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은 옷차림을 따뜻하게 했어도 볼이나 손에 와 닿는 공기는 많이 차가웠죠.

내일 아침, 오늘만큼은 아니지만 계속 춥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해서 대부분 지역이 5도를 밑돌 텐데요.

철원 영하 3도, 대관령 영하 5도, 의성 영하 2도로 중부와 경북은 영하권까지 떨어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모레 아침까지도 평년기온을 2도에서 4도 정도 밑돌며 추위가 계속되겠고요.

모레 낮부터 이맘때 기온을 차츰 회복하겠습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 해주시길 바랍니다.

내일 아침 기온 자세히 보시면, 서울 3도, 청주 3도, 대구 4도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서울 12도, 강릉 14도, 대구 15도에 오르는 데 그치겠습니다.

건조특보가 확대, 강화되면서 현재 동해안에 이어 영남지역에도 건조주의보가 내려졌고요.

강원 영동 지역엔 건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내일 새벽까지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지역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뿐, 이번 주는 별다른 비 예보가 없습니다.

맑은 날씨가 계속 되면서 대기는 갈수록 건조함이 심해지니까요.

화재 사고 나지 않도록 '불조심' 항상 기억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