 다른 미끼인 엘라이오솜(엘라이오솜(elaiosome)은 그리스어로 기름을 뜻하는
엘라이온과 덩어리를 의미하는 솜이 합쳐진 말입니다)을 붙여 개미는 이 씨앗을 물고 집으로 돌아
가 애벌레에게 지방과 단백질이 풍부한 엘라이오솜을 먹이고 남은 씨앗은 개미굴의 쓰레기장에 두거나 밖으로 내다 버린다는군요.
이 과정에서 씨앗은 먼 곳으로 퍼질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게 같이 공생하며 살아가야 파괴되지 않고 서로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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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3&aid=0003555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