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메모장 보니...
현재빌라집으로 이사한 날이 16년 11월 17일...
현재로부터 딱 4년전이네요...
86년 제가 중3때 아버지가 2층 단독주택을 지어서...
16년까지 만30년 넘게 살다가...
세식구가 살기에는 집이 너무 크다고 집을 팔아서....
나홀로 분가했었죠..
11년부터 집 판다고 계속 그러시다가 16년에야 팔렸어요...
같은동네라 30년 산 단독주택 부수는 공사현장도 쭉 지켜보았는데...
정든 집이라 마음이 참 안좋더군요...
나이 50 넘어서 부모님집에 계속 사는것도
남 보기 안좋을것 같긴한데.....
저혼자 분가하고 부모님은 그집에 계속 사셨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네요...
어머니도 정들었다고 그집 파는것 반대했는데....
아버지 고집이 워낙 황소고집인지라....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