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여름 비도 그리도 오락가락 괴팍스럽더만
이번 겨울 눈도 그처럼 오락가락 괴팍스러우려
폭설 예보에 지난 밤부터 시작된 눈이 걱정스러웠지만
정작 폭설은 없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싶었더만
바람의 횡포는 기본이요
눈이 내렸다 해가 쨍떴다
이정도면 날씨가 발광이지 싶은 괴팍함이 ㅉ
어제부터 영 꼬인 일정으로 짜증이 쌓여서인지
오늘은 날씨의 괴팍스러움이 짜증 유발이군요 ㅉ
이 모든 것들이 우리가 만들어 낸 기상이변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ㅋ
어서 빨리 하루가 끝나고 잠자리에 들고 싶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