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정말 날씨가 맑고 좋았습니다.
맘스터치에서 싸이버거 세트 사오면서 하늘 보고 밖에서 먹을까 하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시기도 그렇고 이내 바로 돌아왔습니다.
이렇게 좋은 날씨지만 여름은 완전히 다 지나갔구나 싶어서 좀 아쉬웠습니다.
물론 이번 여름은 장마와 태풍 피해가 엄청나서 빨리 간 게 그나마 다행이긴 한데 그래도 여름 좋아하는 사람이라 아무 것도 못하고 보낸 게 마음에 남았다 싶습니다.
비와 태풍이 끝나고 가을의 좋은 날씨가 되면서 다시 찾아온 건 모기네요.
어제 어디서 들어왔는지 한 마리가 잘 때 귓가에 맴돌아서 자다 말고 모기 잡느라 잠을 좀 설쳤습니다.
다행히 물리기 전에 잡았는데 문단속 더 철저히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이제 즐거운 금요일 밤인데 부디 코로나19와 모기 조심하시고 재미있는 주말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