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초에 분리수거장에서 주워온 고대유물입니다.
바로 삼성전자의 매직스테이션 M5325입니다. 이렇게 오래된 컴퓨터는 처음으로 주워봅니다.
전면 버튼 모습입니다.
전원버튼, 매직119, 마이 플레이어 버튼이 있는데 전원버튼을 제외한 모든 버튼은 전용 소프트웨어가 없어서 작동을 안하네요.
제품 상단에 붙여 있는 제품 정보 태그입니다.
2000년 1월식이라 작성일 기준으로 21년 넘었네요 ㄷㄷ
뒷면 모습입니다.
PS/2포트 2개, USB 1.0 2개, 시리얼 포트 2개, 패래럴 포트 1개가 있습니다.
구형컴답게 메인보드에 내장되지 않았던 그래픽카드, 랜카드와 사운드카드가 별도로 장착되어 있네요.
컴퓨터의 뚜껑을 열어보았습니다.
메인보드는 인텔 440BX 칩셋 M-ATX 보드, CPU는 펜티엄3 카트마이 슬롯형 CPU를 채택했습니다. 게다가 ISA 슬롯 한 개도 보이네요. 슬롯형으로 된 CPU는 저도 실제로는 처음 봅니다.
광학 드라이브와 하드는 IDE타입이며, 하드가이드는 브라켓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다음은 파워서플라이입니다.
M-ATX 타입이며, 구형이라 용량도 작습니다.
컴퓨터 전원을 넣어봤습니다.
전면의 ACTIVE 표시등은 HDD 동작표시등입니다.
바이오스 화면입니다.
삼성답게 한국어 바이오스를 지원하며, 메모리는64MB SDRAM 2장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CPU는 펜티엄3 카트마이 500MHz이고요.
추억의 윈도우 98 시작화면입니다.
그런데...
부팅도중 중간에 오류 메시지가 떴네요.
마지막으로 시스템 정보와 장치관리자 모습입니다.
랜카드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지만, 그래픽카드는 S3 새배지4 16MB AGP, 사운드카드는 CMI8738 PCI 사운드카드가 달려 있었네요.
이상으로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유튜브에도 올라와 있습니다.
https://youtu.be/W3_D9R-gdX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