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걸이 좀 해보고자 설치했던 턱걸이 봉을 오늘 철수시켰습니다.
턱걸이봉의 부작용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었던지라 유심히 문틀을 보고 있었죠.
큰 변화가 없길래 걱정하지 않았었는데...
오늘 자세히 보니 문틀 위쪽에 조립형태가 묘하게 이상한겁니다.
역시나 틀이 밀리면서 조립해둔 부분이 벌어졌더군요.
놀라서 봉을 떼어내고 반대쪽에서 좀 탕탕 치니 원래대로 들어갔습니다.
아무래도 메인기둥쪽이 아닌지라 문틀이 버티는 힘도 좀 약했나봅니다.
다른 방에 좀 튼튼한 문틀로 골라서 다시 설치해봐야겠네요.
역시 저렴하고 편리한도구는 부작용도 그만큼 있는 것 같...ㅠ
빨리 대안을 찾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