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영구동토층이 녹으면서 수만 년 전 멸종한 털코뿔소 사체가 발견됐다.
시베리아에 있는 사하공화국 아비스키 지역의 영구동토층에서 지난 8월 발굴된 털코뿔소의 사체는 털가죽뿐만 아니라 치아와 내장 일부 등 다양한 신체 조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이 털코뿔소는 2만~5만 년 전 이 지역에서 서식한 생후 36~48개월의 새ㄲㅣ이며, 여름 무렵 강에서 익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털코뿔소는 우리나라 강원도와 경기도에서도 화석이 발굴된 바가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