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에서 비대면 중고거래 서비스 업체인 파라바라와 제휴하여 시범적으로 이마트24 매장 18곳에서 파라바라의 일종의 파단기 같은 형태의 중고거래 머신인 파라박스를 설치 운영한다고 하네요.
파라박스는 판매자와 구매자가 직거래를 할 필요 없이 판매자는 판매하려는 상품을 파라바라의 앱에 물품 등록을 하고, 판매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면 파라박스가 설치된 매장을 선택해 비어 있는 박스 번호를 선택해 넣어 두면 된다고 하네요.
구매자는 파라바라 앱에서 등록된 물품 중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거나 지나다 파라박스에 있는 제품 중 마음에 드는게 보이면 셀프 결제를 하고 해당 상품을 구매하면 된다고 합니다.
마치 길거리 같은데보면 꽃다발이나 럭키박스 같은 거 넣어 놓고 마음에 드는 번호 골라서 결제하고 구매하는 자판기와 비슷한 매카니즘이네요.
이마트24는 시범 서비스를 해보고 고객 반응을 봐서 확대 여부를 판단한다고 하는데, 이런 플랫폼도 나름 중고 거래 시 괜찮은 방법 같아 보이네요. 앱으로만 보고 판단하는게 아니라 매장에 판매 박스에 넣어 노는거 직접 만져 보지는 못하더라도 육안으로 확인해보고 구매 결정을 할 수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