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군대 있을때 부모님이 지인을 통해 제 보험을 가입했었어요.
제대 이후 제가 납입하고 있었는데... 이 설계사가 하는 꼴(?)이 가관입니다.
제가 교통사고로 입원했을때도, 퇴원후 보험금 청구할때도 얼굴한번 안보이더군요.
당연히 관리(?)라는건 받아본적도 없구요.
어느날인가 보험사를 퇴사하고 다른 보험사로 이직했더군요.
그리고, 어제 대뜸 전화와서는 부모님과 이야기했었는데 제 보험을 걱정하더랍니다.
그러면서, 제가 가입된 보험들(타보험사)을 분석하면서 부족한게 있으니 갈아타자고 하네요.
여기서 빡침. 왜 본인 동의도 없이 개인정보에 속하는 보험내역을 분석하는거지??
당연한듯이 갈아타야한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부모님 지인이라 확! 지를수도 없고
보험 안바꾼다고 말하고 참고 참고 전화끊었네요.
진짜 보험은 지인을 통해서 가입해서 좋은꼴을 본적이 없는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