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계속 비가 왔었고..
어제 비가 안 오는 오후 시간대에 잠깐 나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한 인물이 아마도 요주의 인물이었던 거 같네요.
(다음부턴 가까이에서 사진 찍어서 신고를............)
라벤더 꽃밭 감상하면서 꽃밭 주위를 한 바퀴 빙 돌고 있었는데, 어떤 아줌마가 꽃밭 한가운데 들어가서 쭈그리고 앉아서 셀카를 찍고 있더군요???
그래서 거기 들어가지 말라고 했더니
가운데까지 들어가면서 그 전에 나있던 라벤더 꽃을 전부 짓밟아놓고서 들어갔으면서 한다는 소리가 "여기 들어가면 안돼요?" 이러고 반문하는데 기가 막히는... 거길 왜 들어가냐고 빽 소리치고 왔던 기억이 나는군요..
나이는 최소한 50대 이상으로 보이고, 얼굴에 완전 철판 깔은 듯 합니다.. ㅡㅅㅡ^
저는 내성적이고 낯가림이 심해서 초면에 말을 잘 못하지만(?) 시비는 잘 거는 편입니다(?)는 농담이고.. 아무튼 저보다 먼저 저 아줌마 저러고 있는거 본 사람들도 꽤 있었을 듯 한데 거기에 대해 아무도 경고하는 사람이 없었다니 참... 잘못을 저지르고 있는 사람이 보이면 당신, 잘못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사람도 있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공원 관리직원은 필요한 때 보이지도 않고, 제대로 일하는게 아니라 대충대충 시간만 때우다 가는 듯 하고..
((텐트 철거 시간이 지났음에도 철거 안한 경우 관리직원이 대충 한마디 하고 가긴 한 거 같은데 2시간 이상 지나도 텐트가 그대로 있기도 하고..... 관리직원은 땡보직입니다..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