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에 고용원 없이 나 홀로 장사하시는 자영업자 수가 작년 같은 달에 비해 11만2000명 늘어나 430만명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29개월 연속으로 나 홀로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고 있다네요. 반면 고용원을 두는 자영업자의 수는 줄고 있구요.
코로라 사태 장기화와 최근에는 더더욱 강화되어 수도권에는 4단계까지 상승시켜 2명 이상의 사적 모임 금지가 되었고, 4인 이상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오늘 발표할지 여부를 검토한다고 하고 있죠.
이런 사적 모임 금지 조치로 인해 매장내 영업이 여의치 않다보니 비대면 배달 위주의 영업이 활성화되는데다,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 상승하는것에 비해 매출이나 수익이 그 이상으로 개선되질 못하는 상황이다보니 매장 직원이나 알바를 고용하지 않고 나 홀로 영업하시는 매장들이 늘어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이제 식음료 관련 프렌차이즈들은 자동주문 키오스크를 두는 것은 기본이 된 거 같네요. 이런걸 통해 인건비를 줄이고 손님이 한참 밀리는 시간대에는 더 적은 인원으로 주문된 식음료 제조에만 집중할 수 있으니 말이죠. 주문 받는 인원을 따로 배정할 필요가 없어서 그만큼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거죠.
이에 따라 앞으로도 이런 현상은 지속될 거 같은 분위기라는게 더 큰 문제겠죠. 그에 따라 나 홀로 영업을 하시는 자영업자 분들이 늘어나고 일자리가 그만큼 줄어드는 현상은 지속될 거 같네요.
나 홀로 영업이 늘면 그걸 운영하시는 자영업자분들의 업무 과중도도 그만큼 늘어날 거구요.
고용원을 둘 수 있을 정도의 여유가 없어서 나 홀로 영업이 늘어나는건 반가운 일이 아니죠.